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 반남 고분군 일원에서 열린 ‘마한왕관 문화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대 마한의 찬란한 문화와 금동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풍물놀이, 마한왕관 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옥 장신구 만들기, 마한음식 시식회, 마한의 생활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길맞이 퍼레이드와 전통 놀이마당,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마한왕관 문화행사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되살리고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여 역사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아시아통신] ㈔한국예총괴산지회(회장 이문희)는 28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괴산실버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경한호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장,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대한노인회 각 읍·면 분회장, 지역 주민과 어르신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가요제는 느티울합창단(단장 임민정)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11개 읍면에서 추천받은 65세 이상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숨겨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행사 말미에는 초대가수 이승희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이어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으로 가요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금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은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동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인기상은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 ㅇㅇㅇ 참가자(읍면, 노래제목)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문희 회장은 “제3회 괴산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의 끼와 열정을 발산하는 무대이자 지역 공동체가
[아시아통신] 횡성군은 28일 횡성시니어클럽 제10호점 ‘씨스페이스 둔내역점’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일자리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를 활용해 추진된 것으로, 리모델링 및 시설 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씨스페이스 둔내역점’은 어르신이 직접 근무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자립형 편의점 사업장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횡성군수, 군의원, 시니어클럽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횡성군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해 어르신의 일자리 질 개선과 활기찬 노후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홍석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편의점 개관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제주시는 10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실·과장 등 36명의 고위공직자가 참석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인권과젠더교육 ‘다음’센터 대표인 문수연 강사가 맡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수연 강사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조직 내에서 고위간부가 가져야 할 자세와 실천 방안 그리고 폭력 예방을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도정 영상 TV방송을 통한 시청각 교육과 전문교육기관(공공정책연수원 나라배움터)의 사이버 교육을 병행해 연간 총 4시간의 폭력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공직자의 자율적인 인식 개선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상호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폭력 없는 건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전 10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교육행정협의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 현안을 논의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공동 의장을 맡고, 도의회 의장이 추천한 도의원 2명과 안건 관련 도와 교육청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행정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사전 협의를 거쳐 선정한 총 9건의 안건을 다룬다. 양 기관은 올해 3월부터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무부서 간 협의 및 2차례 실무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확정했다. 공동안건으로는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농어촌유학 공동 추진 △제주형 협약고등학교 운영 협력체계 구축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제주어 보전 및 활용 확산을 위한 협업 추진 △전국(장애인) 체전 학생서포터즈 추진 협조 △학교안전경찰관 배치에 따른 인건비 공동분담을 제안한다. 도 교육청은 △제주형 학교 복합시설 추진 △2026년 법정전입금 예산 편성안 △2026년 학교급식비 지원을 제시할 계획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박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전기재해 예방 조례안’이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전북자치도가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이번 조례는 전기 작동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감전사고 등 전기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전기재해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도지사의 책무와 전기재해 예방계획 수립, 예방사업 추진, 전문기관 위탁 및 재정지원,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 등을 담았다. 특히 도지사가 전북자치도 내 의료기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전기재해에 취약한 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조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5년마다 전기재해 예방계획을 수립해 재정 확보, 대응매뉴얼 개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도록 규정해 실효성을 높였다. 그 밖에 노후 전기시설 교체 지원, 전기안전 홍보 및 교육, 전기재해 사례 연구 등 다양한 예방사업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지방재정분권연구회 정종복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2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표위원인 정종복 의원이 간담회의 좌장을 맡고, 군산대 이국용 교수, 군산대 황성원 교수, 원광대 박민정 교수, 김슬지 의원, 강태창 의원, 이수진 의원, 방상윤 예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금일 간담회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제안모델'의 준용, 평가 방식 및 평가 등급의 배분, 평가대상 선정, 총인건비 기준 부재,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 등 10여 개의 다양한 의제가 다루어졌다. 정종복 의원은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는 자율적 운영의 기조 아래 성과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는 제도적 장치로서 타당성, 신뢰성, 공정성 등이 매우 중요함에도 전북특별자치도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는 이 같은 요소들이 매우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라고 지적하며, “지나친 자율성으로 인해 행정안전부의 '지방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제안모델'을 전혀 준용하지 않은 채, 상위 등급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원(전주12)이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창업농 정책자금의 상환기간 연장과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이 자금 유형에 따라 상환 조건이 달라 청년 간 형평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국 의원에 따르면 “현재 청년농업인에게 지원되는 정책자금 중 후계농육성자금은 상환기간이 2020년부터 최대 20년으로 연장된 반면, 귀농창업자금은 여전히 5년 거치 10년 상환”에 머물러 있다. 또한 국 의원은 “2018~2019년에 선발된 초기 후계농육성자금 대상자는 상환기간 연장 대상에서 제외돼, 같은 청년농업인임에도 불합리한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이들 중 상당수는 농업 초기의 불안정한 수익 구조와 기후재해, 농자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매년 수천만 원의 상환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 의원은 ▲귀농창업자금의 상환기간을 후계농육성자금과 동일하게 20년으로 연장할 것, ▲2018~2019년 선발된 초기 후계농 대상자에게도 상환기간 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기 의원(부안)이 지난 27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비효율적인 드론 안전성 인증제도에 따른 도내 드론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항공안전기술원 전북 분원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안전성 인증 대상은 '항공안전법 시행규칙'제5조 및 제305조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의 경우, 최대이륙중량이 25kg을 초과하면 2년마다 인증을 받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은 드론을 운항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 등록된 드론은 총 6만 7,902대에 달하지만, 인증 검사 수행기관은 인천에 위치한 항공안전기술원(이하 “항기원”) 단 한 곳뿐이어서 인증을 받기 위해 항기원을 직접 방문할 경우 교통비와 운송비가 발생하여 이용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으며, 최근 드론 인증 수요가 늘면서 3개월 이상 지연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자치도”)는 농업 현장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농업용 드론 보유 대수가 578대로 전국 17개 시도 중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28일 오후 1시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지역협력을 통한 항생제 내성 극복’을 주제로 '2025 경상남도 감염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도내 보건소, 의료기관, 학계,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항생제 내성균(특히 CRE,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의 지역 확산 방지하기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병원–지역사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의 시작은 ‘항생제 내성 관리 유공자’ 및 ‘매개체 감염병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으로 문을 열었다. 이후 김선주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 및 국내외 대응 현황`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항생제 내성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배인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항생제 내성균 관리를 위한 병원-지역사회 협력 전략`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적정사용관리`를 발표했다. 마지막 패널 토의에서는 허목 김해시보건소장, 배인규 경상국립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