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행정안전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북사랑도민증 집중 홍보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전북자치도와 9개 시군(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완주군,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순창군, 고창군)이 공동으로 참여해 홍보에 힘을 보탰다. 홍보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청사 로비에서 진행됐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절차, 기부 시 제공되는 혜택 및 전북사랑도민증의 다양한 발급 혜택 등을 안내했다. 또한 각 지역의 고향사랑기부 대표 답례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전북의 정성이 담긴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렸다. 이번 방문을 통해 관계기관 공무원 및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전북사랑도민증을 알림으로써 전북을 직접 찾고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시군과 함께 행정안전부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으며, 이는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 마련에 나섰다. 14일 전주에서 열린 ‘제2회 NPS포럼’ 연계 특별심포지엄에서는 ‘제3금융중심지와 국민연금 기금운용: 전북 금융생태계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이 주관하고, 한국증권학회(학회장 전진규 동국대 교수)가 주최했다. 심포지엄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과 극복과제’(정희준 전주대 교수), ▲‘책임자본의 진화: 글로벌 연기금의 투자 전략과 시사점’(조은영 충남대 교수) 등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 나선 정희준 교수는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핀테크 금융, 농생명금융 등 지역 특화 분야 육성이 핵심”이라며 “기존 금융중심지와 차별화를 위한 법령 개정과 자산운용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연금법'과 '혁신도시법'을 활용한 기반시설 확충, '금융중심지법'내 ‘특화목적금융중심지’ 조항 신설 등을 구체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전북자치도는 패널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와 전북애향본부는 14일 ‘자랑스러운 전북 방송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북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 18건을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전북 방송’은 전북의 천년 역사 속에서 발굴된 인물, 문화유산, 역사적 사건, 관광자원, 미래산업, 올림픽 관련 소재 등을 다큐멘터리 형식의 1~2분 분량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송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매년 도민 공감과 지역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예술, 문화유산, 사회·경제, 관광, 방송, 문화, 행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다양한 시각에서 소재를 발굴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 올해는 전북이 추진하고 있는 올림픽 전북 유치 염원을 담기 위해 ‘찾아가는 올림픽 메달레이스’를 공통 소재로 선정했다. 해당 콘텐츠는 KBS전주방송총국, 전주MBC, JTV전주방송 등 3개 TV방송사와 전북CBS, 전북원음방송, TBN전북교통방송 등 3개 라디오방송사를 포함해 총 6개 방송사에서 공동으로 제작·송출된다. 이를 통해 전북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도민과 시청자 모두에게 올림픽 유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관상생 투자협약사업 공모에 임실군 ‘플레이랜드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은 공모시행 첫해인 작년 장수군이 선정된 데 이어 선정규모가 대폭 감소된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전국 5개 선정 시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임실군은 놀이테마파크 전문기업인 ㈜드림랜드·㈜드림레저와 재단법인 임실치즈테마파크와 함께 손을 잡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50억원을 확보, 2028년까지 도비 10억원, 군비 40억원, 민자 35억원 등 총 1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외 놀이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인근에는 자연친화적인 트리하우스와 글램핑장 조성을 통해 치즈마을뿐만 아니라 임실을 찾는 방문객에게 양질의 숙박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상설 공연과 캐릭터 퍼레이드·페스티벌 이벤트와 같은 풍부한 행사 콘텐츠도 담아 나갈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자치도 건설교통국장은 “기존의 일방적인 사업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직접 사업에 참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14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퍼스널 컬러 진단을 통해 자아를 성찰하고 청렴의식을 고양하는 '나의 색, 청렴의 빛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 퍼스널 컬러 전문 강사를 초빙해 퍼스널 컬러의 개념과 자기 인식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직원 각자의 퍼스널 컬러를 진단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한 청렴 다짐 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자신의 퍼스널 컬러에 맞는 청렴 슬로건을 작성하고, 청렴 다짐카드를 만들어 ‘청렴나무’보드에 게시함으로써 서로의 색을 존중하며 하나의 청렴한 공동체로 성장해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민완성 원장은 “직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스스로의 색으로 청렴의 가치를 표현하는 이번 활동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참여 중심의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의 색, 청렴의 빛 찾기' 활동은 자아 이해를 통한 자기존중과 조직 내 긍정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인 청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시설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교육시설법'제2조에 해당하는 교육시설로 도내 964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소관 건축물에 대해 기관별로 담당자를 구성하고, 3종시설물 정기안전점검표를 활용한 점검을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변 지반침하 △내·외부 균열 및 마감재 상태 △부대시설(옹벽·석축·난간) 관리 상태 등이다. 특히 △경과년수와 내구연한만 고려해 C등급으로 지정·관리한 건축물 △중축 또는 개축 후 안전등급을 조정하지 않는 건축물 △리모델링·그린스마트스쿨·내진보강 등 보수보강 이후 안전등급을 조정하지 않은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등급 오류 여부를 확인해 여름철 안전점검과 연계, 등급을 재조정 할 계획이다. 안전등급 문제 발견 시에는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교사동에 대해 우선적으로 공간재구조화·내진보강·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하고, 사용빈도가 적고 내구연한이 경과한 노후도가 심한 부속건물(창고, 야외화장실, 사택 등) 등은 철거해 나갈 방침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기후위기 대응과 학교의 생태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생태전환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해 책임있는 생태시민을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전북교육청이 중점 추진하는 10대 핵심과제 중 ‘ESG 실천’ 과제에 해당한다. 생태전환 프로그램은 △ESG 교육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 △생태전환 프로젝트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도내 62개교에서는 내년 2월까지 세 가지 영역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자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방식으로 생태전환 교육을 실천하게 된다. 먼저 ‘ESG 교육’은 전문강사와 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 학교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의 가치를 실천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며, 학생 수업과 교직원 역량강화 연수를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 지속가능발전교육’은 유엔(UN)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불평등, 소비와 생산 문제 등
