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통영시는 3일 수원에서 거주하는 출향인 정경련 씨가 통영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2,000만 원을 기부하고 기탁식을 진행했다. 정경련 수만휘(수능날 만점 시험지를 휘날리자) 기숙학원 대표는 통영시 도남동 출신으로 2024년에도 아들 문규동(한솔서적 대표) 씨와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2년 동안 통영시에 총 3,000만 원이라는 통큰 기부를 이어왔다. 정경련 대표는 “멀리 떠나있지만 늘 그리운 고향 통영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통영의 지역경제에 다시 활기를 띠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경련 씨의 이번 통큰 기부를 통해 잠시 주춤해 있던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가뭄의 단비 같은 큰 힘이 됐다”며 “고향을 늘 기억하며 통영을 위하여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통영시의 주민복리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해 2025년 통영시 지역아동센터 간식비 지원, 통영시 유소년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2일, 거제로컬 누리센터 스마트팜에서 초과 생산된 유럽상추 10kg을 지역 내 취약계층 시설 두 곳에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상추는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한 고품질 샐러드·샌드위치용 유럽상추로, 거제노인통합지원센터와 파랑포작은예수의집에 각각 5kg씩 전달됐다. 특히 거제로컬 누리센터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생산한 유럽상추와 지역 농가에서 기부받은 농산물을 취약계층에 꾸준히 나누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스마트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유휴 생산물을 가치 있게 활용해 자원 선순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또한,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센터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채문환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함안군 산인면에 위치한 입곡 온그대로 숲속 어린이 물놀이장이 오는 이달 5일 개장해 8월 31일까지 주말 운영을 시작한다. 단,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평일‧주말 모두 운영된다. 입곡 온그대로 숲속 어린이 물놀이장은 입곡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물놀이 테마파크이다. 난쟁이하우스, 티빙버켓, 워터터널 등 특색있는 물놀이 시설이 있어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길 수 있다. 또한 탈의실, 샤워장,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과 방문객을 위한 매점 등 다양한 시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안전요원을 배치해 응급상황을 철저히 대비하고, 수조청소와 수돗물 교체, 상시 수질 측정 관리를 실시하는 등 안전과 청결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1만 원이며, 이용 대상은 3세 이상 어린이로 영유아는 보호자와 함께 동반입장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입곡 온그대로 농촌체험마을 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운영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노출된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근로자 보호조치 이행 여부 △온열질환 예방 교육 실시 여부 △근무지 내 휴게공간의 적절한 관리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물·바람·그늘·휴식·응급조치’로 요약되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의 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군은 특히 관리 감독자에게 현장 근로자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안내하고, 작업시간과 업무강도를 조정하는 등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중대재해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현장 모니터링 강화를 당부했다. 또한,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업종사자들에게 열을 내리고 땀을 식혀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쿨타월로 구성된 폭염키트 물품을 배부해 폭염 취약 근로자가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거창군은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7∼8월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하고, 폭염안전 5대 수칙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
[아시아통신] 완도군은 청해진 유적 국가유산 지정 4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완도생활문화센터에서 ‘9세기 장보고와 21세기의 장보고’라는 주제로 '2025 장보고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학술회의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김양훈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한원희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장, 한, 중, 일 석학, 장보고와 인연이 있는 사찰인 중국 적산법화원의 인관 주지 스님, 일본 입석사의 청원정전 주지 스님, 제주 법화사의 도성 주지 스님, 300여 명의 완도군민이 참석했다. 회의는 3일 동안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역사로 보는 장보고와 동아시아’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9세기 장보고가 해상무역을 통해 동아시아 문물 교류와 문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음을 확인했다. 두 번째 세션은 ‘21세기의 청해진과 장보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청해진 국가유산 지정 40주년 성과와 과제, 장보고 선양 사업 성과와 의의, 21세기 청해진 모델의 재건 방안, 21세기 동아시아 경제
[아시아통신] 충남 서산시가 관내 외국인 거주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 누구나 살맛 나는 서산 실현에 관내 3개 기관과 뜻을 모았다. 시는 3일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가족센터,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 등 관내 3개 기관·단체와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는 이완섭 서산시장, 이경구 (사)서산시자원봉사센터장, 이창 직장새마을운동서산시협의회장, 류순희 서산시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문화, 복지 서비스 제공에 뜻을 모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7일 서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국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관내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양·한방 의료, 건강교육, 치아 관리 및 충치 예방 교육, 응급 심폐소생술 시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료보험 가입, 세금 신고 및 환급 등 법률 및 세무 상담, 네일아트, 이·미용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진행
[아시아통신]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은 부울경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2일 김해에서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갖고, ▲지방분권 강화와 국가균형발전의 실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부산-경남 행정통합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부울경 시·도지사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의 심화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라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새 정부가 지방분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부울경의 주요 현안 해결 방안 마련과 공동 협력 사업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해 지역 정치권이 조속히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에 대응하는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부울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일 경과원에서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기관 설명회 및 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비롯해 의료기관, 시험기관, 의료기기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설명회는 기업을 대상으로 병원·연구원이 의료기기 개발 및 인허가 등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병원-기업간 1:1 상담을 추진했다. 경과원의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 및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와 함께 각 협력 기관별로 특화된 의료기기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아주대학교병원은 ‘국산의료기기 AAA 프로그램: 전주기 지원시스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기기 스타트업 및 연구자 지원 프로그램(병원 기반의 기술 실증과 연구 연계)’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의료기기 시험 및 인허가 지원 사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기관 소개와 함께 ‘의료기기 분야 맞춤형 지원사업’을 공유했다. 설명회 후에는 28개 의료기기 기업과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4개 기
[아시아통신]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을 주인으로 혁신 기틀을 세운 광산구 3년의 성과와 변화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민주주의, 더 나은 민생,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진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3일 우산동의 한 골목식당에서 민선 8기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이 정책이 되는 구정, 일하는 방식을 위해 혁신을 일으키고자 힘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민선 8기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를 중심으로 시민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행정 체계를 구축했다”며 “신뢰와 참여로 불법 현수막 근절,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비아동 청소년 자율공간 등 정책을 탄생시킨 경청 행정에 시민들께서는 90% 이상 만족도(2024년 조사 결과)를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경청‧소통으로 연대와 참여 기반을 쌓은 광산구는 구 단위에 멈춘 자치분권을 21개 동으로 넓히는 ‘동 미래발전계획’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마을정부’를 경영하는 실질적인 자치 구현에 속도를 내고 있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7월 2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소상공인 글로벌 전략 포럼,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연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고금리·고환율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침체와 매출감소,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정부 정책에 따른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전략을 지역경제에 접목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주요상권 축제, 골목상권을 소형전기노면청소차 지원 등 다양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주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더 좋은 방안을 도출하면 시에서 적극검토 반영 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방향과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하고, 전문가 강연에는 정영호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와 여현덕 KAIST 글로벌 전략대학원 교수가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