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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오선택 프랑스 양궁 감독, 전북‘명예교사’됐다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 일환으로 26일 INSEP 견학

 

[아시아통신] 오선택 프랑스 양국 국가대표팀 감독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명예교사가 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유럽 4개국에서 ‘우수학생선수 해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가운데 26일 프랑스 스포츠 과학 연구소(INSEP)를 방문, 오선택 감독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INSEP는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는 핵심 기관으로 참가 학생들은 과학 기반의 훈련 프로그램과 엘리트 선수 지원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며, 최신 스포츠 과학과 시설 운영 방식에 대해 배웠다.

 

특히 전북교육청은 해외에서 활약 중인 체육 리더가 도내 학생선수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 감독을 ‘전북교육청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오 감독은 “고국의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반갑게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을 앞으로 올림픽이나 국제대회에서 등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오 감독은 스포츠와 영어 교육, 글로벌 진로 설계, 지도자로서의 커리어 확장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또한 INSEP 식당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과 식사를 하며 스포츠 문화와 훈련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전주시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비전을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가졌다. 학생들은 전주의 체육 인프라, 문화, 국제대회 유치 역량을 담은 홍보자료를 공유하며, 전주가 세계 스포츠 무대에 설 수 있는 잠재력과 의지를 프랑스 선수단에 소개했다.

 

앞서 25일에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박물관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를 방문해 올림픽의 역사와 스포츠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IOC 본부에서는 국제 스포츠 정책, 올림픽 운영 체계, 개최지 선정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제 스포츠 기구의 역할과 글로벌 협력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INSEP 방문과 오선택 감독 특강은 학생들이 미래의 체육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과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명예교사로 위촉된 오선택 감독과 함께 운동부 지도자 연수, 학생 진로 교육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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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