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 년도 훨씬 전에 예수님 / 너무 쉽게,알아듣기 쉽게 하신 말씀 /
감사하면서 살아라 / 기뻐하면서 살아라/ 용서하면서 살아라 /
그 말씀 너무 쉬워서 /
이천 년을 두고 저희들 아직도 / 깨닫지 못하고 삽니다 /
나태주 시인의 시 「어리석음」입니다.
“감사하면서 살아라, 기뻐하면서 살아라...”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은 너무도 단순해서,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누구나 한 번 들으면 기억할 수 있고, 어린아이조차 고개를 끄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쉬워서, 너무 당연해서, 무시해버립니다.

사람들은‘쉬운 말씀’을 ‘복잡한 자료’로 만들었고,‘쉬운 복음’
을 ‘난해한 정보’로 처리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앙생활이 참 어렵다’
고 말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성(罪性)이 쉬운 말씀을 어렵게 만들었
습니다. 죄의 달콤한 길을 가고자 하는 죄성(罪性) 때문에 쉬운 하나
님의 말씀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나님은 요한일서를 통해서, 하나님을
깊이 사랑할수록 하나님의 말씀들이 무겁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
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5: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