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농촌진흥청은 집중호우 뒤 지속된 폭염으로 노지 채소류의 생육 불량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작물별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고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꽃과 어린 열매가 떨어지는 낙과 현상과 햇볕 데임(일소) 증상, 배꼽썩음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광망 등으로 빛을 차단하고, 수분관리로 고온 스트레스를 줄인다. 염화칼슘 0.3~0.5% 액(3~5g/물1L)을 잎에 직접 뿌려 생리장해를 예방한다. 또한, 뿌리 기능이 약해져 시들음병이 발생할 수 있고, 고온다습 환경으로 인해 탄저병이 급증할 가능성도 크다. 밭의 물이 잘 빠지게 하고, 겉흙이 말랐을 때 조금씩 물을 주며, 병든 식물과 열매는 바로 제거한 뒤 등록 약제로 방제한다. 배추= 고랭지 재배 배추는 고온기 벼룩잎벌레, 좀나방 등 해충이 급속히 번식하기 쉬워 예방 관찰과 방제가 중요하다.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육 부진과 함께 무름병 등 병 발생도 증가할 수 있다. 병든 포기는 바로 제거하고, 등록 약제를 뿌려 초기 방제한다. 고온 건조한 조건에서는 칼슘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잎끝이 타
[아시아통신] 방위사업청과 우주항공청은 7월 25일 정부과천청사 방사청에서 '제2차 방사청-우주청 협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과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31일 열린 제1차 협업회의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제1차 회의 이후 추진된 협력사항을 점검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국방 및 민간 우주개발사업 간 연계·협력 시너지 제고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주부품 국산화와 연관된 양 기관의 개발전략을 상호점검하여 중복 투자를 방지하는 한편, 공통 수요를 발굴하여 공동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국가 우주발사 역량 강화를 위해 중소형 재사용발사체 공동개발 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민간발사장의 민‧군 공동 활용 방안과 국방 발사지원시설 구축 이후의 실질적인 운영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협력사업의 추진 일정과 실무 주체, 기술적 역할 분담 등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실질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해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공공의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기획·실행 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그 확산 기반을 마련하는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7월 30일에 ‘공공디자인 혁신지원’ 사업 공모 계획을 공고하고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컨설팅 수요조사, 지원 과제 공모 신청을 받는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그동안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했고, 지자체를 대상으로는 지역 여건에 기반한 공공디자인 수요를 발굴, 컨설팅부터 시범 조성까지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디자인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공공디자인 인식을 높였다. 그리고 최근 부드럽고 심미적인 방법으로 공공 현안을 개선하는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진단-기획-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공공디자인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사업을 전면 개편해 추진한다. 먼저 ‘공공디자인 혁신 컨설팅’은 대상을 기존 중앙행정기관·공공기관에서 지자체까지로 확대하고, 지원 내용을 수요에 맞게 세분화했다. 조사·분석, 계획 수립, 디자인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0일, 서울시와 자치구의 의무직 공무원 임용 시 임용계급이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그 실태와 개선 방안을 담은 정책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서울시의회 재정분석담당관에 공식 의뢰하여 작성된 이번 보고서는, 최근 5년간(2020~2024)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서 이뤄진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임용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의무직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임용 형태(정규직/임기제)와 임용계급에 차별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 채용된 의무직 공무원은 총 373명으로, 임용 급수별로는 3급 5명(1.3%), 4급 12명(3.2%), 5급 301명(80.7%), 6급 55명(14.7%)이다. 이 중 3급과 4급은 모두 의사였다. 5급으로 임용된 301명 중 의사는 277명(92.0%), 치과의사 12명(4.0%), 한의사 12명(4.0%)이며, 6급으로 임용된 55명 중 의사 14명(25.5%), 치과의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가 최근 폭염에 노출된 농업작업 현장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드론 예찰 도입 배경 및 목적 정읍 지역은 35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농업인의 야외작업 환경이 악화되며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입니다 . 이에 따라 정읍시는 공간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논·밭, 비닐하우스 등 농업현장의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드론을 띄워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 예찰 방식 및 주요 조치 드론에는 열화상 카메라 및 실시간 영상 중계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고온으로 위험한 농작업 중인 인원을 식별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합니다 . 일부 지자체에서는 드론 스피커를 통해 **폭염 대비 행동요령 방송 안내(예: 휴식 권고, 그늘 이동 등)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 - 농업인 안전 확보를 위한 종합 노력 정읍시는 작업 시간 조정, 그늘막 설치, 쿨토시·생수 지원 등 폭염 대응 물품 배포, 포장 효율 개선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책을 시행 중입니다 . 또한, 기상특보 단계별 긴급 문자 안내, 공직자의 현장 방문, 탄력적 안전 조치 체계를 통해 폭염
