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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이수율 OECD 5위 석박사 이수율 33위, 대책이 필요하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2월 21일 청년층의 교육 이수 현황과 시사점을 다룬 지표로 보는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우수 연구인력의 양성과 청년층의 인적자원 수준이 한 국가의 혁신과 경제성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교육 이수율이 중요한 지표인데, 교육 이수율(educational attainment)은 전체 인구 중 특정 교육단계를 이수하고 그 교육단계의 공식적인 이수자격(최종학력)을 가진 인구의 비율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25-34세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2019년 기준 69.8%으로 OECD국가들 중에서 두 번째로 높고, OECD 평균 45.0%에 비해 24.8%p 높은 수준이며, 2019년 청년층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9년 대비 9.2%p 증가하여 OECD평균인 8.7%p 증가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고등교육 이수자의 고용률은 76%으로 OECD평균인 85%에 비해 낮은데 이는 우리나라 청년층의 고용률은 산업구조의 변화와 경제성장률 저하로 인해 좋은 일자리(decent job) 창출의 부족, 공공부문과 대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기간 장기화, 전공분야와 직업 간의 높은 불일치율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 청년층의 학사급 이상 이수율은 49%으로 OECD국가 중 다섯 번째로 높지만, 학문분야별 핵심 연구인력에 해당하는 석·박사급 이수율은 3%에 불과하여, 이는 OECD 평균 15%보다 12%p 낮은 수준으로, 조사대상 44개국 중 33위에 해당한다. 우리나라 청년층이 고등학교 이상의 교육 이수율, 고등교육 이수율, 학사학위급 이상의 이수율 모두 OECD 국가들 중에서 최상위권 수준이나, 석·박사급 이수율은 하위권에 속하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문분야별·신산업분야별로 석·박사급 우수 연구인력을 적정 수준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중장기 인력수요 및 공급 등을 전망하고, 핵심 연구인력 수급의 구조적인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관계부처, 대학교 및 산업계 등이 협력하여 중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시행된 4단계 두뇌한국21사업을 통해 대학원 교육·연구의 내실화 및 정성적 평가 강화에 중점을 두어 석·박사급 양성 인력의 질과 교육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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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