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지난 10월 1일 강북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스크린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강북종합체육센터 지하 1층 유휴 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실내 체육시설로, 개방형 타석 2개와 휴게 라운지를 갖추고 있어 날씨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여가 공간으로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순희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강북구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50여 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보고로 시작해 구청장 축사와 내빈들의 격려가 이어졌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내빈들의 시타로 분위기가 고조되며 개장의 의미를 함께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은 주민들의 파크골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실내 체육시설 확대를 통해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스크린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으며 날씨에도 구애받지 않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며
[아시아통신] 서울 강북구는 9월 29일(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와 어진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우유팩 분리배출 및 수거 활성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우유팩의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폐기물 감량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유팩은 100% 천연펄프로 제조돼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으나, 일반 종이류와 섞여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전국 평균 재활용률은 13.9%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구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우유팩을 직접 수거하고, 민간단체와 협력하는 교환사업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강북구어린이집연합회는 10월부터 관내 어린이집 35개소(국공립 24개소, 민간 8개소, 가정 3개소)를 대상으로 우유팩 직접 수거 및 교환사업을 시범 운영한다. 각 어린이집에는 전용 수거함과 종량제 봉투가 지원되며, 수거된 우유팩은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로 운반돼 선별·압축 과정을 거친 뒤 전문 회수업체로 반출된다. 이를 통해 영유아들의 환경교육 효과를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아시아통신] 영등포구가 지난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찾아가는 동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18개 동을 하루에 1개씩 개별로 순회하며 집중도를 높였다. 이번 간담회는 생활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동네를 대표하는 통반장의 참여를 확대해 주민 생활에 밀접한 의견들이 다양하게 제시됐다.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건의사항 가운데 ▲환풍기 소음 ▲주택가 가로수 정비 ▲노후 클린하우스 교체 ▲흡연 단속 및 금연 표지판 설치 등은 구에서 지체없이 개선하는 등 조치했다. 이 외에도 현장의 목소리는 다양했다. ▲수영장 건립 ▲보육시설 확충 ▲경로당 환경개선 및 어르신 여가 프로그램 지원 ▲고시원 안전관리 ▲여름철 그늘막 설치 확대 ▲은행나무 낙과수집기 설치 ▲자투리 공간 작은 정원 조성 ▲노후 보도블럭 교체 등 주민 건의사항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모든 건의사항은 관리카드를 작성해 완료 시까지
[아시아통신]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으로 도약할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장식 1부에서는 대법원 내에서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 후계목 식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대법원은 후계목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권을, 대법원은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함께 후계목을 식재하며 향나무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2부에서는 서초역 사거리에 위치한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이 가진 법과 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향나무 상징공간이 주민들에게 사법정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서초 법
[아시아통신] 성남시 탄천 태평 습지생태원(수정구 태평동) 일대에 백만 송이의 코스모스 길이 펼쳐져 가을 정취를 전하고 있다. 성남시는 지난 8월 중순 4200㎡ 규모 부지에 파종한 코스모스 씨앗(50㎏)이 꽃을 피우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 코스모스 길은 분홍, 아이보리, 자주 등 다양한 색깔의 꽃물결을 이뤄 파란 가을하늘 속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코스모스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3곳을 만들어 놨다. 태평 습지생태원 코스모스는 오는 12일을 전후로 만개해 열흘간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코스모스 길이 펼쳐진 이곳 탄천엔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총 2만7600㎡ 규모의 습지생태원이 자리한다. 18개의 생태연못이 있어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수생식물을 볼 수 있다. 연못 주변을 따라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들도 군락을 이루고 있어 계절의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주변 산책로엔 잠자리, 나비, 메뚜기, 방아깨비 등 다양한 곤충도 관찰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다.
