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 국민여가 캠핑장>
정읍시가 캠핑장 예약 제도와 지역 상품권을 연계해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노리는 정책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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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국민여가캠핑장에 우선예약 환급제도를 도입해, 일반 이용객이 우선예약을 하면 입실 시 10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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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8월에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새로운 예약 시스템의 안정화 점검을 거쳐 9월 20일부터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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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이후 약 110건의 우선예약이 접수되었고, 총 1,100만 원 규모의 상품권 환급이 예정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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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외 관광객 비중이 높아, 환급된 상품권이 식당, 전통시장, 상가 등 지역 내 소비처에서 쓰일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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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간 분산 덕분에 인기시설 예약 집중으로 인한 서버 마비 문제도 완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음.
시사점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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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유인 + 소비 유도
단순히 캠핑장을 방문하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지역 상품권을 지급해서 관광객의 지출을 지역 내로 끌어들이는 전략. 즉, 관광→체류→소비 → 지역 상권 활성화 선순환을 노리는 구조. -
예약 시스템 부담 완화
인기 날짜에 예약이 몰리는 현상을 분산시켜 서버 과부하, 예약 실패 등의 불만을 줄일 수 있음. -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
현장의 문제(예약 몰림, 서버 마비, 캠핑장 운영 부담 등)를 정책적으로 풀고, 동시에 지역경제 효과까지 노린다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적 행정 사례로 평가 가능. -
지역상품권 발행 확대 맥락 속에서의 시너지
정읍시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이미 정읍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한 바 있음.
이 정책과 맞물려 지역상품권 유통 및 사용 활성화 효과가 더 커질 수 있음.
고려할 점 /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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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부담 / 예산 지속성
상품권 환급 비용을 누가, 어떻게 부담할지 — 해당 예산이 매년 지속 가능해야 함. -
상품권 유통 및 관리의 복잡성
상품권 부정 유통, 사용처 관리, 환급 절차 등의 행정적 부담이 존재할 것임. -
소비의 지역 전환 여부
관광객이 상품권을 실제로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지, 또는 다른 장소로 빠져 나가는지 감시가 필요. -
형평성 / 혜택 대상 기준
우선예약을 하지 못하는 이용객들에 대한 불만이나 형평성 이슈가 발생할 수 있음. -
수요 예측과 운영 부담
인기 있는 시즌에는 예약 몰림이 여전히 발생 가능하므로, 시스템 운영 및 모니터링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