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2021년 지역공동체 활동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의 우수사례를 전파,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장에는 사회자만 참석하며, 우수사례 발표자와 관련 공동체, 공무원, 현장활동가, 관심 있는 시민들은 온라인(줌, 유튜브)을 통해 참가하게 된다.
울산시는 이날 행사에서 현장활동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북면 마을계획단 ‘모두 다 꽃’(울산 울주)과 미디어 활동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호계다방’(울산 북구)에 대해 발표한다.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울주군 상북면 마을계획단의 ‘모두 다 꽃’은 산악관광 활성화로 방문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문제, 주차난 등 마을의 문제가 지속되자 주민들이 직접 이를 해결하고자 ‘2020년 울산광역시 마을계획단 시범사업’에 참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공동체의 좋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방송통신위원장상을 수상한 북구 농소1동의 ‘호계다방’은 창고를 미디어방송 제작실로 사용하여 마을의 다양한 소식, 주민의 이야기를 전달하여 소통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활동사례로 장관상을 받아 이번 토론회(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동체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활동 분야 8개와 미디어 활동분야 3개 등 모두 11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현장활동 분야 8개 우수사례는 ①상북면 마을계획단 ‘모두 다 꽃’(울산 울주)을 포함하여 ②별 헤는 아이(충남 아산), ③통정3리 마을공동체(충남 당진), ④글로벌 제주문화협동조합(제주 서귀포), ⑤청년 아지트 딴딴(경기 양평), ⑥전주 삼천 뜨란채 공동체(전북 전주), ⑦죽곡농민열린도서관(전남 곡성), ⑧파랑새원룸타운협의회(광주 서구) 등이 있다.
미디어 활동분야 3개 우수사례는 ①‘호계다방’(울산 북구)를 포함하여 ②철원 ON동네방네(강원 철원), ③문화학교 숲(충북 괴산)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