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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포시 운양동에 사랑 먹은 저금통이 왔어요!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지난 17일 늦은 오후, 김포시 운양동에 사는 한 어린이가 파란 저금통을 들고 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

 

 

운양동 청수초등학교에 다니는 8살 박예린 양은 작년에도 엄마가 주시는 용돈을 모아 기부했는데, 올해에도 잊지 않고 왔다며 수줍게 웃었다. 두 살배기 어린 동생의 손을 꼭 잡고 “내년에 또 올게요!”라고 말하는 예린 양의 모습에 주변 사람들의 마음도 한층 훈훈해졌다.

 

 

이 작은 천사는 “추운 겨울과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내년에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고 싶다”고 말하며 정성스레 모은 용돈이 담긴 저금통을 전달하고 돌아갔다.

 

 

김순애 운양동장은 “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예린 양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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