[아시아통신] 음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 3차년도 계획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우수사례 확산과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5년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회를 열었으며, 음성군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28곳에 포함됐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 의료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연차마다 전년도 시행 결과와 연관성 있는 다음 연도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군은 이번 시행계획에서 ‘함께 건강하고 모두 행복한 상상대로 음성’이라는 비전으로 △감염병 대응 및 공중보건 위기 대응 의료체계 구축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다차원적 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건강 형평성 구현을 위한 스마트케어 생태계 구축 등 3개 추진 전략 아래 11개의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2차 연도(2024년) 평가 결과의 개선
[아시아통신] 지난 5년간 미성년자들이 조부모로부터 증여받은 재산가액은 총 3조 8,300억 원으로, 전체 미성년 증여의 46.3% 규모로 나타났다. 이들이 조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의 1건당 평균 금액도 1.4억원으로 미성년자 일반 증여 1건당 평균 금액인 0.9억원보다 높았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기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증여는 모두 78,813건에 증여가액은 8조 2,775억원에 달한다. 이중 조부모 세대가 자녀 세대를 건너뛰어 손자·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미성년 세대생략 증여는 28,084건으로 규모는 3조 8,300억원이었다. 1건 평균 1.4억원에 달한다. 미성년자 일반 증여가 50,729건, 4조 4,475억원으로 증여가 더 많이 이루어졌지만, 1건 평균액이 0.9억원인 것과 비교해 보면 세대생략 증여가 부의 대물림 수단으로 더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만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의 경우 지난 5년간 1조 2,225억원을 세대를 건너뛰고 조부모로부터 증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미성년 세
[아시아통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인기에 힘입어 ‘갓’이 한국 전통의 상징으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지만, 정작 ‘갓일’을 비롯한 일부 국가무형유산은 심각한 계승 위기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무형유산 전승 취약종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갓일 보유자는 전국 4명에 불과하며, 평균 연령은 약 83세로 확인됐다. 갓일이란 ‘갓 만드는 일’로, 국가무형유산 중 하나다. 갓일 외에도 ‘전통장(94세)’, ‘발탈(86~91세)’, ‘악기장(편종‧편경, 90세)’ 등 전승 취약종목 보유자의 72%가 70대 이상으로, 고령화로 인해 전승 기반이 급격히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전승 취약종목은 25개이며, 이 중 23개 종목은 5년 이상 취약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멸 위험에 처한 무형유산을 긴급히 보전하기 위해 지정한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4종목(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백동연죽장, 악기장(편종·편경)) 중 ‘나주의 샛골나이’, ‘바디장’, ‘백동연죽장
[아시아통신] ㈜전한의 외식브랜드 강강술래(대표 노상환)가 10월 10일, 고양특례시에 본양념갈비 500g 2,000개(2,8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양특례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민숙 고양특례시의원(고양, 관산, 원신), 노상환 강강술래 대표, 김응화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기탁된 갈비 2,000개는 고양동에 위치한 강강술래에서 준비됐으며, 이후 관내 3개 노인종합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오는 10월 20일경 배분될 예정이다.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배분 절차를 맡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한다. 이번 기탁은 김민숙 시의원의 담당 부서(복지정책과), 강강술래 간의 가교 역할 및 적극적인 조율을 통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상환 강강술래 대표는 “김민숙 의원님의 제안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밥상을 선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업이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숙 고양특례시의원은 “기부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함께 사는 일’이라 생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바르게살기협의회 퇴계원읍위원회가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퇴계원읍 일원에서 환경교육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환경보호 생활 습관을 확산하고, 주민들이 함께 실천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을 만드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에는 조근상 바르게살기 남양주시협의회 위원장과 김순임 퇴계원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안내 △거리 캠페인 활동 등이 진행됐다. 위원회는 퇴계원역 일원에서 시민들에게 분리배출 방법과 쓰레기 줄이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주민들은 직접 교육에 참여하고 캠페인 물품을 받아보며 친환경 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이어 위원들은 마을 곳곳을 순회하며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수칙을 소개해 실질적인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김순임 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김혜정 퇴계원읍장은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