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가의 씨수소 선택에 도움을 주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1호’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제작, 보급한다고 밝혔다. 책자에는 지난해 12월에 새로 추가된 18마리의 보증씨수소와 기존 씨수소의 갱신된 유전능력정보*가 실려 있다. 엑셀 프로그램은 갱신된 정보를 기반으로 농가가 보유한 암소에 가장 알맞은 씨수소 정액을 추천해 준다. 이번 호부터는 씨수소의 체형형질을 기존 18개월령에서 12개월령으로 전환하여 개선된 유전능력을 제공한다. 체형형질 성적 자료가 약 2배 이상 많은 12개월령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11%p(63%→74%) 높게 나타났다. 엑셀 프로그램에 농가 암소의 혈통 정보와 개량 목표를 입력하면 씨수소와의 가상 교배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씨수소 정액은 선발지수가 높고 근교계수는 낮은 것이 적합하다. 선발지수는 씨수소의 체중, 도체형질*에 대한 종합지표를 말하며, 근교계수는 농장 암소가 특정 씨수소와 교배할 때 근친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엑셀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연구 활동→농가 활용 프로그램)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우 교배계획 활용 안내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국내 발효(’22.2.1)에 맞춰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동 협정을 활용한 수출 제고 지원을 위해 지역자유무역협정(FTA)활용지원센터별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1월 19일 인천지역을 시작으로 2월 중순까지 이어질 이번 지역 릴레이 설명회는 보다 많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RCEP 활용정보 제공을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세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는 RCEP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2022년 FTA 활용지원 컨설팅 사업’을 2월말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도 주요 컨설팅 사업으로는 “OK FTA 컨설팅”(’22년 20.2억원), “차이나데스크 컨설팅”(’22년 1.5억원), “찾아가는 FTA 서비스”(’22년 27.6억원, 상담·방문 등 전문인력 운용예산 기준) 등이 있으며, 18개 지역FTA활용지원센터와 FTA종합지원센터(무역협회 내 설치) 간 협업을 통해 기업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3일, 8개 정부부처 및 17개 관계기관의 '2022년도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지원 사업'을 통합 공고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기업들이 정부 각 기관에서 시행하는 FTA활용 지원사업을 쉽게 찾아보고 신청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의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해 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추세를 살펴보면 통합 공고되는 사업의 건수와 예산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 예산은 약 6,686억원로서 작년 대비 약 2.5% 증가하였다. 주요 지원 내용은 FTA 활용촉진, FTA 해외시장진출, 산업경쟁력 강화, 한·중 FTA 특화사업 등 총 4개 분야, 46개 사업으로서 국내기업의 FTA활용 촉진과, FTA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FTA 활용촉진) 수출기업이 FTA 특혜관세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기반 구축(원산지관리시스템),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을 쉽게 획득하도록 지원한다. (FTA 해외시장진출) 국내기업이 FTA 체결 상대국의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및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가을 씨뿌리기를 놓친 농가들을 위해 맥류 봄 씨뿌리기 요령을 소개했다. 밀과 보리는 이삭이 빨리 패는 품종을 선택해 2월 중, 하순에 10아르당 20~25kg를 심으면 가을 씨뿌리기에 버금가는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맥류를 봄에 파종하면 가을에 비해 출수기는 15∼18일 정도, 성숙기는 7∼10일 정도 늦은 6월 20일 전후에 수확할 수 있다. 봄뿌림에 알맞은 품종은 △밀= ‘백강’, ‘조경’, ‘금강’, ‘새금강’ △겉보리= ‘큰알보리1호’, ‘혜양’ △쌀보리= ‘흰찰’, ‘재안찰’, ‘누리찰’, ‘새쌀’ △맥주보리= ‘호품’ △청보리= ‘영양’ 등이다. 씨뿌리는 시기는 지역별로 일 평균 기온이 0도 이상인 날이 일주일 이상 계속될 때이다. 해남·진주 등 남부 해안 지역은 2월 중순, 전주 등 남부 내륙지역과 천안, 청주 등 중부 지역은 2월 하순이 적기이다. 비료는 질소-인산-칼륨의 성분비를 9.1-7.4-3.9(kg/10아르)로 맞춰 가을과 같은 양을 전량 밑거름으로 균일하게 준다. 쓰러짐에 약한 품종을 심거나 재배지에 질소가 많은 경우에는 수확기에 식물체가 쓰러지지 않도록 질소 비료량을 10∼15% 적게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28일 창업지원포털을 이용하는 창업인(기업)들이 창업 관련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찾고 제공받을수 있도록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은 고도화 단계에서 창업자, 지원기관 등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인화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창업단계, 관심분야에 따라 창업사업 공고, 공간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창업사업 정보를 추천하고, ‘개인화 서비스’ 설정에서는 사업 공고 자료모음(스크랩), 사업 신청내역 조회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지도형태로 배치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기관정보, 입주기업 모집공고 등 지원조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창업지원 정보 데이터들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서버로 이용해 그동안 사용자 수가 많을 때 접속이 느리거나 누리집이 다운되는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서버의 유연성도 확보했다. 한편, 누리집 새단장 행사(이벤트)도 실시한다. 2월 22일까지 신규가입 및 만족도 조사 참여 및 마이페이지 내 창업단계,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위사업청은 한-이집트 국방연구개발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및 방산군수협력 양해각서(이하, 양 MOU)를 이집트 국방부 부장관(Ahmed Khaled)과 이집트 카이로에서 2월 1일 서명했다. 