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도가 지난 5월말부터 진행중인 농어촌민박(펜션)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계속한다. 오피스텔, 주택 등 숙박업이 불가한 시설에서 숙박업 운영, 신고·등록하지 않은 농어촌민박 운영, 소방·안전 관련 위반, 불법 증축, 편법 운영 의심업소 등이 중점 점검대상이다. 농어촌민박사업자는 농어촌민박 사업장 표시의 법정 의무화에 따라 민박주택의 출입문 및 인터넷 누리집에 농어촌민박사업자임을 나타내는 표시를 해야 한다. 신고확인증과 요금표도 주택내 잘 보이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 현재 농어촌민박은 신고제로 농어촌민박 사업을 경영하려면 관할 시장․군수에게 농어촌민박 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고 신고내용을 변경 또는 폐업할 때도 별도 신고를 해야 한다. 경기도는 신고되지 않은 농어촌민박은 행정기관의 안전 점검과 관리·감독을 받지 않기 때문에 이용객의 안전을 충분히 보장할 수 없다며 여름철 이용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어촌민박(펜션) 신고 여부는 경기도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메뉴나 각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문무 도 농업정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총 2,650쌍의 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청년참여기구에서 제안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청년 ▲2025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부부의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지난해 부부 합산 소득수준을 반영해 이뤄지며, 선정 시 오는 11월 경기청년 결혼 지원금 100만 원이 지급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이 직접 당사자에게 필요한 정책을 구상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많은 청년 신혼부부가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
[아시아통신] 서울 도봉구 도봉아이나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 발달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름은 ‘고(GO)고(高) 프로젝트–그림책 읽고, 놀고, 자라고’로, 프로그램명과 같이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협력해 진행하며, 6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 대상은 센터에서 선정한 20~40대 발달장애인 12명이다. 그림책을 중심으로 한 놀이형 독서 활동으로 이뤄지며, 발달장애인들이 책과 친해지고, 표현과 소통의 경험을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구는 앞으로도 장애 유형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폭넓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관이 직접 기관을 찾아가는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아시아통신] 서울 서초구가 16일 양재동 261-22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6일 안전 시공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착공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시공사인 ㈜풍림산업 지우종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꽃자리 콘서트’ ▲추진경과 및 설계개요 보고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양재동 주거 밀집지역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양재천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총 사업비 30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총 151면의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2층은 주차장으로 활용되며, 지상부에는 책쉼터와 공원 조경을 설치해 주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포이사거리 동원산업 맞은편 양재천근린공원 지하로, 전체 주차장 연면적은 총 6,619.5㎡에 달한다. 구는 2020년 최초 계획 이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수차례 설계 변경을 거치는 오랜 노력 끝에 올해 1월에 설계를 최종 완료한 바 있다. 공사는 착공식 이후 본격 착수되며
[아시아통신] 금천구는 지난 14일 ‘생활체육 활성화 원년’을 공식 선포하며, ‘건강과 행복을 더하는 금천’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선포문에는 생활체육을 모든 주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적 가치로 삼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이와 함께 △전 연령층이 함께하는 체육활동 확대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지속 확충 △세대 간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이루는 ‘스포츠 복지 도시 금천’ 구현 등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제, 구민 모두의 힘과 열정을 모아,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건강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건강하고 활기찬 금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구는 그동안 추진해 온 생활체육 관련 정책과 인프라 확충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구는 지금까지 족구장 등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학교와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개방하는 정책을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 또한 다양한
