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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올 가을,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 접속하라

전국 지자체 최초 가을에 열리는 어린이축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곡성섬진강기차마을 일대가 거대한 키즈카페처럼 변신한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비대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여년 간 심청이라는 인물 중심으로 진행했던 곡성심청축제를 이번에 어린이 축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5월에는 어린이날 행사가 봇물 터지듯 열리지만 가을에 어린이축제를 하는 지자체는 곡성군이 유일하게 됐다.

 

 

축제 기간 중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현장 참여는 사전 신청 등에 따라 한정된 인원만 가능하고, 대부분 유튜브 채널 ‘곡성어린이대축제’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축제 전 관심 유도와 분위기 조성을 위해 24일 1시부터 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매직 버블쇼와 오은영 박사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매직 버블쇼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비눗방울을 통해 아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어 오은영 박사 토크쇼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3개 가정에 대해 육아 컨설팅을 제공한다.

 

 

29일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들은 기차마을을 크게 4가지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잔디광장은 할로윈 테마 공원으로 조성된다. 할로윈 분장을 하고 짚단과 호박 등으로 꾸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할로윈 기념선물도 마련돼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대부분의 공연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29일 오후 2시부터 개막 퍼포먼스로 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가수 박정현, 슈퍼밴드 루시, 팬텀싱어 안단테, 바리톤 김기훈이 출연하는 가 5시부터 진행된다. 30일에는 오전 11시 곡성군립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시작으로 , , 등이 공연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31일에는 가 2차례(12시, 14시) 공연된다. 싱어롱 형태의 공연으로 아이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신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13시부터는 어린이 뮤지컬 , 16시부터는 저스트 절크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이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18시부터 폐막 퍼포먼스로 , 가 펼쳐질 예정이다.

 

 

꼬마광장에서는 체험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에어바운스, 짐볼, 트렘펄린, 레고 등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 좋다. 또한 장난감 낚시, 애니매이션 캐리커쳐 등을 체험해볼 수도 있다.

 

 

요술광장에서는 매일매일 다양한 과학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UFO 모형에서 천문체험이 가능하고, 이동과학관에서 기초과학을 재밌게 배워볼 수 있다. 또한 를 통해 부스별로 마련된 공간에서 카트라이더,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과 각종 닌텐도 게임 등을 즐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축제장과 축제장 인근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고, 장미공원에서는 한복패션쇼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5월에만 어린이날이 있어서 아쉬웠다면 10월 심청어린이대축제를 놓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사전 예약한 분들에 한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중앙무대 프로그램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니 가급적 비대면으로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 접속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축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곡성군은 올해 비대면 축제를 시작으로 향후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이 종료되면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전국 브랜드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이를 통해 상반기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 어린이대축제를 양대 축제로 삼아 지역 축제 산업의 변화와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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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