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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시민이 참여하는 부동산 조각투자(STO) 시범사업 추진

내년 상반기 부동산 토큰증권 공모 예정… 미니창고 등 소규모 공간 활용 사업 발굴

 

[아시아통신] 공공시설 수요가 없거나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공부지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 방식 자산 유동화에 나선다. 지역 개발에 시민이 직접 투자,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제고하는 ‘시민참여형 동행 개발’이다.

 

서울시는 현재 사용되지 않거나 저이용 되고 있는 폐 파출소 중 입지 등 활용성 높은 1~2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 STO)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란 특정 부동산을 수익증권화하여 다수 투자자가 소액 투자금으로 부동산을 분산 소유하는 유동화 방식이다.

 

검토 중인 후보지는 ▴상도5치안센터(동작구 상도동) ▴신사1치안센터(은평구 신사동) 등으로 해당 시설은 현재 치안센터 이전 후 비어 있거나 지역에서 임시 활용 중이다. 시는 이들 공간을 도심형 미니창고 등 소규모 공간 활용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적용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연내 ‘부동산 조각투자 시범사업’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마련하고 사업화를 위한 사전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으로 부동산 토큰증권 공모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내년 시범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폐 치안센터뿐만 아니라 그밖에 저·미이용 자산을 대상으로 부동산 조각투자를 확대 적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동산 조각투자’ 개발 방식이 도입되면, 지역 내 공급되는 시설 수익을 시민과 공유할 수 있고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시민·지역 간 유대감, 지역사회 참여 기반이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등 투자자는 공공자산으로부터 발생되는 임차료 등으로 배당수익과 향후 공공자산의 매도로 인한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으며, 시는 공공자산을 신탁 및 공모 함으로써, 세입증대와 자산의 활용을 제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는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함으로써 환경개선과 지역에 필요한 시설을 다양하게 공급 등으로 공공자산의 새로운 자산관리의 방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 시행을 위해 8월 28일 부동산 수익증권 유통 플랫폼 ‘소유’를 운영 중인 ‘루센트블록’과 MOU를 체결했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토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으로, 다수의 부동산 디지털 유동화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루센트블록’은 서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성장한 핀테크 기업으로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성수 코오롱타워, 대전 하나스타트업 파크 등 부동산 유동화 공모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서울시 공공자산의 토큰화 사업 공동 추진 ▴시민 대상 부동산 토큰화 정보 및 교육 지원 ▴관련 법규 및 정책 제안 및 개선 등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부동산 조각투자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공공자산을 디지털로 전환, 자산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개발이익을 시민과 공유하는 ‘시민참여형 동행개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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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위원장, ‘먹사니즘’ 회원들과 풍남문시장, 남부시장 장보기·간담회 진행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4일, 재명 대통령의 민생철학을 실천하는 시민조직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전주시 풍남문시장과 남부시장 일대를 찾아 추석맞이 장보기와 상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잘 사는 국민, 함께 사는 사회”라는 먹사니즘의 가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복원하기 위한 민생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먹사니즘 청년위원회 활동가,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 황영호 풍남문상인회 회장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관광벨트 조성, 청년상인 창업, 교통·환경 개선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민생경제의 현실을 공유했다. 박성수 먹사니즘 고문은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먹사니즘의 핵심은 지역에서 돈이 돌고, 국민의 삶이 나아지는 민생경제의 선순환”이라며 “안호영 자문위원장이 현장에서 그 가치를 함께 실천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안호영 위원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민생의 현장”이라며 “기후·에너지·유통 정책을 현장 중심으로 연결해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