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많음동두천 8.9℃
  • 맑음강릉 10.4℃
  • 구름많음서울 10.3℃
  • 맑음대전 7.6℃
  • 맑음대구 9.4℃
  • 맑음울산 9.3℃
  • 맑음광주 8.7℃
  • 맑음부산 10.0℃
  • 맑음고창 6.1℃
  • 맑음제주 11.7℃
  • 흐림강화 10.4℃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7.6℃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경남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 개최

9개국 15명 해외바이어 참가, 총 350만 달러 수출의향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해외바이어 초청 수산식품 수출상담회’에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20개 사가 참가해 총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찾아오는 바이어, 바로 연결되는 수출’을 주제로 기획돼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등 9개 주요 수산식품 교역국의 해외 바이어 15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냉동 굴 △훈제 굴 통조림 △조미 붕장어 △조미김 △해조류 △젓갈류 △활수산물 등 경남을 대표하는 다양한 수산 식품을 선보였다.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사전 일대일(1:1) 맞춤 상담을 통해 거래 기회도 확보했다. 일부 기업에선 상담 당일 바이어와 수출 일정 조율에 들어가는 성과도 있었다.

 

이번 행사는 ‘2025 경남특산물박람회’(11.20.~23.)와 연계해 열려 농·축·수·임산물 등과 함께 수산 식품의 해외 홍보 효과를 높였다. ‘성과 중심형 상담회’라는 새로운 시도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상훈 경상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는 성과형 행사였다”며, “경남 수산식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향후 안정적인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이재명 대통령, "한·이집트,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중동 평화 기여…경제 협력 확대"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과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에도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대통령궁에서 알시시 대통령과 공동 언론 발표를 통해 이 같은 회담 결과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저와 알시시 대통령은 수교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양국 관계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평화·번영 그리고 문화 융성을 위해 '공동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이러한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기반을 더 공고하게 하고, 함께 문화 강국으로서 외연을 넓히고, 한반도와 중동 평화를 위한 연대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이집트는 '평화 촉진자'로서 한반도와 중동을 포함한 국제평화에 함께 기여하기로 했다"며 "알시시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