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핫이슈>10대그룹 휘감는 '배터리 바람'

바람(風)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하다. 잔잔한 미풍(微風 )에서 부터 게센 태풍(颱風)까지, 또한 '따사로운 봄 바람'에서 부터 매서운 한 겨울 삭풍(朔風)까지... 그런데, 최근 재계 10대그룹 사이에선 '배터리 바람'이 휘몰아 치고 있다. 이 바람의 근원(根源)은 ○배터리부문이 미래를 주도할 미래 주요 '먹거리 산업'이라는 관점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친환경 대세(大勢)산업이라는 점 ○정부가 엄청난 자금지원을 전제로 중접 육성하겠다는 전략 산업이라는 점에서 비롯된 사업전략이다. 이같은 추세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다. 미국 테슬라의 경우 현재 배터리부문 세계 제1의 주자인데 이 회사의 주가가 한 주에 무려 1000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유럽의 자동차 관련 강호 기업들도 거의 모두 배터리 사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10대 재벌 그룹들이 이 사업에 온 힘을 집중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신속히 동참하겠다는 결의와 각오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그룹 중 전통적 유통전문 그룹인 신세계를 제외 한 9개 그룹이 배터리부문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기선을 잡아 글러벌 선도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각오들이다. 삼성, SK, LG등이 앞장 서 뛰고 있다. 이미, LG화학은 국내 배터리제조사 가운데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지사업부분인 독립법인인 LG에너지 솔류션은 다음달 1일 출법한다. 내년 상반기 상장예정이다. 삼성SDI는 자동차 전자부문에서 손익 분기점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에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소재 수급 안정성 확보에 전력을집중하고 있다. SK는 그룹내 배터리 사업 수직계열화 작업이 한창이다.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SK이노베이션 , 분릭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 테크놀리지, 동박을 생산하는 SK넥실리스 등 배터리 핵심 소재 부터 셀까지 그룹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산 하겠다는 전략이다.
배너
배너

‘배출량 프로그램 개발’ 안양시 환경정책과 주무관, 제5회 적극행정 유공 근정포장 영예
[아시아통신] 환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온 안양시 환경정책과 임동희 주무관(환경 7급)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임 주무관은 수질오염총량제 시행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량 배분을 둘러싸고 안양천 권역 5개 지자체 간의 갈등이 지속되자, 산정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3억2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해당 산정프로그램을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배출량 분석 및 배분이 이뤄질 수 있게 되면서, 지자체들은 오랜 갈등을 끝내고 2021년 12월 안양천 수질관리를 위한 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는 배출량을 둘러싸고 전국 여러 지자체가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서 최초로 갈등을 해결한 수질오염총량제의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았다. 임 주무관은 이 밖에도 비점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지정, 물순환 계획수립 등 환경개선에 기여해 안양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2년 연속(2022~2023년) 선발, 범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 우수상(2023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