[아시아통신] 양천구는 2005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와 파손이 심해진 ‘신월동 걷고 싶은 거리’ 일대를 보행자 중심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신월4동 오목로3길 41부터 오목로4길 30까지 약 1.5km 구간으로, 최초 조성 이후 20년이 지나 보도와 화단 등의 훼손이 심해 보행 안전과 도시 미관을 해쳐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노후 기반시설 개선을 통한 보행자 통행안전 확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주민 소통 공간 마련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특색 있는 거리 조성 등의 재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파손된 보도블록(6,000㎡)과 경계석(1.08km), 시설물 등을 대폭 정비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보행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화단 플랜터를 새롭게 설치해 정원형 식재를 통해 거리에 생기를 더하고, 가로등과 경관조명을 보강하여 야간 보행의 안전성과 도시 미관 수준을 높였다. 특히 구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주민의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특화 거리’ 3개소를 새롭게
[아시아통신] 종로구 서촌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근사한 공공 실내놀이터가 있다. 종로구가 과거 군에서 보일러실로 사용하던 폐건물과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은 ‘상상굴뚝 놀이터’(자하문로 33길 23-6)다. 2023년 문을 연 이곳은 추위나 더위, 미세먼지 등과 상관 없이 어린이가 사시사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고 친구들을 만나는 특별한 장소이자 주민 사랑방으로 인기가 높다. 상상굴뚝 놀이터가 생기기 전까지 서촌은 놀이터 불모지였다. 막대한 예산뿐만 아니라 재산권 침해 문제까지 얽혀 있어 신규 도시공원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구는 비어있는 국유재산에서 답을 찾았다. 2016년부터 6년 동안 여러 기관과 상의해 국방부 소유 폐보일러실, 경찰청 유휴부지, 한전 공개공지, 구 소유 도로 등을 하나로 모아 마을 놀이터로 만들었는데 주민 숙원 해결은 물론 국유재산을 사용해 116억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주민 주도의 설계와 운영 방식까지 도입, 지방행정의 혁신 모델로 평가받았다. 총면적 1,031㎡규모로 실내 놀이터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도심 속 생태환경 복원과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을 목표로 추진한 ‘오동근린공원 생태계류원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공간의 공식 명칭을 ‘오동 물빛정원’으로 확정해 16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북구 하월곡동 산2-1 일대 오동근린공원 내 약 2,000㎡ 부지에 자연형 수공간을 중심으로 생태적 기능과 경관적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갖춘 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오동 물빛정원’에는 총 길이 126m의 생태계류와 함께 ▲벽천폭포 ▲이끼정원 ▲밀원정원 ▲자연관찰원 ▲반딧불이 조명 등 다양한 생태 볼거리가 마련되어, 도심 한가운데서 물 소리를 들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열섬현상 완화와 생물 서식지 기능 회복이 기대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경관도 주목된다. 주요 식재 식물로는 산딸나무, 꽃향유, 기린초, 꽃창포, 부들, 돌나물, 수국, 물철쭉 등 생태적 다양성을 고려한 수생 및 밀원식물과 깃털이끼 등이 포함됐다. 성북구는 2023년 1월 본 사업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
[아시아통신] 중랑구가 지난 6월 11일, 4월부터 진행한 ‘신(新)청렴 한마디! 공모전’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고, 공직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청렴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직자 및 구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에는 총 109건의 문구가 접수됐다. 구는 내부 사전심사를 시작으로, 직원 및 주민 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를 거쳐 21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주제 적합성, 참신성, 공감도, 간결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우수 1작품, 우수 1작품, 장려 6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비밀번호: 청렴은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은 내 양심의 키”가, 우수상에는 “씨앗: 오늘 뿌린 청렴의 씨앗이 내일의 신뢰를 꽃피운다”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창의성과 메시지를 갖춘 6개 문구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수상작은 향후 청렴주간 캠페인, 청렴시책 홍보물 등 다양한 매체와 정책에 적극 활용될
[아시아통신] 제천시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충북협회은 지난 16일 제천시장 집무실에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상현 협회장은 △엑스포 단체관람 및 홍보 협조 △협회 회원 단체관람 지원 협조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엑스포의 성공적인 준비와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상현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국내외 관련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충북뿐 아니라 전국 장애인복지관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2025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관련 기업과 단체,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시·체험·학술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