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19일, 서귀포성당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밀 타케 신부와 나무 이야기’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밀 타케(1873~1952) 신부는 서귀포성당 3대 주임 신부를 역임하며 약 1만 점의 식물 표본을 수집하고, 제주 지역 식물의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 특히 구상나무 등 주요 식물의 자생지를 발견해 학계에 소개함으로써, 식물학계에 큰 의의를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지금도 온주밀감 도입을 통해 감귤 산업 발전과 당시 사회‧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기여한 에밀 타케 신부의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서귀포성당, 하논성당 터, 면형의 집에서 에밀 타케 신부와 연관된 나무가 지닌 역사‧문화‧학술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는 경험을 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연구사는 “타케 신부가 제주 지역 식물학계에 남긴 업적은 다음 세대에도 이어질 끝없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일상에 뿌리내린 산
[아시아통신]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은 7월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2025년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교육 우수학교’ 지정제도(환경교육법 제11조)는 202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올해(2025년)는 진잠초등학교(대전), 경서중학교(대구), 제주사대 부속중학교(제주) 등 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들 학교를 포함하면 총 16개교가 ‘환경교육 우수학교’로 지정됐다. 올해 환경교육 우수학교 공모(3월 10일~4월 4일)는 11개 학교에서 신청했으며 민관 전문가 10명의 심사(서면 및 현장)와 관계 부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교육위원회(환경교육법 제8조) 심의를 거쳐 지정됐다. 지정 심사기준은 △환경교육 내용 및 교사 전문성 등 학교현황(40점), △환경교육 운영실적 및 공유·확산 노력 등 운영성과(30점), △향후 환경교육계획과 지속가능성 등(30점)으로 이뤄졌다. 특히 올해 선정된 3개 학교는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하는 활동, 지역 환경보전을 위한 학생 동아리 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문화를 확산하고 실천력을 전파하려는
[아시아통신] <고창군 비 피해 현장 모습> 고창지역은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시간당 350mm가 내리며 돌풍과 천둥도 동반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상황 정리 및 안전 수칙 호우특보 발효 중: 고창을 포함한 전북 전 지역 호우주의보 및 경보 상태 시간당 강수율: 평균 30 mm 내외, 일부 지역은 최대 50 mm 이상 기록 피해 사례: 하상도로 침수, 가로수 전도 등으로 통행 통제 및 구조 출동 사례 다수 예상 강수량: 오늘 자정까지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최대 150 mm 추가 강수 예상 -행동 요령 하천 및 옹벽 근처 접근 금지: 갑작스럽게 수위가 상승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지하차도·하상도로 주의: 침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니 진입을 삼가세요. 운전 시 감속 필수: 도로 침수와 시야 불량, 도로 유실 위험에 대비하여 안전속도 유지하세요. 기상 정보 수시 확인: 비상 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문자 및 방송을 수신하세요.
