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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관련 법안(2건) 발의

교육과정 개정 원칙, 개정 절차, 운영 및 평가 등에 관한 법안 발의

 

[아시아통신] 강민정 의원(더불어민주연합, 교육위원회)은 4월 18일 교육과정 개정 원칙, 개정 절차, 운영 및 평가 등의 내용을 담은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과 소관 법령에 따라 학교에 의무적으로 부과되는 교육의 특례를 정한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에 관한 특례법안'을 함께 발의했다.

그동안 ‘교육 헌법’이라 불릴 만큼 학교교육에 절대적 영향력을 미치는 교육과정이지만 이에 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제정된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과정에 관한 제반 사항들을 두루 담은 교육과정 관련 최초의 종합법률안이다.

구체적으로, '교육과정 개정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은 국가교육과정을 ‘유치원과 학교가 학생들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도록 보편적 기준을 제시한 교육과정’으로, 학교교육과정을 ‘유치원과 학교에서 국가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 여건과 환경을 고려하여 학교 구성원들이 자율적·민주적으로 참여하여 편성·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정의하고, 이들 교육과정에 대한 개정‧편성 원칙과 절차, 조사‧분석 및 환류, 위원회 구성, 지원계획 수립, 교육과정 영향평가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강민정 의원은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법령에 따른 의무교육에 관한 특례법안'도 발의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유치원의 원장 및 학교의 장은 법정의무교육을 영역,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실시하여야 하고, 교육계획이나 교육결과에 대한 보고는 공시로 갈음할 수 있다.

강민정 의원은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너무나 중요한 문서이자 계획인데 이에 관한 법적 근거가 없다 보니 교육과정 개정 때마다 혼란과 논란이 반복됐다”고 지적하며 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교육과정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민정 의원은 “법정의무교육도 안전교육 51시간, 양성평등교육 15시간 등과 같이 너무나 과도하게 학교로 밀려 들어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불가능하게 했다”며 “해당 법률의 취지를 살려 교육하되 그것이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과도한 보고의무 등은 공시로 대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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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패션·공연 어우러진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 개최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동이 오는 18일 청담동성당 앞 이면도로(삼성로 720)에서 ‘제6회 청담문화예술제 패션쇼’를 개최한다. ‘청담이 그린 패션쇼, ONE WAY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패션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주민 참여형으로 꾸며진다. 특히, 지역 디자이너와 동덕여자대학교 패션디자인과 학생 등 청담동과 인연이 있는 이들이 패션쇼 무대를 준비하며 청담동 고유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한층 더 빛낼 예정이다. 우선 동덕여대 학생들이 미래 청담의 패션 비전을 담아 직접 제작한 의상 15벌로 무대가 채워진다. 실험성과 창의력을 한껏 발휘한 작품을 한 차례 감상하고 나면 청담동을 거점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세 명의 디자이너가 각자의 컬렉션을 선보인다. ▲임수빈 디자이너는 ‘고전 머리 패션쇼’를 통해 한국의 전통미와 세련된 실루엣의 조화를 선보이며 ▲손정미 디자이너는 전문성과 카리스마를 갖춘 CEO를 타깃으로 디자인한 정장으로 도시적인 감각과 실용미를 동시에 담았다. ▲정경옥 디자이너는 청담의 품격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한 웨딩 패션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번 예

남궁역 의원, 동대문구 고등학생 통학 부담 해소 시급! 전농중 일반고 전환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위원(국민의힘, 동대문3)은 제33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대문구 일반 고등학교의 불균형적인 배치문제를 제기하고, 개축 예정인 전농중학교의 일반고 전환을 요청하였다. 남궁역 의원은 “현재 동대문구에는 고등학교 11개소가 있지만, 일반고는 6개소에 불과하고, 이 중 공립 일반고는 단 2개소뿐”이라며 “특히 남학생이 진학할 수 있는 일반고가 부족해, 동대문구 남학생 3명 중 1명이 중랑구로 통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학생들의 학습 효율 저하와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전농동·답십리동 일대에는 일반고가 사립여고 1개소로 매우 부족해 해당 지역 남학생들이 일반고 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500건이 넘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궁 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농중학교가 2028년부터 개축되어 2031년 재개교를 앞두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전농중학교는 전일중학교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으며, 2031년 시점에는 중학교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서 제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