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가루쌀 벼 재배 현장> 부안군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증가에 대응해, 여름철 벼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 최근 방제 추진 상황 (2025년) 7월 4일~7일: 애멸구(애멸충) 및 이화명충(벼멸구류 등)의 발생 포장 예찰을 실시한 결과, 해당 해충의 발생량 급증과 피해 일부 확인 7월 8일~22일(2주간): 부안군 전체 약 12,000ha의 벼 재배지에서 병해충 선제적 공동 방제를 실시. 총사업비: 약 15억 원을 투입, 농민에게 농약비의 50% 지원 (직불제 대상 농업인 포함) . - 방제의 배경과 목적 지난해: 출수기 고온, 장마 및 열대야 지속 조건에서 벼멸구가 약 700 ha 발생, 쌀 품질 및 농가 소득 하락 야기됨 . 이에 따라, 올해는 사전 차단형 방제를 통해 병해충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해당 기간에 공동방제를 결정 . -농업 기술센터 권고 사항 병해충 예찰 강화: 3월 육묘 단계부터 상처 처리제 지원을 포함한 초기 차단 및 정밀 예찰 조치를 실시 . PLS(농약허용기준) 준수 및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철저히 따를 것을 당부. -
[아시아통신] <고창삼태마을 천연 숲 전경> 고창 삼태마을숲(성송면 하고리 인근)이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길이 약 800m 전통 마을숲 삼태천을 따라 형성된 이 숲은 마을 주민들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성한 호안림·방풍림입니다. 국내 최대 왕버들 군락지 높이 10m, 둘레 3m 이상의 왕버들 노거수 95그루를 포함해, 참나무·팽나무·곰솔·벽오동 등 총 224주의 대형 수목이 안정적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역사·문화적·신앙적 가치 1830년대 이전 ‘전라도무장현도’ 지도에도 등장하는 오래된 숲이며, 풍수지리적으로 마을이 떠내려가지 않게 뿌리대 역할을 한다는 주민 믿음이 전해집니다 천연기념물 지정 절차 국가유산청은 학술조사와 자료보고서를 바탕으로 6월 26일 지정 예고했으며, 30일 의견 수렴을 거쳐 자연유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지정될 예정입니다 - 의미와 전망 자연유산의 인정: 고창의 풍부한 자연·문화 자산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지역 위상과 보존 가치를 크게 높였습니다. 보존 관리 강화: 천연기념물 지정은 체계적인 보존·관리의 기반이 되며, 후손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7월 14일부터 지역 서점과 구립도서관이 협력하는 참여형 독서문화 프로그램 ‘동네 서점에 보물 있다!’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처를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문화와 배움의 ‘보물’을 품은 공간이라는 인식을 담고 있다. 이렇게 지역 서점을 다시 주목함으로써, 서점과 도서관을 잇는 독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4개의 지역서점(21세기 문고, 광평서점, 글벗서점, 깍지모모북아지트, 두나서점, 무수책방, 서적백화점, 압구정동아서점, 압구정현대서점, 예나글방, 우리서점, 은마서적, 최인아책방, 한티문고)과 15개의 구립도서관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는 해당 서점을 방문해 매장 내 비치된 ‘강남구 역사 퀴즈’를 풀고 확인 도장을 받은 후, 인근 구립도서관에 해당 퀴즈지를 제출하면 연령별 주제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자연스럽게 서점과 도서관을 오가게 해 책과 공간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주제 도서는 연령별로 ▲초등 저학년용 박보영의 『호호당 산냥이』 ▲초등 고학년용 김유경의 『창밖의 기린』 ▲청소년 및 일반 성인용 김금희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임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이 서울시에 '청년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보여주기용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2025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청년친화도시에 관악구가 선정되어 이에 따른 지방비 매칭 신규 편성을 이유로 청년친화도시조성 사업 3억 7천 5백만원이 책정됐다. 제331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미래청년기획관 소관 회의에서 임규호 의원은 '청년친화도시' 추가경정예산안 내역을 검토하며 "청년친화도시가 무엇인지 모호한 개념인데, 세부적 투자 재용을 알 수 없다"며 "청년을 더 가까이 하겠다는 뜻은 이해할 수 있으나, 단순한 보여주기용 예산 중 하나에 불과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동안 임규호 의원은 미래청년기획관에 “청년 먹사니즘을 함께 고민하고 청년의 삶에 진정성있게 다가가는 정책을 펼치라”고 지속적으로 주문해왔다. 임규호 의원은 "서울시가 청년을 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어도 실질적으로 혜택을 체감하기 쉽지 않은데, '청년친화도시'라는, 개념 조차 낯선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어봤자 의미없는 형태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이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어 의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은 제대군인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규정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중기복무 제대군인에게도 문화·체육시설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지자체가 됐다. 그동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복무(10년 이상) 제대군인뿐만 아니라 중기복무(5~10년) 제대군인은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전역하면 끝”이라는 표현으로 비판하며, 제도적 보완을 촉구해왔다. 김 의원은 제328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에게도 서울시 차원의 실질적 예우가 필요하다.”라고 질의했고, 이후 시와의 협의를 거쳐 장기복무 뿐만 아니라 중기복무 제대군인까지 포함하는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서울특별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해당 조례들은 모두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을 감면 대상
