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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와 협력으로 미래를 여는 문화도시” 전국 최초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 개최

전주·익산·완주·고창 등 4개 법정 문화도시가 함께한 상생의 축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전국 최초로 '2025 전북문화도시 박람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익산·완주·고창 등 전북권 4개 법정 문화도시와 함께 마련됐다.

 

도는 지난해 11월 ‘전북 문화도시 상생협력 네트워크(JCCP)’를 출범해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강화해 왔으며, 이번 박람회는 그 결실을 알리는 첫 무대로 의미가 크다.

 

박람회의 주제인 “문화도시로 완.전.익.고 있는 전북”은 완주·전주·익산·고창의 명칭에서 첫 글자를 활용해 네 도시의 고유한 문화적 특성을 아우름으로써 전북 문화도시의 정체성과 매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행사 기간에는 ▲4개 문화도시 주제관 ▲도시별 체험 프로그램 ▲도전! 전북문화도시 골든벨 ▲스탬프투어 ▲어린이 과거시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또한 미디어 타악퍼포먼스, 지게가락, 전통공연 등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축제의 흥을 더했다.

 

27일 열린 기념식에서는 네 도시의 협력과 연대를 상징하는 LED 터치 퍼포먼스가 펼쳐져 문화도시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아울러'전북 문화도시 포럼'에서는 ‘3특(전북·제주·강원) 문화도시 협력 및 연계 발전 전략’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간 연계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노홍석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박람회는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문화도시들이 협력과 상생을 통해 전북 전체의 문화적 자산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지역의 활력과 자부심이 되고, 청년과 시민이 머무는 매력적인 문화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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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 . . 고양특례시의회 송규근 의원, 문화·관광·체육 시너지 창출 위해 위원회 개편 필요성 제기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송규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효자·삼송1·2·창릉·화전)은 18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간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복지위원회 소관부서의 체계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먼저 “최근 고양시는 이른바 ‘고양콘’으로 상징되는 대형 공연 붐을 중심으로 공연문화의 거점 도시로 떠올랐다”며, “문화예술과 관광 영역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실제 고양시는 올해 글로벌 아티스트 8팀을 유치해 총 18회 공연을 치렀으며, 누적 관객 수는 약 70만 명, 공연 수입은 1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의 결합이 고양시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송 의원은 “교육문화국 산하 문화예술과와 관광과는 추진 사업의 성격이 점차 융복합화되고 있음에도, 현재 조직 운영은 여전히 부서별 관성에 머물러 협업이 충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며 “일부에서는 기피부서로 인식되는 현실까지 존재하는 만큼, 창의적이고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