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보이지 않던 재난 위험, 이제는 한눈에!…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 추진

화성특례시, 여름철 재난 선도적 대응 위해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 추진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가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본격 착수한다.

 

이는 지난 5일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시는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안전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종합 위험지도 구축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도시 전역의 재난 데이터를 통합·시각화해 재난의 예방, 대응, 복구 전 과정을 체계화하는 사업이다. 재난에 대한 대응을 넘어, 과학적 분석과 공간 기반 데이터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올해 1월, 전국 지방정부 최초로 ‘화재위험지도 시스템’을 도입하고 공장·물류창고·자원화시설 등 2만 7천여 개소의 화재 위험 정보를 공간 데이터로 구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과 유관 부서 간 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기존 시스템을 기반으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침수우려지역 ▲침수흔적도 등 자연재난 관련 데이터를 종합 반영한 ‘자연재난 통합위험지도’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해당 지도는 향후 반복 피해지역에 대한 맞춤형 정비사업, 예방 점검,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등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오는 2025년 6월까지 관련 부서와 함께 재난재해 지도의 데이터 수집 범위, 시각화 체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지만, 충분한 데이터와 철저한 준비가 있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재난을 통계와 데이터로 미리 예측하고 신속한 행정으로 사전에 재난을 방지하는 것이 바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가 추진하는 재난재해 위험지도는 시민 한 분 한 분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망이자 약속”이라며 “재난재해 위험지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전국 지자체 어디서든 참고할 수 있는 선도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11일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13일에는 제1호 태풍 ‘우딥’ 북상에 대비해 사강시장 등 침수 우려 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여름철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배너
배너

안양시 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대림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개최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는 모두가족봉사단 9기가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율곡관에서 대림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80명과 ‘한국문화 나눔 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족센터 내 다문화·비다문화 가족봉사단인 모두가족봉사단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내 다문화 상생과 활발한 문화 교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음식 만들기와 한국의 전통문화 및 한국어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한국의 공공질서 등 실생활과 연계된 생활지식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대림대학교 조지연 국제교류원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성껏 준비된 음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따뜻함을 느끼고, 낯선 환경 속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양시 가족센터 오연주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다문화 공존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 봉사단이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세계를 잇는 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 고 전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글로벌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의 날 행사 개최 등 가족 및 외국인 구성원이 함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