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1.7℃
  • 맑음대전 -2.5℃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2.2℃
  • 구름많음제주 7.9℃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5.5℃
  • 맑음금산 -5.2℃
  • 맑음강진군 0.2℃
  • 맑음경주시 -2.7℃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사회

발바닥과 발 뒤꿈치의 통증 원인, 족저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평소 발바닥 캔 굴리기, 수건 당기기 등의 스트레칭 추천...

 

 

발바닥 통증 환자 4년만에 43.4% 증가.. 며칠 전 방송인 간미연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플랫슈즈를 신었다고 족저근막염 재발했는지 의문을 표하며 1km도 안걸었는데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통증, 발뒤꿈치의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걷다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는 질환이기에 방치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하면 수술 가능성이 높아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 관리를 잘해야 한다.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의하면, 2015년 19만 여명이던 족저근막염(발바닥근막성 섬유종증) 환자는 2019년 28만 여명으로 43.4% 증가했다. 남성은 30대부터 50대까지의 환자가 많았고, 여성은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활동이 많아지는 7~8월이 가장 많았다. 족저근막은 발의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래 서 있는 직업, 장시간 걷기, 운동선수, 생활체육인 등 발바닥에 무리를 주는 행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나타난다. <족저근막염 심평원 통계> 허동범 연세스타병원 병원장(경희의료원 정형외과 외래교수)은 “족저근막염은 평발, 요족 등의 선천적 요인과 비만, 잘못된 걸음걸이, 발바닥 지방패드의 평면화 등의 후천적 요인으로도 발병한다. 자다 깨서 걷거나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나 걸을 때 또는 장기간 보행 시에 발바닥이나 발 뒤꿈치에 통증이 느껴진지 오래 됐다면 수술이 필요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가급적 빨리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족저근막염은 치료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질환이지만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초기에 병원을 찾는다면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다. 스트레칭과 체중 감량도 도움이 되고, 발바닥 패드를 착용해서 족저근막에 가는 체중 부하를 줄여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약물 치료, 체외충격파, 프롤로 주사 치료 등의 방법을 병행해서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수술치료로 호전이 없거나 통증이 6개월을 넘어 1년 이상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해야 한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수술하는 경피적근막유리술이 있다. 회복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진 최신 수술법이다. 허동범 정형외과 전문의(연세스타병원 병원장)는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통증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틀어져 허리, 무릎에 큰 무리를 주기 때문에 걷기 힘든 통증을 느꼈다면 전문의의 찾아야 한다. 평소 발바닥으로 캔 굴리기, 발바닥에 수건 걸치고 당기기, 한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스트레칭을 통해 족저근막을 강화시키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발바닥 통증에 좋은 스트레칭>
배너
배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