[아시아통신]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이 청렴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전북교육청은 고위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이 함께하는 펀펀(Fun-Fun)한 청렴 다짐 릴레이’를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의 일환인 이 행사는 고위공직자가 정기적인 청렴 다짐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도교육청 전 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고, 나아가 자발적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청렴다짐 릴레이는 서거석 교육감과 유정기 부교육감, 각 국장 및 과장 등 총 24명의 고위공직자가 매주 순차적으로 부서원들과 함께 청렴 실천 메시지를 담은 사진 또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 후 감사관실 누리집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자로는 서거석 교육감이 참여했다. 서 교육감은 “맑고 청렴한 당신이 전북교육의 얼굴입니다”라는 청렴 메시지를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다음 주자로 유정기 부교육감을 지목했다. 특히 올해는 릴레이 캠페인 종료 후 최우수 1편(상금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전북 고창군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인구 5만 지키기 추진단'을 위촉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고창군의 주민등록 인구는 5만770명으로, 행정·재정·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기준선인 5만 명을 간신히 넘긴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창 5만, 나부터 함께!'라는 슬로건 하에 전 군민 참여를 유도하는 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추진단은 고창군의 각계 기관 대표와 공무원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의 중심축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심덕섭 고창군수는 추진단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고창군의 인구 현황과 정책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추진단은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고창 5만 지키기' 운동의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여러 활동을 계획 중이다. 여기에는 지역 맞춤형 인구 유입 방안 발굴도 포함된다.심덕섭 고창군수는 "인구 5만 지키기는 고창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위촉식이 고창군민 모두가 인구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농촌혁신가 양성과정 모습> 정읍시가 주민 주도형 농촌 혁신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읍시와 정읍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지난 12일 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3기 아카데미 심화교육’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이번 심화교육은 농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액션그룹(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농촌 혁신 전략 수립과 프로젝트 실행 능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이다. 6월 초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기획 실습부터 선진 사례 분석, 홍보 마케팅 기법, 지역자원 활용 전략 등 실제 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 기초과정과 사업을 성실히 이수한 액션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수료자에게는 향후 사업화 및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기회가 주어져,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그룹별 실습, 토론 방식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상호 학습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용
[아시아통신] <이학수 정읍시장이 동학혁명기념 환영사를 하고 있다.> 131년 전, 억압에 맞서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정읍 도심을 가득 채운 가운데, 제5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동학농민혁명, 억압에서 피어난 불꽃’을 주제로 열린 올해 기념제는 15년 만에 정읍 도심인 정읍천 어린이축구장과 시내 일원으로 자리를 옮겨 개최돼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기념제는 단순한 과거 재현을 넘어,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견고한 토대를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다.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관련 단체가 참여한 것은 물론, 독일 뮐하우젠시 대표단이 함께한 독일농민전쟁 500주년 기념 행렬도 열려 세계 시민들과의 역사적 연대를 이루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대별 맞춤 공연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체험 마당,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는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며 ‘시민 중심 역사축제’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와 함께 대뫼마을에서는 이름 없
[아시아통신] <한우 농가 발전을 위한 회의 장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전국 한우 농가와 축산 연구자들이 모여 현장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과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공동으로 지난 8일 농진청 종합연찬관에서 ‘한우산업 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권재한 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 산업 기반 약화, 사육농가 감소, 생산비 증가 등 한우를 둘러싼 어려운 점이 많은 가운데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자고하였다. 한우산업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느냐를 고민하는 자리”라며 “농진청은 디지털 육종 혁신 플랫폼 구출을 통해 한우를 고품질화하고 탄소 저감 기술 등 축산 농가의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기술들을 중점적 과제로 진행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경천 회장은 “이러한 심포지엄을 통해 현장에 있는 목소리를 경청하고 같이 연구하며 협회와 정부가 하나의 원톱으로 해나간다면 한우 산업 발전이 5년은 앞당겨질 것”이라며 “한우협회는 앞으로도 이런 실용성 있는 교육과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고 안전한 한우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