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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폐비닐.폐플라스틱으로 "석유를 만들어요". 세계여러나라 '관심'.....정읍시 !

-세계 첫 비연소 "저온 열 분해 방식"-

[아시아통신] 

                 <도시유전 웨이브 정읍공장에 있는 비연소 저온 열 분해 장비의 모습>

 

도시유전의 ‘웨이브 정읍(WAVE Jeongeup)’ 플랜트 준공식과 관련된 뉴스인데, 핵심 내용 + 사실관계 정리 + 기술의 가능성 + 한계 등을 같이 설명해줄게.


핵심 정리

  1. 무슨 일이 있었나?

    • 2025년 11월 18일, 전북 정읍시에 도시유전과 우리기술이 합작한 ‘웨이브 정읍’ 플랜트 준공식이 열림. 이 자리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는데,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쪽 협력사 인사들도 왔음. 

    • 참석자 중에는 영국 사비엔(Sabien) 그룹 회장 리차드 패리스도 있었고, 사우디 페드코(PEDCO) 대표도 참가. 

  2. 공장이 하는 일

    • 이 공장은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연소시키지 않고, 저온(300℃ 미만) 상태에서 분해해서 **재생원료유(RGO, Regenerated Green Oil)**를 생산하는 기술을 사용함. 

    • 열분해 장비가 4대 있고, 한 번에 약 6톤의 폐비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함. 

    • 처리된 재생유는 정제 과정을 거쳐 납사 수준의 초경질유, 경질유, 중질유 등으로 분류됨. 

    • 연간 처리 능력은 폐비닐 등 약 6,500톤, 생산 가능한 재생원료유는 최대 **4,550톤(약 540만 리터)**라고 보도됨. 

  3. 환경 안전성

    • 이 방식(비연소·저온)은 다이옥신이나 퓨란 같은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음이라는 점을 회사 쪽에서 강조함. 

    • 기술적으로 세라믹볼 + 파동에너지를 사용해 폐비닐/플라스틱의 분자를 쪼개 분해함. 

    • 국제 인증도 받았음: ISCC PLUS, 한국 산업안전공단 PSM,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품질검증 등. 

  4. 경제적 / 글로벌 의미

    • 준공식에 영국, 사우디 등 해외 기업이 참여한 것은 이 기술이 단순한 국내 실험 수준이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가치가 있다고 본다는 의미로 보임. 

    • 사우디 페드코와도 이미 기술 도입 MOU 체결됨. 

    • 이 재생유는 유럽이나 다른 시장에서도 플라스틱 원료로 쓸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정말 폐비닐로 기름 뽑는 거 가능해?” — 기술적인 타당성

  • 가능성 있음: 보도된 바에 따르면, 기술은 실제로 작동함. 폐비닐 → 저온 분해 → 유증기 → 정제 → 고품질 재생원료유로 전환되는 공정이 구현됨. 

  • 환경적으로도 장점이 있음: 기존의 고온 열분해 방식(태우는 방식)은 유해물질 배출이 문제였는데, 저온 비연소 방식은 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 있음. 

  • 경제성: 연간 수천 톤 폐플라스틱을 처리하고 수백만 리터 재생유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되어 있어서, 단순 실험을 넘어 상업적 생산 수준으로 보임. 신뢰성 + 인증: 국제 인증도 받았고, 해외 기업 참여도 있는 만큼 기술 신뢰성은 상당히 높게 평가받고 있음.


하지만 주의할 점 / 한계 가능성

  • 원료의 품질: 보도에서는 “선별되지 않은 혼합 폐기물에서도 비닐/플라스틱만 골라 분해 가능”이라고 함. 하지만 실제로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섞어도 안정적으로 고품질 연료를 만들 수 있는지는 기술 스케일업에서 리스크가 있을 수 있음. 

  • 에너지 소비: 저온이라 유해물질은 적지만, 그만큼 분해 효율을 위해 에너지 투입(전기에너지 등)이 많을 가능성도 있음.

  • 잔재물 처리: 분해되지 않는 잔재물이 “까맣게 탄화된 물질”로 남는다는 설명이 있는데, 이 잔재물의 처리나 활용은 어떻게 할지 전략이 중요함. 

  • 시장 경쟁력: 재생유 시장은 원유 가격, 플라스틱 수거/원료비, 정제 비용 등에 매우 민감함. 기술이 좋아도 경제성이 안 맞으면 장기적으로 어려울 수 있음.

  • 규제 리스크: 각국 환경 규제, 재생유 인증 기준이 바뀌면 수출이나 사업 확장에 리스크가 생길 수 있음.


결론 / 평가

  • 네, “정말 폐비닐로 기름 뽑는 것”은 보도된 기술과 공정으로 보면 현실 가능성이 매우 높음.

  • 특히 도시유전의 기술은 단순 아이디어나 실험 수준이 아니라, 상용 플랜트 + 국제 인증 + 해외 파트너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형태로 구체화됨.

  • 하지만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리스크도 여전히 존재하므로 “완전히 무한한 해결책”이라고 보기는 어려움.

  • 장기적으로는 이런 기술이 플라스틱 순환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잠재력이 크고, 특히 재생 원료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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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가 성장으로” 안양시, 버블톡 간담회로 청소년정책 성과·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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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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