[아시아통신] 충주시는 18일 단월동 사업부지 일대에서 단월정수장 현대화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조현수 원주지방환경청장,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한국수자원공사 및 시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사업은 환경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197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단월 제1정수장과 1987년 설치된 제2정수장을 하나로 통합 및 신설하는 공사다. 이번 공사를 통해 49년간 충주시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해 온 단월정수장이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총사업비는 1,171억 원이 투입되고 이 중 732억 원은 국비와 도비가 지원된다. 통합정수장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 시행을 맡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달천에서 원수를 취수해 하루 5만 5천 톤 규모의 수돗물을 충주시 동 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신설 정수장은 정수장 설비의 현대화, 수질관리 기술, 에너지 절감 설비를 갖춘 정수장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와 각종 재난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1917~1990)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착공식은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기념관 건립부지가 아닌 인근의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전시회 형태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착공식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적인 시삽 행사 대신 장욱진 화백의 생애와 예술 여정을 반영한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시는 장욱진 화백이 작품 활동을 했던 경기 남양주 덕소, 서울 명륜동, 충북 충주 수안보, 경기 용인 등을 비롯해 그의 삶에 깊은 의미가 담긴 다섯 곳의 흙을 채취했다. 이를 연동문화발전소 전시장에서 하나로 합친 뒤 캡슐에 담아 드론으로 기념관 건립부지까지 운반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는 장욱진 화백의 삶과 예술이 하나가 되어 다시 고향의 품으로 되돌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의정부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을지대학교와 함께 18일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건강증진을 위한 ‘3GO!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과 도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3GO’는 ‘걷고(go), 줍고, 금연하고’라는 의미로, 참여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2㎞ 정도의 거리를 걸으면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주웠고, 적극적으로 플로깅 하는 모습으로 주변 시민들에게 환경정화와 금연에 대한 의미를 일깨웠다. 시민들은 플로깅 행사 외에도 ▲금연○X퀴즈 ▲폐활량 측정 ▲치면 세균막 검사 ▲스트레스 측정 ▲체력측정 등 다양한 건강증진 체험행사를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도는 31개 시군 보건소와 함께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지원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기관과 함께하는 저소득층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금연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흡연율은 2024년 18.2%로 2023년 19.2%보다 1.0p% 감소했으며, 전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 민선8기 비전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는 ‘변화’ 그 자체다.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울산중심 행복남구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울산 남구는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달려온 결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 3회 달성, 역대 최대 의존재원 확보 및 대외기관 평가 수상, 공약이행률 87% 달성 및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종합최우수(SA) 등급 획득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남구는 문화·관광 육성으로 산업구조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여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누적 방문객 1,400만 명,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돌파했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 국내 유일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고래축제와 전국적인 수국 명소로 급부상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충으로 500만 문화관광시대로 본격 도약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 현장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북 청렴 함께학교’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유치원 2개원,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10개교를 올해 ‘전북 청렴 함께학교’로 선정,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하는 ‘전북 청렴 함께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공정·책임·약속·절제·정직·배려 등 청렴의 6대 핵심 덕목을 중심으로 청렴 문화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둔다. 미래세대인 학생 대상으로는 청렴 인형극, 청렴 나무 꾸미기, 청렴 글짓기, 청렴 캠페인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청렴의 가치를 체득하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청탁금지법 및 사례 교육, 청렴 관련 공모전 및 부조리 개선 의견 수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교직원 대상으로는 청렴 다짐 서약서 작성, 청렴 우수직원 선정, 청렴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청렴 실천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이 사업은 학교 내부를 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8~19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2025년 위기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 위기지원단 및 위기대책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연수는 자살 시도 및 자해 학생이 증가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다. 학교 내 심리·정서적 위기 상황에 보다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전문가와 연계해 이론과 사례 중심의 통합형 연수로 운영된다.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의 권위자인 이주연 교수(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배은경 교수(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강사로 참여한다. 주요 내용은 △청소년이 경험하는 다양한 정신병적 증상과 이해 △청소년 위기 개입 프로토콜 및 지역사회 연계 모델 △치료적 개입을 위한 사례 기반 컨설팅 △자살 위기 상황에서의 위기 개입 및 심리안정화 기법 등 학교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는 빠른 개입과 다각적 지원이 중요한 만큼 연수를 통해 위기지원단의 위기 개입 능력을 한층 높이고,
[아시아통신] 전북 직업교육의 비전과 교육과정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18~19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2025년 전북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도내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직업계고의 학과별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 박람회에는 이틀간 4,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 △개막식 △직업계고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학교 홍보관과 동아리 체험관에서는 도내 31개 직업계고의 입학 정보와 교육활동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학교별, 계열별 진학 상담을 통해 박람회장을 찾은 중학생들에게 학과 선택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진로 상담 부스, VR 체험버스, 과학 체험 버스 등 다양한 기관에서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거석 교육감, 박정희 도의원, 이성호 도 교육협력국장 등이 참석한 개막식에서는 ‘전북직업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정읍시가 고부면 지역의 미래 교육여건을 조성하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정체성 제고를 위한 고부관아 복원에 뜻을 모았다.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 이학수 정읍시장은 18일 정읍 고부면 동학울림센터에서 ‘고부초·중 통합운영학교 설립 및 고부관아 복원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전라북도의회 임승식·염영선 의원, 정읍시의회 박일 시의장, 이복형·고경윤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협약 취지를 공유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에 힘을 실었다. 특히 이 협약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열악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부관아 복원을 함께 실현한다는 점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통 큰 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교육청은 주민과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부관아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서막이 오른 곳으로 일제강점기 훼손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 전북학생예능리더 선발대회(우리학교 원PICK!)’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예술성·감수성·창의성이 뛰어난 학생 예능인재를 발굴하고, 오디션 문화를 학교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건전한 자기표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등학교 재학생으로, 보컬·댄스·랩·밴드·뮤지컬 등 다양한 예능 분야에서 끼와 열정을 지닌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선은 도내 14개 시군을 전주(전주/완주)·익산(익산/군산)·김제(김제/정읍/남원/고창/부안/임실/순창/무주/진안/장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전주권역은 7월 18일까지, 익산권역은 8월 8일까지, 김제권역은 8월 15일까지다. 지역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12팀을 선발하며, 지역별 예선대회 일정은 △7월 26일 전주권역 △8월 16일 익산권역 △8월 23일 김제권역이다.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25일(토) 오후 5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도민 누구나
[아시아통신]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주소정보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3주간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림초등학교(6월 10일)를 시작으로 하빈초등학교(6월 12일), 세현초등학교(6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표기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구성됐다. 특히 비슬산 대견사, 마비정 벽화마을 등 ‘달성 12경’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도로명주소 퀴즈를 통해 학습의 재미를 더했으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학습 플랫폼 ‘플레이스비(Place B)’를 활용한 가상 체험 활동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가상 공간에서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길을 찾고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체험을 통해 흥미를 느꼈다는 반응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소의 중요성을 처음 알게 됐다”며 “게임처럼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학생들이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행정 정보를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