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외국인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예방 지원 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8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내 제조업·건설업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들이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안전교육과 산업재해 예방 정보에 충분히 접근하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아리셀 화재 사고를 계기로,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다국어 안전교육과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체계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원계획 수립 ▲다국어 안전교육 및 교육자료 개발·보급 ▲소규모 사업장 안전 장비 지원 ▲이주노동자 산업안전 지원 센터 설치·운영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김재훈 의원은 “외국인 이주노동자의 산업안전 문제는 경기도 전체의 노동안전 수준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조례 제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2월 23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8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상임위에 통과했다. 이번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가정 내 갈등과 방임, 학대 등으로 보호자로부터 이탈한 가정 밖 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안정적인 자립까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가출 청소년’ 중심의 정책 틀에서 벗어나, ‘가정 밖 청소년’ 개념을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전면 재정비한 점이 특징이다. 조례안은 변화한 청소년 환경과 복합적인 지원 수요를 반영해 단기 보호 위주의 제도에서 벗어나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연속적인 지원을 제도화했다. 특히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제도 미비와 정책 공백을 보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진명 의원은 “가정 밖 청소년 문제는 개인의 일탈이나 가정의 문제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보호와 자립까지 이어지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단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3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 조례는 경기도의 모든 아동을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경기도의 ‘아동 놀이문화 확산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중심으로 추진되면서 장애아동이 정책과 사업에서 사실상 배제되는 한계가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장애아동을 포함한 취약계층 아동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의 범위가 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으로 한정된다는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가 장애인인 가정의 아동,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아동, 다문화가정 아동 등을 명시적으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아울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최만식 의원은 “놀이는 모든 아동이 보장받아야 할 기본적인 권리”라며 “이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2025년 문화누리카드 이용 기한이 12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이월되지 않고 전액 국고로 반납된다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대폭 확대되며, 문화·여가 활동에 대한 접근성이 일상생활권에서 한층 넓어졌다. 또한 2025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아 3만 원 이상 사용 이력이 있고, 2026년에도 수급 자격을 유지하는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2026년 자동재충전 대상이 된다. 2026년 지원금은 1인당 15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 신규 가맹점은 2025년 현재까지 총 2,959곳으로, 2024년(1,951곳) 대비 약 52% 증가했다. 이는 문화누리카드 도입 이후 경기지역에서 가장 큰 폭의 확대 성과다. 문화누리카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영화·공연·전시 관람과 도서 구입, 교통수단 이용, 스포츠 관람은 물론 올해는 낚시터·낚시용품점, 바둑 등 신규 업종까지 사용처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아시아통신] 솔방울봉사단(단장 이해준)이 23일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258만7천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솔방울봉사단 회원들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십시일반 모금한 돈으로 성금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성금은 범서읍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비롯해 장애인복지시설인 ‘경민주간보호센터’와 ‘예담장애인보호시설’에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이해준 솔방울봉사단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하나둘 모아 마련한 성금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솔방울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준 범서읍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솔방울봉사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솔방울봉사단은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과 각종 캠페인 참여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
[아시아통신] 울주군 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천천, 최성기)가 23일 지역 내 미취학·초등학생 아동이 있는 저소득 50가구를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선물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보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가구당 8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했다. 최성기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행복을 지켜주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천 온양읍장은 “이번 나눔이 아이들에게는 작은 기쁨이, 지역사회에는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와 나눔이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23일 군청 문수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퇴임 공무원 및 가족, 동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퇴임 대상자는 퇴직준비교육 5명, 명예퇴직 3명, 정년퇴직 1명으로 총 9명이다. 이날 퇴임식은 오랜 공직 여정을 되돌아보는 샌드아트 헌정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군수 격려사와 퇴직자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공직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퇴직자에게 응원의 의미를 담아 다이어리, 텀블러, 여권지갑, 여행용 세면용품, 군수 서한 카드 등을 담은 가방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퇴임의 순간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퇴직자의 젊은 시절과 현재 모습을 함께 담은 포토존을 마련해 운영했다. 이순걸 군수는 “오랜 시간 울주군과 군민을 위해 노력해주신 퇴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울주군의 발전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앞으로도 퇴직 공직자에 대한 존중과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꿈의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순용)는 23일 오후 4시 보람컨벤션에서 울산 청년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권순용 위원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김대영 의원, 동구의회 강동효·임채윤 의원, 청년특위 정책자문위원, 울산 지역 대학생 및 청년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울산 청년의 미래와 지역 발전을 연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울산광역시 청년미래센터 정치락 센터장은 '청년의 삶과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가족 돌봄·고립 은둔 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울산 청년들의 현실을 조명하고, 그간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청년 인구 유출과 돌봄 부담, 사회적 고립 문제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청년 문제는 개인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과제임을 역설했다. 아울러, 제도적 뒷받침과 협력 체계에 기반한 ‘울산형 청년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의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은 권순용 위원장의 주재 아래,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고민과 애로사항을 청취
[아시아통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한양의 수도성곽'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성곽 문화 행사인 ‘오시로 EXPO(お城EXPO)’에 참가하여 국제적인 홍보 및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는 조선의 수도 방어 체계인 ‘한양의 수도성곽’이 지닌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2027년 세계유산 등재라는 공동 목표를 향한 국제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최대 성곽 교류의 장에서 한국 수도성곽의 가치 조명 매년 12월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오시로 EXPO’는 2016년부터 시작된 일본 최대의 성곽 축제다. 일본 내 성곽·역사 전문가, 연구자, 관련 기관은 물론, 연 2만 명 이상의 성곽 문화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교류의 장이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양도성–북한산성–탕춘대성으로 이어지는 조선 후기 수도 방어체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깊이 있게 알릴 계획이다. 특히, 도성(都城)–배후 산성(北漢山城)–연결성(蕩春臺城)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적 구조는 지난해 유
[아시아통신] 대한철물(대표 이상진)이 울주군 취약계층을 위해 23일 울주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손덕현)에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화장지)을 기부했다. 대한철물은 매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이번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전달된 물품은 저소득 가정, 차상위계층 등 생활필수품이 부족한 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상진 대표는 “준비한 물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봉사와 기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영순 울주푸드뱅크마켓장은 “생활용품은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인 만큼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