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의성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우수상 수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의성군은‘2021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의성군 성인문해교실과 안계노인복지관 수강생이 우수상과 격려상을 수상, 10월 8일 개최된 정례조회에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한 상장 전수 및 시낭송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및 학습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매년 9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시화와 짧은 글 쓰기 작품을 공모했다.

 

 

의성군에서는 시화부문에서 박정숙 학습자의‘한글은 요술쟁이’와 백옥임 학습자의‘한글 공부’가 우수상을 수상하고, 짧은 글쓰기 부문에서 김계순 학습자의‘어짜면 좋겠노’가 격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박정숙 학습자는‘한글은 요술쟁이’라는 제목으로 ‘ㄴ’이 없으면 ‘소’가 되고, ‘ㄴ’이 있으면 ‘손’이 된다며 받침 유무에 따라 다른 뜻이 되는 한글을 요술쟁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하였고, 백옥임 학습자는‘한글 공부’라는 제목으로 참깨를 심고 또 심어도 실패해서 속이 상하고, 한글 공부도 하고 또 해도 까먹으니, 참깨수확도 한글 공부도 같이 잘해보려는 마음을 표현하였다.

 

 

김계순 학습자는‘어짜면 좋겠노’라는 제목으로 책에게 답답한 속마음을 읽어달라고 “말은 되는데 글로는 안된다”며 한글 공부의 어려움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였다.

 

 

김주수 의성군수는“한 글자, 한 글자 소중하게 써 내려간 작품인 만큼 더욱 의미가 있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은 학습자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12월 31일까지 국가문해교육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의성군에서는 시화전에 참여한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2021년 의성군 온라인 시화전’을 11월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행안부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 전달한다
[아시아통신]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한다. 대표회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5개 시 특례시장(창원시는 시장 권한대행)은 12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 상반기 정기회의에서 건의문에 서명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건의문에서 ▲특례시의 법적 지위 확보 ▲특례시 행정기능 확대에 걸맞은 재정 특례 ▲특례시에 대한 실질적 사무이양 등 내용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을 촉구했다. 먼저 ‘지방자치법’ 제2조 제1항 제2호를 개정해 ‘특례시’를 ‘시·군·구’와 구별되는,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의 한 종류인 ‘특례시·시·군·구’로 명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정교부금 조성 재원 상향(47%→67%), 징수교부금 교부금 상향(3%→10%) 등으로 실질적인 재정 지원 기반을 마련해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고도화된 행정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발굴한 특례시 요청 사무(57개) 외에 실효성 있는 사무를 적극적으로 발굴·이양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례시시장협

수원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기자회견문
[아시아통신] 존경하는 수원시민 여러분.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민주주의 원칙과 의회 운영의 기본 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민희힘은 어제 본회의장부터 오늘 상임위원회의 보이콧 이유로 조례에 반하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수원시의회 기본조례는 명확하게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안정성과 연속성을 바탕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입니다. 보임 또는 개선된 상임위원의 임기는 전임위원 임기의 남은 기간으로 한다는 조례 조항은 의원의 이해충동, 의원직 박탈, 신설위원회로 인한 보임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번 후반기 운영위원장 자리를 자당 몫으로 배분받았다는 이유로 임기를 1년씩 나누어 두 명이 번갈아 하는 내용을 제안하며, 사실상 조례를 무력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협상이 아닌, 조례 위반이자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잘못된 선례를 수원시의회에 남길 수 없다는 원칙적 입장 하에 해당 안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의회 활동을 전면 보이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