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국내기업들의 주식 발행이 큰 폭으로 늘었다. SK바이오 사이언스 의 기업동개(IPO)와 대한항공 등의 대규모 유상증자 등에 영향을 받았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 주식 발행은 총 16건에 6조 476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의 4건, 5조 5,630억원에 비해 783,4% 증가했다. IPO가 11건 1조 2,343억원으로 전 달 보다 660,0% 늘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 상장을 위해 9,945억원을 모집하면서 전체 IPO규모를 키웠다. 유상증자는 4조 8,133억원(5건)으로 전달의 4건보다 821,7% 급증했다. 대한항공 3조 3,160억원, 한국솔루션 1조 3461억원 등 코스피 대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로 증자규모가 확대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지난 15일 발표된 2020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인 86.5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서비스환경 85.3점, 서비스과정 86.9점, 서비스결과 87.7점, 사회적만족 88.3점, 전반적만족 84.7점을 기록해 종합만족도 86.5점을 얻었다. 이는 전년보다 무려 8.2점 상승한 수치로 공사가 고객만족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소통 경영을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김성수 사장은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고객만족 경영을 선언하고 CS 피드백 컨설팅, 고객만족도 경영 지침 제정 등 고객만족 경영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도매시장 발전협의회 개최, CS교육 및 워크숍, CS실천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갔다. 특히, 지난해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2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숙원사업이었던 옥상주차장 개선공사를 실시하는 등 시설 개선에도 힘써온 결과, 이번 고객만족도 점수가 역대 최고점수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결과를 분석하여 고객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우선 해결 과제
IBK 기업은행은 한국동서발전과 '그린뉴딜분야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예탁금을 10억원 늘려 140억원을 무이자 예탁하고, 기업은행은 이를 재원으로 20억원을 증액한 280억원 규모의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한국동서발전협력 중소기업으로 그린뉴딜 분야, 일자리 창출 기업,코로나 19 피해 기업등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며 대출 금리는 연 0,65% 포인트를 자동 감면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 포인트를 추가 감면 받는다.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이 취임후 처음으로 미국출장 길에 올랐다. 현지 상황 점검과 함께 아이오닉 5의 미국내 생산을 검토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정회장은 지난 주말 전용기 편으로 로스엔젤레스(LA)에 있는 미국 현대차 판매회사 HMA를 찾아 미국내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앨러버마 현지공장을 방문,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아이오닉 5의 미국내 생산 문제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회장이 아이오닉 5의 현지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후 강화되고 있는 친환경정책에 발맞추려면 현지생산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차는 현재 생산라인 신설과 기존라인 전환 방법 중 택일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23일, 국고채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채권시장에서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오른 연 1,120%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043%로 5.4bp 올랐다. 5년물과 1년 물은 각각 2,9%, 0,3bp 상승하며 연 1,573%와 0,644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133%로 3,7bp 올랐다. 30년 물과 50년 물은 각각 3,9bp, 3,8bp 상승하며 연 2,120%, 연 2,121%를 기록했다.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는 것은 기타 금융상품들에 대한 불안 심리의 반증으로 풀이될 수 있어 주목된다.
한화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인 '녹색 채권'을 처음으로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녹색채권은 신재생에너지등 친환경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특수목적 채권으로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발행할 수 있다. 한화는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두 곳에서 인 증 절차를 진행해 최고등급인 '그린(Green)1 등급을 받았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액은 최대 1,500억원 규모이다. 모집자금은 환화솔루션 유상증자 참여에 사용된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무역협회가 해상운임이 가파르게 뛰어 오르면서 선박난으로 화물 해상운송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수출 업계의 각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3일, '최근 해상운임 상승요인과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 방안'보고서를 통해 "해상운임의 고공행진이 장기화 될 조짐이 갈수록 짙어지고 있 다"면서 "수출 기업들은 이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서둘러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해상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 해운거래소(SSE)의 항로별 운임지수는 지난 해 5월 최저점을 기록한 후 북미항로를 중심으로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11월에는 유럽, 남미등 주요 항로 모두에서 운임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16일 기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종합지수(SCFI)는 작년 같은 주의 830에 비 해 무려 241,3%나 상승한 2,833을 기록했다. 해상운임의 고공행진은 선사들이 2008년 글로벌 위기 이후 몸을 너무 도사리는 보수적 방어경영에다가 예기치 않은 코로나 19의 위기까지 겹치면서 물량 운송 수단의 한계성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코로나 19로 인한 항만적체와 공(
해외 주요공과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기술협력을 전담할 '핫라인'이 개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연구개발(R&D)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내에 설치된 글로벌 R&D지원센터는 해외의 기술협력 수요 접수부터 국내 R&D과제화까지 모든 과정에서 해외연구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 역할 을 하게 된다. 해외기관을 대상으로 한국과의 기술협력 수요를 직접 접속해 발굴 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간 매칭을 바탕으로 R&D과제로 연계하는 등 글로벌 R&D 전과정을 체계적으 로 지원한다. 산업부는 작년 9월 발표한 '산업 R&D혁신방안'의 후속조치로 현재 2~3% 수준인 국제협력 R&D를 2023년까지 15%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SK이노베이션의 윤활기유 부문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의 2대 주주가 된다. SK루브리컨츠는 지분 49%를 IMM PE가 설립한 크레 딧 펀드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얻어지는 재원을 바탕으로 SK루브리컨츠는 그동안 추진해온 제2 성장을 위한 사업다각화 등을 통한 대대적 변신 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 게 됐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루브리컨츠는 다음주 지분 49%를 매각하기 위한 IMM PE와 주식거래 매매계약(SPA)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측이 합의한 거래가액은 1조원 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이 지분매각 실무를 맡았다. SK루브리컨츠는 별도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없이 바로 SPA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SK 루브리컴츠는 전 세계 고급윤활유시장 1위의 사업자지만 업황 변화에 맞춰 사업전략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구상아래 그동안 미래전기차 부문 등에 대한 다각적인 신규 진출을 모 색해 왔다.
미국 정책 수혜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하며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현지시간 21일 뉴욕 증권거래소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93% 오릉 3만 4137,31, S&P500지수도 똑같이 0,93% 오른 4173,42, 나스닥 지수는 1,19% 뒤어 오른 1만 3950, 22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백신접종으로 미국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해진데다가 2조 3,000억달러규모의 인프라 일자리 법안에 이어 1조달러 규모의 지출안이 추가 검토되고 있다 는 소식이 나오면서 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