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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년 연속 공항 소음지역 주민지원 공모 선정

김해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경남·부산 일부 포함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025년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1억 7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김해공항 등 5개 공항(김포‧제주‧울산‧여수) 주변 소음대책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문화복지,지역인재 육성,지역경제 활성화,주민 생활환경 개선 분야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김해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은 김해시 봉황동, 부원동, 불암동, 내동, 외동, 강동동, 동상동, 삼정동, 서상동, 안동, 어방동, 외동, 전하동, 지내동, 주촌면, 대동면, 흥동 일대와 부산시 강서구, 사하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경남도는 김해시와 지난해에도 2개 사업이 선정돼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등 2건이다.

 

‘소음 너머 뚜르드 가야’는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당일 여행 프로그램으로, 항공우주 관련지 방문과 음악 공연 등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함께하는 진로 탐색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을 대상으로 사천 한국우주항공산업(KAI), 항공우주박물관 등 우주항공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2024년에는 ‘청년 베이커리 스토리’, ‘찾아가는 3色 예술치료’ 등 2개 사업이 선정된 바 있다.

 

박성준 경상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김해시,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공항 소음대책(인근)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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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금곡동 도서관 주민설명회 참석 현장 소통 지속
[아시아통신] 조미옥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론화한 금곡도서관 건립 추진이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수년간 지역사회와 의회, 행정이 함께 준비해온 이 사업은 지난 25일, 금곡동에서 열린 주민설명회를 통해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의원, 관련 부서 담당자, 용역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추진 경과와 향후 일정, 설계 방향 등이 공유되었으며,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시간도 마련돼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됐다. 이번 사업은 단기간에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 금곡동은 인구 5만 명을 넘는 대규모 주거지역임에도 공공도서관 인프라가 전무해, 주민 불편이 심각했다. 수년 전부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내왔고, 시의원·도의원·국회의원 등이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서며 점진적으로 여건을 조성해왔다. 특히 2020년 말, 수원특례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미옥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이후, 논의는 본격적인 공론의 장으로 확산됐다. 이어 2021년 3월에는 금곡동 주민 8,000여 명의 서명부를 호매실총연합회 김동철,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