오늘 서명된 양 MOU를 기반으로 기존의 방산물자 조달 협력을 넘어서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등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분야 및 공동생산, 양국간 군수지원 등 방산군수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양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국방연구개발분야 및 방위산업분야의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기본 틀이 마련된 것이며, 수시 구성가능한 실무협의체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양국 방위산업 분야 교류 및 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방사청과 이집트 국방부는 양 MOU 서명을 통해 향후 국방·방산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2022년 2월 1일 설날 이집트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한화디펜스는 2월 1일 이집트 국방부와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병회관(Artillery House)에서 K9 자주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강은호 방위사업청장과 이집트 국방부 부장관(Ahmed Khaled)이 서명하는 한-이집트 국방연구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함께 거행되어, 양국 방산협력의 확대를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수출은 아시아·유럽·오세아니아 지역 수출에 이어 아프리카 지역 최초 수출로, 이집트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9번째 국가가 되었다. 금번 이집트와의 수출 계약은 전체 계약금액이 2조원 이상인 K9 자주포 최대 규모 수출이다. 한국과 이집트 간 방산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되는 금번 K9 자주포 수출 계약은 그 동안 우리 방산업체와 정부 유관부처와의 협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며, 이집트를 공식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간의 집중적인 협의를 통해 막바지 협상 타결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 10년 동안의 협상, 급
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대구청사관리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2022.1.27.)됨에 따라 안전청사 구현을 위한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중대재해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대구청사는 지난 1월 26일 ‘중대산업재해 ZERO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입주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청사안전관련 수칙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는 등 안전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사관리소 직원들의 안전실천 결의 대회, 안전모 전달 행사 등의 이벤트도 실시했다. 정부대구청사는 청사 관계직원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건축, 전기, 기계, 소방 등 안전관련 주요 분야별 책임자급으로 관리감독자를 지정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청사 시설이용 불편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24시간 해피콜제 운영 등 사고 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노사가 협력하여 청사 시설물의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청사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대구청사는 2012년 11월 2일에 개청하여 10여 년이 되어 가는 시점으로 더욱 안전한 청사관리가 요구되어지는 만큼 이를 위해 청사관리 및 입주기관 직원이 적극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환경부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이하여 경상남도 고성군 마동호를 '습지보전법' 제8조 규정에 따라 29번째 국가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2월 3일 지정한다. 매년 2월 2일은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유엔에서 국제기념일로 정한 '세계 습지의 날'이다. 올해 주제는 '사람과 자연을 위한 습지 행동'으로 △습지의 가치를 높이고, △잘 관리하고, △복원하고, △사랑하는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환경부는 올해 2월 2일이 설 연휴이기 때문에 '세계 습지의 날'이 하루 지난 2월 3일에 마동호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습지 행동을 실천한다. 마동호는 고성군이 갈대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려다가 습지의 가치와 보호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부에 보호지역 지정을 건의해 이번에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주민 간담회 과정에서 보호지역 면적이 당초보다 확대(0.91㎢→1.079㎢)되는 등 마동호 보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가 높은 편이다. 마동호는 1962년 준공된 고성천 하구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습지다. 이후 각종 야생생물의 안정적인 서식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저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보건복지부는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체계 전환 이행계획」(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022년 1월 28일) 이행을 위해 동네 병·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을 2022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수가는 발열·호흡기 증상자, 의사진단 결과 코로나19 의심 증사자 등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신청하여 지정된 경우)’에 방문하는 경우 아래와 같이 적용되며, 동네 병·의원 검사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월 3일부터 4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 후 코로나19 유행상황, 관련 지출 규모 등을 고려하여 재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안건 심의 과정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재정부담과 절차 진행 등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부대의견을 함께 의결하였다. [ 부대 의견(2022년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1.28일)] 1.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대응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 관련 병·의원 신속항원검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