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성군에서 운영 중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종환)와 함께 8월 6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ATC 정서조절 프로그램의 이해와 실제’라는 주제로 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부터 민관사례관리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통합사례관리 체계 유지를 위한 교육 중 하나로, 고성군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 사례관리 담당자 25명이 참여하여 사례관리 역량강화 및 전문성 향상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강의는 이용희 강사(심리코칭연구소 C&C 소장)의 진행으로 이루어졌으며, 교육 내용은 △인형을 활용한 마음 알기 기본 이론 △피규어를 활용한 가족조각 기법 △긍정적인 미래상 설정하기 등 사례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상징 매체 중심의 이론과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참가자는 “피규어와 인형을 통한 감정 이해 방법이 매우 유용했다”라며, “대상자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역량이 향상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김종환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상담기법을 익히고,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며 보다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과 실무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