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리더시민참여단 4개 분과와 우리동네지킴이한바퀴단 일반시민참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여년의 활동결과에 대한 평가와 내년도 활동방향 및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서로를 격려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중요 정책 파트너의 역할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모두가 행복한 젠더시티 창원’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1월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코로나19로 속에서도 리더시민참여단 중심으로 ▲초등학교 4년생과 돌봄종사자 등 시민대상 성인지 교육 지원 ▲ 맘스프리존 조성 자문 ▲CCTV 신규 설치대상지 모니터링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점검 등 행정과의 협업사업 뿐만 아니라 ▲제1~3호 여성친화 안심골목 조성 ▲공공시설과 공간 모니터링을 통한 정책개선 요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설문조사 및 홍보 등 참여단이 직접 기획하고 시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활동 사항보고는 한성희 시민참여단이 올해 창원시청 모니터링 이후 개선요구한 아기쉼터 조성 사례와 향후 개선요구 사례 발표하고 남성 참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송창현 단원이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면서의 소감 발표, 3단계 여성친화도시로의 도약하기 위한 시민참여단의 다짐을 나누는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다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민참여단이 그 대표성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2025년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