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400년 전통, 지주식 김 양식 재도약 기반 마련 '환영'......정읍시 !

-양식산업, 발전법 '시행령 개정'-

[아시아통신] 

<재래식 김 양식장의 모습>

 

- 주요 내용 요약

  •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며, 기후변화 등 여건을 고려해 협동양식업의 수심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를 통해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 400년 전통의 지주식 김 복원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 시작된 전통 방식으로, 국내 생산량의 1% 미만의 고부가가치 명품 김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청정 해역에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

  • 풍년 기원제의 의의
    심원면 만월어촌계에서는 매년 풍년기원제를 열어 김 양식의 풍작과 안전을 기원해 왔습니다. 최근에도 어촌계와 관계자들이 모여 전통을 잇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다짐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 전통 방식의 매력

  • 자연친화적 양식법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썰물 때 햇빛 아래에서 광합성하고, 밀물 때 다시 물속에 잠기며 성장합니다. 이로 인해 염산 등의 화학 약품 없이도 깨끗하고 건강한 김이 생산됩니다.

  • 탁월한 맛과 영양
    8시간 이상 햇볕 노출을 통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지닌 김이 자라납니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평가됩니다.

  • 공동체와 행정의 협력
    고창군과 만월어촌계, 그리고 어민들이 협력해 유기수산물 인증 및 협동 면허 확보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


- 사진 설명

  1. 지주식 김 양식 현장: 사진에는 고창군 심원면 만월어촌계 어민이 전통 방식으로 지주식 김을 관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2. 풍년 기원 행사 장면: 어촌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주식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이제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으니, 고창 지주식 김은 전통을 지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고창군과 지역 어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시금 맛과 전통, 지역 브랜드 모두가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배너
배너


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