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경남도와 도내 시·군이 함께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발굴된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경상도 주관으로 개최됐다.
올해 발굴된 총 73건의 우수사례(혁신 24건, 적극행정 49건)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6건의 우수사례(혁신 8건, 적극행정 8건)에 거제시에서 제출한 사례가 선정돼 마지막 뜨거운 경합을 벌여 수상하게 됐다.
이번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에 선정된 거제시는 체납관리과 ‘전국 지자체 최초, 고액 체납자 가상자산 수익금 압류 추진’으로 고액체납자의 가상화폐를 포함한 은닉재산을 추적, 압류하는 새로운 체납처분 기법을 발굴해 추진한 사례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해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위해 노력한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 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산해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자제 최초, 고액 체납자 가상자산 수익금 압류 추진’ 사례는 지난 10월에 거제시에서 실시한 ‘2021년 혁신 및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