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재래식 김 양식장의 모습>
- 주요 내용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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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되며, 기후변화 등 여건을 고려해 협동양식업의 수심 범위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를 통해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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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의 지주식 김 복원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1623년 시작된 전통 방식으로, 국내 생산량의 1% 미만의 고부가가치 명품 김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청정 해역에서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그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 -
풍년 기원제의 의의
심원면 만월어촌계에서는 매년 풍년기원제를 열어 김 양식의 풍작과 안전을 기원해 왔습니다. 최근에도 어촌계와 관계자들이 모여 전통을 잇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다짐하는 기념 행사를 가졌습니다.
- 전통 방식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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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적 양식법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해 썰물 때 햇빛 아래에서 광합성하고, 밀물 때 다시 물속에 잠기며 성장합니다. 이로 인해 염산 등의 화학 약품 없이도 깨끗하고 건강한 김이 생산됩니다. -
탁월한 맛과 영양
8시간 이상 햇볕 노출을 통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지닌 김이 자라납니다. 또한 비타민C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도 좋다고 평가됩니다. -
공동체와 행정의 협력
고창군과 만월어촌계, 그리고 어민들이 협력해 유기수산물 인증 및 협동 면허 확보 등 제도적 지원을 추진하며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
- 사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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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식 김 양식 현장: 사진에는 고창군 심원면 만월어촌계 어민이 전통 방식으로 지주식 김을 관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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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기원 행사 장면: 어촌계 관계자들이 모여 지주식 김의 풍년을 기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이제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으니, 고창 지주식 김은 전통을 지키며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고창군과 지역 어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다시금 맛과 전통, 지역 브랜드 모두가 성장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