[아시아통신] <한빛원전 지역 반경 표시 지도> 원전 주변지역 범위가 반경 5km로 제한되고, 부안군이 제외되어 논란이 된 상황에 대한 설명이다. - 주요 쟁점 요약1. 현행법상 ‘원전 주변지역’ 정의 현재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반경 5km 이내 읍·면 지역만 ‘주변지역’으로 분류되어 각종 지원 대상이 됩니다 . 반경 5km 밖에 있는 같은 자치단체, 즉 부안군 내 다른 면들(발전소와 가깝지만 5km를 넘는 구역)은 ‘주변외지역’로 분류, 상대적으로 낮은 지원을 받습니다 . 2. 부안군이 제외된 이유 한빛원전이 위치한 발전소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에 들지 않는 부안군 일부 지역은 법적 ‘지원 대상’이 아님. 이로 인해 부안군 일부 주민들이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3. 법 개정 움직임 더불어민주당의 김태호 의원은 주변지역 범위를 15km로 확대하는 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반경 5km밖에 있더라도 실질적 피해 가능성이 있는 주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목적입니다. -사진 설명 부안군 일대의 지형과 행정경계 위에 반경 구역을 겹친도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직원들 상대로 디지털 교육을 하고 있다.> 정읍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소통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7월 3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3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SNS 홍보 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시대에 맞춘 소통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공무원들의 SNS 활용 능력을 높여 시정 홍보와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다양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홍보 컨설팅을 진행한 박인선 스마트라이프연구학 원장이 맡아, SNS 플랫폼별 특성과 콘텐츠 기획 전략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유튜브, 페이스북 등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시민 참여 유도 방안에 대한 실전 노하우도 공유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전 직원이 ‘정읍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SNS를 통해 시정 소식과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앞장서길 바란다”며, “디지털 소통 강화를 통해 시민 참여와 시정 신뢰도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공무원의 디지털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간담회’를 열고,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안문거북시장길 ▲파장천맛고을 ▲반딧불이 연무시장 낭만거리 ▲금곡동 어울림상가 음식문화거리 ▲화성행궁 맛촌거리 ▲천천먹거리촌 ▲수원통닭거리 ▲행리단길 음식문화거리 ▲장다리로 음식문화거리 ▲권선2동 맛고을 음식문화거리 등 10개 상인회가 참석했다. 상인회는 각 음식문화거리의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활성화 방안,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 음식문화거리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거리별 특색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에서 음식문화거리 홍보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상인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각 거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건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음식점 밀집 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2020년 지정을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센터 시조창 교실이 7월 25일(금) 팔달문화센터 예당마루홀에서 열린 「2025 팔달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깊이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궁동 시조창 교실은 지역 내에서도 드물게 운영되는 전통 예술 프로그램으로, 이날 경연대회에서 조선 후기 문인 남구만의 시조 ‘동창이 밝았느냐’를 무대에서 선보이며 고전의 운율과 소리를 현장에 전했다. 총 16명의 수강생이 함께 무대에 올라 정제된 음성과 절제된 표현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록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시조창이라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주민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참가였다. 이번 무대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지역의 문화적 정체성과 자긍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전통 시조를 배우고 이어가는 활동 자체가 지역 문화의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행궁동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게시기간이 지난 현수막과 무단으로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직접 수거해, 이를 친환경 장바구니로 재활용하고 주민들과 나누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을 줄이는 동시에, 버려질 수 있는 폐현수막을 실용적인 가방으로 제작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수거된 현수막은 세척과 재단, 봉제 등의 과정을 거쳐 내구성이 뛰어난 장바구니 형태의 가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완성된 가방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내 비치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과 실용성 면에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순환경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