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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참여형 역할극으로 학교폭력 예방나선다

올해 초등 420여 학급서 운영… 갈등 상황 역할극으로 구현, 공감 이끌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역할극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관계·회복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올해 초등학교 4~5학년 420여 학급에서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역할극은 실제 학교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역할극으로 구현함으로써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교육이다.

 

특히 회복적 정의 실천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갈등과 상처의 책임을 묻는 데서 그치지 않고 관계 회복과 공동체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행동이 타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고,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역할극은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가 참여한다. 강사들은 실제 연극 배우들로, 현장 교원과 사전 시나리오 검증 및 수업 시연을 진행한 뒤 교육에 나서게 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회복적 정의 실천을 위한 강사의 역할 등을 안내했다.

 

정미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관계를 이해하고 회복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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