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목)

  • 맑음동두천 4.3℃
  • 맑음강릉 5.6℃
  • 박무서울 6.7℃
  • 맑음대전 5.3℃
  • 박무대구 5.3℃
  • 박무울산 8.3℃
  • 박무광주 6.7℃
  • 박무부산 8.8℃
  • 맑음고창 6.1℃
  • 맑음제주 8.8℃
  • 맑음강화 4.0℃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9℃
  • 맑음강진군 4.8℃
  • 맑음경주시 3.0℃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포토뉴스

똥파리의 허세


“허세 중에서 가장 안쓰러운 허세는 열등감이 만들어낸 허세다.
이를테면 똥덩어리에 앉아 있던 똥파리가 유유히 하늘을 선회하고 있는
독수리를 보고 ‘남이 노력해서 찾아낸 진수성찬 넘보지 말고 너도 노력
좀 해 봐라,새캬’ 하고 소리치는 따위의 허세.
없는 놈 허세가 더 무섭다는 말이 있다. 행여 서 푼 어치도 안되는 그
놈의 자존심이 상할까 봐 뻑 하면 열등을 허세로 위장하며 산다. 그대로
있어도 불쌍해 보이는데 아예 불평과 욕설까지 입에 물고 산다. 이런
사람을 행운퇴치 종결자라고 한다. 날개가 있다고 모두가 하늘을 잘 날
수 있는 건 아니다.”

이외수 저(著)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해냄, 27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허세에도 급이 있습니다. 가장 안쓰러운 허세는 열등감이 차려입은 허
세입니다. 똥 위에 앉아 하늘을 선회하는 독수리에게 삿대질하는 똥파
리처럼, 그들은 남의 날개를 꺾는 것으로 자신이 나는 척합니다. 똥파
리의 외침은 자부심이 아니라, 처절한 자기비하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
다. 비난으로 타인을 깎아내린다고 해서 자신의 위치가 독수리의 높이로
격상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하늘을 나는 법은 남을 깎아내리는 데
있지 않고, 스스로를 단련하는 데 있습니다.

 

 

신앙은 타인의 날개를 꺾는 기술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나를 세우는
훈련입니다. 비교의 시선이 아닌 은혜의 시선으로 자신을 볼 때, 비로소
비상이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독수리 같은 날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
셨는데, 그 약속은 그분을 앙망하는 자에게 유효합니다. 똥파리가 독수
리를 욕하는 동안, 독수리는 이미 구름 위에 있습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
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사40:3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배너
배너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채용 선호 기업들과 ‘제대군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 및 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장기 복무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동국제약, 금호익스프레스, 금강티에스, 드포유, 미래에듀컴퍼니, 삼정맨파워, 신기사, 오렌지시스, 진성엘리베이터 등 9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지방보훈청과 각 기업들은 협약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 있는 제대군인 추천 △구인 조건에 부합하는 채용 정보 및 이력서 제공 △직업 교육 훈련 실시 △제대군인 채용 확대 노력 및 우수 인재 선발 △정보 교류 를 위한 간담회 개최 등에 합의했다. 이어진 인사간담회에서는 제대군인 채용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우 청장은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사회에서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체와의 긴밀한 네트워

송도호 시의원“서울교통공사 적자, 경영 문제 아닌‘구조적 한계’... 서울시·정부 책임 있는 재정 지원 필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 구)은 3월 24일 열린 서울교통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서울교통공사의 만성적인 적자 구조를 ‘경영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제도 결함’으로 진단하고, 서울시와 정부의 책임 있는 재정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송 의원은 대한교통학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서울시 도시철도 정책 발전방안’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현재 서울교통공사가 겪고 있는 막대한 적자는 ▲요금 규제 ▲무임 수송 ▲공공 서비스 비용 증가 등 외부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송의원은 “교통복지 차원에서 시행되는 무임승차 등의 비용을 공사가 전적으로 부담하는 현 시스템은 공사를 ‘만성 적자’의 구조로 고착화시키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송 의원은 사장 후보자가 과거 서울시 기조실장과 부시장을 역임했던 이력을 언급하며, “이제는 예산을 관리하던 입장에서 나아가, 공사의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로부터 필요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확보해오는 ‘해결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의원은 구체적인 대안으로 한국철도공사(KORAIL) 수준의 국비 지원(60%)에 준하는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최소 50%)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