[아시아통신]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9일(수)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요를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뒤덮여 살지만 사회적 기술(예의범절, 인내,눈 맞춤)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중략). 물리적 현실이 가진 한계를 참지 못한다(중략). 대기줄에서의 기다림이든,혹은 지루함이든 말이다. 우리는 실제보다는 가장된 것에 점점 더 끌린다.” 크리스틴 로젠 저(著) 이영래 역(譯) 《경험의 멸종》 (어크로스, 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낭비가 아니라 여백입니다. 그 여백이 있어야 삶의 문장이 완성됩니다. 크리스틴 로젠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기다리는 시간’과 ‘지루함의 경험’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우체통 앞에서 편지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연필을 들고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도, 햇살을 바라보며 사색하던 순간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루함은 곧잘 ‘시간 낭비’로 취급되고, 기다 림은 ‘무능함’처럼 여겨집니다. 과거에는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바 라보거나, 창밖을 멍하니 보면서 사색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내면이 깊어졌습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마음이 숨을 고르는 철학자의 방이었습니다. 바람이 멈춰야 연못의 물결이 고요해지듯,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순간에 성찰의 소리가
[아시아통신] 산삼과 힐링의 고장 경남 함양에서 전국의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참가하는 ‘제2회 함양 산삼컵 유스풋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함양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각지의 초등부 96개 팀, 1,3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대회 개최에 앞서 함양군은 10일 오전 10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환경정책과, 안전총괄과 등의 관련 부서 담당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 개최 전 세부 운영계획 및 안전관리계획 공유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참가자가 유소년이라는 점을 고려해 시설물 안전 점검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한 대책 마련 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대회는 한여름의 무더위를 고려해 이른 오전(8:30~11:00)과 늦은 오후(16:00~21:00)로 시간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며, 선수들과 가족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각 경기장 선수 대기실에 아이스 존과 얼음 물 등을 비치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함안군은 10일 오전 11시 함안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2025년 7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 정기분 재산세 납부 홍보, 공공일자리 참여자 안전관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 등 군정 현안 및 협조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관리 대책, 풀베기 사업 등 읍면 현안에 대해 보고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고령 농업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읍면에서의 현장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폭염피해 예방활동에 적극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6월부터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 손안의 세상, 실버 디지털문해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마을 및 단체 등 40곳, 총 384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디지털문해교육사 자격을 갖춘 강사 13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6시간)과 키오스크 사용법(4시간) 등으로 구성되며, 스마트폰 교육은 기본 설정, 음성인식, 카카오톡 사용법, 사진 촬영 및 관리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키오스크 교육은 무인안내기 사용법과 교육용 키오스크를 활용한 실전 연습을 통해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거창군은 앞서 2024년 평생학습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60개 마을에서 610명이 참여한 기초 디지털문해교육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으며, 당시 수강자들의 심화과정 요구가 높아 이번 사업이 기획됐다. 특히, 거창군의회 김향란의원 대표발의로 경남 최초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자 디지털 문해력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이 조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