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물재생센터의 운영 현안과 개선사례, 혁신 기술을 공유하는 ‘2025 기술토론회’를 개최하고, 시설 운영 효율화와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술토론회는 '22년부터 공단 주관으로 연 2회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서울시 연수원에서 서울시, 공단, 물재생센터 등 12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선 ▴물재생센터 유입 펌프 효율 측정 ▴한강․하천 수질관리 정책과 성과 ▴드론 활용 친환경 탈취제 살포로 악취제거 ▴노후 산기관 교체 효과 분석 ▴AI 기반 총인 유입펌프장 자동화 ▴탄천센터 1처리장 부유물 이송설비 구축 사례 등 총 6개의 주제가 발표됐다. 특히 현장 실무자가 직접 발표에 참여해 운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협업의 장이 마련됐다. 공단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4개 물재생센터의 운영 개선사례와 혁신 기술을 상호 공유함으로써 시설 운영의 효율성과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센터 간 협력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권완택 서울물재생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기술토론회는 서울시와 4개 센터가 현장 경험과 혁신
[아시아통신]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김지연)은 12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풍납동 토성 비밀 탐험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성백제박물관의 2025년 선사․고대 기획전 <을축년 대홍수가 알려준 풍납동 토성의 비밀>과 연계하여, 을축년 대홍수로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발굴 의미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교육은 예약 접수 1시간 만에 모든 회차가 마감되며, 시민들의 백제 역사와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연말 가족 단위의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했다. 이번 교육은 대홍수로 인해 우연히 드러난 풍납동 토성의 발굴 과정에서 시작해, 토성의 구조와 발굴 유물에 담긴 한성백제의 모습을 탐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시실을 직접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탐구 결과를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백제 초기 왕도의 실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쿠키와 다양한 재료로 직접 성벽을 쌓아보는 ‘달콤한 풍납동 토성 만들기’ 체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
[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 이하 재단)은 최근 10개월간(1~10월) 시민이 작성한 소셜미디어 게시글 약 35만 건을 분석한 결과, AI를 ‘기술’이 아니라 ‘일상에서 함께하는 존재’로 인식하는 흐름이 뚜렷하게 확산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재단은 유튜브·블로그·카페·인스타그램 등 9개 SNS 채널에서 수집한 텍스트를 기반으로, 키워드·감성 변화를 입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보고서「AI는 기술 아닌 동반자: SNS 35만 건으로 본 2025 시민 인식 변화 분석」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재단 누리집(https://saif.or.kr/, 지식정보 → 연구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분석 결과, 시민의 AI에 대한 긍정 인식은 37.2%로 지난해(31.5%)보다 5.7%p 상승했다. 이는 기술 불안 중심의 담론이 ‘현실적 변화 수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AI가 이미 일상에 자리 잡고 있다는 현실을 인정하며, 그 변화 속에서 어떤 점을 활용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주목하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키워드에서도 변화가 확인됐다. 지난해에는 ▴사회적 합의 ▴불평등 ▴편견 등 우려 섞인 표현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우리의 삶 ▴성장성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이하 ‘재단’)은 12월 3일(수) 오전 10시 재단 10층 회의실에서 말레이시아 셀랑고르(Selangor) 주 대표단과 함께 ‘고립예방 정책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셀랑고르는 말레이시아를 구성하는 13개 주 가운데 하나로, 쿠알라룸푸르 외곽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다. 말레이시아 대표단은 자말리아 빈티 자말루딘(Mrs Jamaliah Binti Jamaluddin) 셀랑고르 주 보건·환경 담당 행정부 의원 등 총 8명이 참석하였으며, 재단에서는 진수희 대표이사와 백명희 고립예방센터 고립은둔대응팀장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서울시의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을 소개하고, 이를 위해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센터 ‘외로움안녕120’,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연결처방 사업 등을 공유했다. 서울연결처방 사업은 ‘외로움 및 고립가구 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고립당사자를 확인하고, 적합한 프로그램을 처방(연계)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파생되는 문제들을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서울시고립예방센터를 운영하며, 외로움예방(외로운안녕120), 고립감
[아시아통신]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그린벳과 인수공통감염병 및 반려동물 항생제내성 조사·연구를 위한 민·관·학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연계하여 사람과 반려동물 간 인수공통감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대응하여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협약의 핵심 협력 분야는 ▲인수공통감염병·항생제내성균 검사 ▲신·변종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조사·연구 ▲최신 연구동향 공유와 역량 강화(세미나·실습 등)이다. 기관별로 ① 연구원: 질병 발생 정보 제공 및 확산 방지, 대학원생 현장실습 지원 ② 그린벳: 데이터 제공, 인수공통감염병 확진 검사 및 연구 협력 ③ 건국대 수의과대학: 연구과제 선정 및 주도, 학술 자문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져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공공 동물질병 검사기관인 연구원과, 동물병원 대상의 민간 진단기관인 그린벳,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 간 연계를 통해 감염병 감시·연구 기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린벳은 국내 최대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법무부보드미어린이집(원장 이상희)은 지난 4일, 재원 아동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100만 원을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미라)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김장 과정에는 재원 아동과 학부모뿐 아니라 수원구치소장과 직원들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장부터 포장, 판매까지 모두가 힘을 모아 수익금을 마련했으며, 기부금은 전액 우만1동 관내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희 법무부보드미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학부모, 그리고 수원구치소 관계자들과 함께 김치를 만들고 판매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값지고 뜻깊다”며 “우리 아이들이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이번 나눔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아이들, 학부모, 수원구치소장 및 직원들이 직접 만든 김치를 판매해 마련한 귀한 성금을 나눔으로 이어주셔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우만1동을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