[아시아통신] 환경부는 폐자원의 순환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폐식용유, △커피찌꺼기, △왕겨 및 쌀겨 등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7월 2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순환자원’이란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에 따라 폐기물 중 △사람의 건강과 환경에 유해하지 않고, △경제성이 있어 유상 거래가 가능하고, △방치될 우려가 없는 물질 또는 물건이다. 순환자원으로 지정·고시되면 정해진 순환자원 용도, 방법 및 기준을 준수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없이 폐기물 규제를 면제받을 수 있으며, 현재는 폐지 등 7개 품목이 지정·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올해(2025년) 4월부터 60일간 배출단계부터 수집·운반,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관련 단체, 기업, 전문가 등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폐식용유 등 이번 3개 품목을 순환자원으로 지정하는 고시안을 마련했다. 우선 ’폐식용유‘는 지속가능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s) 등 석유대체연료의 원료물질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순환자원으로 지정되
[아시아통신]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주력 산불진화 헬기인 러시아산 KA-32의 가동률을 높여 산불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국내 산불 진화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해 온 KA-32 헬기 29대는 그동안 러시아에서 부품을 공급받고, 정비 기술 지원을 받아 유지됐으나, 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부품 공급과 기술 지원이 전면 중단되면서 헬기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 이에 산림항공본부는 타 국가기관의 KA-32 헬기 부품 일부를 관리 전환 받고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현장 사용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그동안 러시아 기술진이 직접 수행하던 '10년 주기 정밀점검'을 국내 기술진의 역량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점검 방법을 개발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내에서 인증 업체와 자체 점검을 수행했다. 이 같은 혁신적인 대응은 헬기 가동률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3월 산청 초대형 산불 당시 헬기 가동률 84% 유지했으며, 그 결과 기획재정부 주관 예산성과금 우수사례와 산림청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이름을 올려 대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
Tondo, Manila – July 12, 2025 A meaningful healthcare initiative took place at the Archdiocese of Sto. Niño as the Confradia de San Jose, under the leadership of Mr. Jon Magpayo, successfully organized an Acupuncture and Wellness Medical Mission. The event focused on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CAM), providing holistic health services to elderly and low-income residents. The mission was led by Dr. Heejeong Baek from Korea and Dr. Aneliza Santiago from the Philippines, supported by wellness professionals Pamela Sacamos, Apple-Vine Abenoja, Marites Bredonia, Edgar Barcelona, and Oliv
[아시아통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8일, 지역목재 활용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농촌경제연구원, 고려대학교 관련 전문가와 함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목재를 포함한 국산목재 이용 촉진을 위한 정책과 연구 방향 ▲일본의 지역목재 활용 사례인 ‘미치노에키’(우리나라 고속도로 휴게소와 유사한 도로상 편의시설) 조성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지역목재를 가공해 지역 내 목조건축 자재로 활용할 때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여기에는 지역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과 일자리(취업 및 고용 유발 효과) 측면의 분석 방향이 포함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목재 공급망과 활용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여 정책 수립과 현장 적용에 도움이 되는 실증적 자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박주생 과장은 “지역 목재산업의 활성화와 국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6일부터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충청권, 전남권 등에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고, 지속되는 비로 인한 추가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7월 18일 농업분야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17일 21시까지 충청권의 경우 홍성에 437.6mm, 서산 419.9, 세종 388mm, 당진 378.0mm의 비가 내렸으며, 전라권에도 광주 420.8mm, 나주 391.5mm, 담양 383.5mm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특히, 상층의 강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난경계가 형성되고 중규모 저기압 정체로 좁은 지역에 비가 집중되면서 충남 서산에는 시간당 114.9mm, 홍성 98.2mm, 서천 98.0mm, 태안 89.5mm 등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침수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농업분야 피해는 7월 17일 지자체 초동조사 기준으로 벼, 콩, 쪽파, 수박 등 농작물 13,033ha가 침수됐으며, 가축은 소 56두, 돼지 200두 닭 60만수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비가 집중된 충남지역에
[아시아통신] 그동안 복잡하고 불편했던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이 한층 쉬워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들의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과정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이 강조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이 쉬워지도록 제조자 등에게 제품·포장재에 재활용 가능한 재질을 색깔별로 표시하도록 하는 분리배출표시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이 분리배출 표시가 되어 있는 음료수병 등 쓰레기를 막상 분리수거 용기에 버리려고 할 때 어떤 용기에 버려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지적이 많다.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기관ㆍ상업시설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공원ㆍ버스정류장 등의 공공장소에 쓰레기 재활용 분리수거 용기가 설치되어 있으나, 관련 규정이 미비하여 시설 및 장소에 따라 분리수거 용기의 설치 개수나 배출 종류 표시방식 등이 모두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이번 제도개선은 정부청사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이 계기가 됐다. 환경미화원들은 매일 분리수거 현장에서 잘못 배출된 쓰레기를 재분류하느라 어
[아시아통신] 정부는 최근 제기된 바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하여,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7월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2019년 정점과 동일)의 해수를 채취하여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20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19년 비교정점(서해 연안 및 한강)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다.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MDA)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