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4일) 진행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전이 볼만한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인수*합병(M&A)을 위한 본입찰이 내일 열린다. 현대중공업을 비롯 GS건설, 유진그룹 등 재계 유력기업들이 참여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인 수전은 예상 못했던 재벌 3,4세 간의 격전장이 되고 있다. 어찌보면 재벌기업 3,4세들로서는 모처럼 맞이하는 '평가전'의 성격으로 물밑 삿바싸움이 가열되고 있다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의 매각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공을 들여온 현대중공업이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인수 전략 사령탑은 정기선 지주 부사장이 맡고 있는데, 그는 '현대가(家)의 3세'이다. 현대중공업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거론되는 GS건설은 허윤홍 사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4세'이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의 외 아들이기도 하다. GS건성에서 신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한편, 유진그룹에선 유석훈 상무가 이번 입찰을 이끌고 있다. 유경선 유진그룹회장의 장남이자, 유재필 창업주의 손자이다. 어떻든 이들의 일전의결과는 내일 밝혀진다. 간심 포인트인 셈이다. 이번 M&A거래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
23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 보다 0,8,bp(1bp=0,01%p)내린 0,955%에 장을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1,58%로 2,6bp하락했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7bp, 0,7bp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2bp, 1,3bp하락하며 각각 연 1,69%, 연 1,690%를 기록했다.
古都 경주의 도심지와 불국사 인근 지역의 건물 고도제한이 완화돤다. 23일 경주시에 의하면, 경북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주 도심지와 불국사 인근 구정동 고도지구의 개발제한을 일부 완화하는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고도지구에서 제외된 황성동과 용강동은 아파트 신축 등이 활발했지만 황오동 등 도심지와 구정동은 개발이 제한돼 주민들의 고도상향 조정 요구가 이어져 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도심지 내 100만 7560제곱메타 구역에 대해 애초, 20~25m로 제한한 높이를 36m로 완화했다. 다만, 주요문화재 인접 지역은 문화재보호법에서 정한 '현상변경허용기준 높이'와 고도지구 높이를 일치해 높이 제한을 15m에서 12m로 조정하기로 했다.
구글이 당초 내년 1월부터 적용하려던 '신규 엡에 대한 수수료 30% 부과 방침'을 내년 10월 로 전격 연기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발표한 '구글 플레이 결제정책'을 변경해, 신규 앱과 기존 앱 모두에 대한 인앱결제와 수수료 30%부과 방침을 내년 9월 30일 까지 동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구글은 이날, '앱생태계 상생포럼'을 비롯한 많은 한국의 개발자와 전문가들로 부터 전달 받은 의견을 수렴해 최근 발표했던 구글 플레이 결제 정책의 명확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소 수의 신규 콘텐츠 앱의 경우에도 유예기간을 2021년 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구글의 방침 우회는 한국정책 당국이 구글에 대한 제재조치를 검토 중에 있는 최근의 움직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2020 중남미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및 상담회를 개최했다. 전경련과 한·중남미경제협력 네트워크센터, 한중남미 협회, 무역투자 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에선 전경련 수출 멘토들이 중남미 진출을 계획 중인 중소· 중견기업에 자신들의 중남미 현지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했다. 양국보 코트라 실장은 '중남미 시장의 현주소'라는 주제 발표에서 "코로나 19사태이후 중남미 각국이 경기부양책 중 보건의료 분야가 가장 주목되는 사업분야"라고 전망했다. 김철희 전 리마 무역관장은 "브라질은 디지털 전환과 의료기기 분야가 유망하다"면서 코로나19 예방책인 외출 자제 켐페인 등에 따른 홈케어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삼성중공업은 23일, 25억 달러 , 한화 2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수주에 성공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이 유럽지역 선사와 계약한 수주액 은 중형 자통차 10만대 규모와 맞먹는 금액이다. 수주 내용은 선박 블록 및 기자재 공급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2월까지인데, 이 계약 규모는 삼성중공업 창사 이래 단일 선박계약으로는 최대 규모이다. 이번 수주는 러시아가 추진하는 대규모 LNG사업인 'ARCTIC(북극*아틱) LNG-2 '프로젝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틱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반도에 있는 가스전으로 2025년 까지 연간 1980만 t 의 액화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이다.
에드가르 가스파르 마르팅스 주한 알골라 대사가 23일, 경상북도를 방문, 이철우 도시사와 환담하면서, 새마을 운동 보급을 비롯한 지역 간 상호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 주한 알골라 대사는 "코로나 19사태로 방문이 늦어져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알골라가 아프리카 주요 원유 생산국으로 석유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하면서도 국민 대다수가 절대 빈곤 층임을 강조, 대한민국의 새마을 정신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 운동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양국가 간의 새마을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앙골라가 아프리카의 대륙의 희망의 빛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과천시는 교통 다발 지역에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 교통안전 강화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중 과천대로 상행도로에 '다차로 감지 스마트무인단속 카메라 ' 설치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그동안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민원의 대상이 돼왔다. 이번에 설치되는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 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위반과 과속여부를 검색하여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는 스마트 무인단속 카메라가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다 차선에서도 동시에 단속 가능하다는 점에서 교통 사고 사후 처리는 물론 습관적으로 과속 운전을 하던 운전자들에게 큰 경각심을 주게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시장24시> "세상이 급변하고 있잖아요. 적자생존(適者生存)이란 말이 오늘날 처럼 실감났던 때는 제 평생에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변하지 않으면 곧 죽음입니다. 대단한 세상의 변화이지요..." 머리가 허옇게 변한 동대문 시장의 어느 사장이 전하는 말이다. 동대문 시장하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추억거리를 안겨준 곳이다. 남대문 시장과 함께 말이다. 남대문 시장은 지방의 의류 도매장들을 중심으로 야시장(夜市場)이 끝나면 , 한낮부터 늦게까지 외국인들을 상대로 소매장사를 하던 곳이었다. 반면 동대문 시장은 청계천 시장을 이웃하며 제품 생산과 소매시장 형태로 운영되다가 80년대 이후, '글로벌 패션도매시장'으로의 변신을 선언하면서 저가低價)의 한국 패션의류 상품 제작과 수출판매의 대표적 '메카'로 발돋음 했다. 한동안 급성장 하며 세계적으로 '동대문 패션'이란 명성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스마트 폰을 이용한 이마켓의 등장 등으로 재래식 영업방식의 한계성을 극복하지 못한채 내리막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동대문 시장이 스타트 업의 등장으로 옛모습을 싺쓸어내고 있다. 확 바뀌고 있는 것이다. 상품 주문에서 부터 결제, 배송까지 모든 과정
롯데백화점은 23일, 다음달 17일 서울 영등포 점에 '힙합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힙화점'은 MZ세대(밀레니넘 :2000년생 + z세대)에 해당한 24~ 39세 이하의 백화접 직원들과 딜렉터 들이 창안하고 기획한 밀레니엄 트랜드의 이색매장이다. 이들 세대들은 매주 금요일 마다 모여 밀레니엄 세대들을 어떻게 백화점 매장으로 올 수 있게 할 것인가를 집중 연구해 왔다. 의류편집숍, 슬로우스테디 클럽운영, 밀레니엄 세대에 맞춘 생활용품 매장, 브랜드 홍보 및 친근감 확산 이밴트 등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롯데백화점의 새로운 시도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