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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년 흥선동 주민총회… 주민공론장 통한 참여 민주주의 실현

 

[아시아통신] 의정부시는 7월 22일 흥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영경)가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흥선홀에서 주민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흥선동 제4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의정부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라 마련됐다.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함께 결정하는 ‘주민공론장’ 형식으로 운영됐다.

 

올해 상정된 3건의 주민자치 실행사업 안건에 대해 토론과 현장투표가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각 안건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선호 사업을 직접 선택했다.

 

투표 결과, ‘옹기종기 발효이야기’와 ‘흥선사랑채’가 2026년 흥선동 주민자치 실행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두 사업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따라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될 예정이다.

 

오영경 회장은 “오늘 주민총회는 마을의 미래를 주민 스스로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선정된 사업들이 실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의 주인인 주민이 마을의 방향을 결정하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자연스럽게 마을 일에 관심을 갖고,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선동 주민총회의 공식 개표 결과는 오는 8월 4일 의정부시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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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현장에서 되새기는 광복의 의미…서울역사편찬원 특별 답사 운영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운동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는 특별 프로그램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교과서 역사기행’을 운영한다.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걷고 배우는 이번 답사는, 독립운동가들이 꿈꾸던 ‘자유’의 가치를 생생하게 되새기는 현장 중심의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역사편찬원의 ‘교과서 역사기행’은 초·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문화유산을 전문 역사학자의 해설과 함께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8,454명(2,629가구)이 신청했으며, 참가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서울시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일제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光復)’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교과서 역사기행’은 역사의 현장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8월 8일(금)과 8월 14일(목), 총 2회차로 나누어 선착순 50명의 참가자와 함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독립운동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다. 해설은 박혜미(숭실대학교) 강사가 맡아, 무더위를 고려해 오전 2시간 답사를 진행한다. 서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