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부안군 다문화 가족들이 부안군이 제공한 항공권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부안군,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항공권 전달…7개 가정 33명 대상
전북 부안군이 관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유대 강화를 위해 ‘고향 나들이 항공권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총 7개 다문화가정, 33명이 모국 방문의 기회를 얻게 됐다.
부안군은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이 고국의 가족을 만나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왕복 항공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체류 기간 동안 양국 간 문화 이해와 가족 간 결속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전달식에서 “고향 방문이 결혼이민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전라북도, 그리고 부안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방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