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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아시아통신]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3년째 운영되어 왔으며, 2025년에도 매월 2·4째 주 화요일 저녁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친구를 만들다’는 뜻의 청년 네트워크 활동 ‘버디업’ 활동도 4회 진행했는데 버디업은 청년 1인가구가 자연스럽게 만나 취미를 공유하며 관계를 이어가도록 하기 위해 볼링, 배드민턴, 클라이밍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미소다를 통해 형성된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가도록 기획됐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보다 운영 횟수를 두 배로 확대하여 추진했다.

 

미소다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로, 2023년 평균 2.1명의 ‘동네 친구’가 새로 생겼고, 2024년에는 2.8명의 ‘동네 친구’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친구를 얻은 점은 참여자들이 꼽은 가장 큰 만족 요소였다.

 

특히, 참여자들은 새롭게 맺은 동네 친구와 월 1회 비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갔으며, 올해에는 그보다 더 발전해 참여자 대부분이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임을 지속하며 매주 혹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어, 미소다 사업이 단순한 식사 프로그램을 넘어 청년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 내 정서적 지지체계 형성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 참여자는 “미사로 이사를 온 후 일과 집을 반복하며 지내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매월 정기적으로 만남을 이어가는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앞으로도 미소다가 청년 1인 가구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발전해갈 수 있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조혜연 관장은 “혼자 밥을 먹는 것이 당연한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누군가와의 식사는 큰 위로와 에너지가 된다.”라며, “3년간 이어진 미소다가 단순한 식사 모임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에게 지지와 활력을 주는 지속가능한 지역네트워크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1인 가구가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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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 . . 고양특례시의회 송규근 의원, 문화·관광·체육 시너지 창출 위해 위원회 개편 필요성 제기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은 18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복지위원회 소관부서의 체계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먼저 “최근 고양시는 이른바 ‘고양콘’으로 상징되는 대형 공연 붐을 중심으로 공연문화의 거점 도시로 떠올랐다”며, “문화예술과 관광 영역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실제 고양시는 올해 글로벌 아티스트 8팀을 유치해 총 18회 공연을 치렀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70만 명, 공연 수입은 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결합이 고양시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송 의원은 “교육문화국 산하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는 추진 사업의 성격이 점차 융복합화되고 있음에도, 현재 조직 운영은 여전히 부서별 관성에 머물러 협업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기피부서로 인식되는 현실까지 존재하는 만큼, 창의적이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