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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왕숙천 범람에 따른 공원시설 피해 복구에 구슬땀

백경현 구리시장, 피해 복구 현장 방문하여 관계 직원 격려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7월 20일 새벽 경기 북부 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인해 왕숙천이 범람함에 따라 피해가 발생한 왕숙천 둔치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20일 새벽 4시경, 경기 북부 지역 호우로 인해 구리시에서는 왕숙천이 범람하여 왕숙천 둔치 공원 일대 약 5km 구간이 침수됐다. 이에 둔치 주차장 4개소와 산책로, 자전거 도로, 화장실, 체육시설 등 각종 공원 시설물이 토사와 수초, 쓰레기 등으로 뒤덮이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20일 새벽 5시 30분부터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둔치 공원 피해 복구에 나섰다. 특히 20일부터 23일까지 중장비 31대와 공원녹지과 직원 및 기간제 근로자 총 165명이 복구 작업에 투입되어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3일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하여 하천 범람으로 인한 토사와 수초, 쓰레기 제거 작업을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화장실, 산책로 등 파손된 공원 시설물도 신속히 보수하여 시민들이 하루속히 왕숙천 둔치 공원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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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