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포항의 옛 공간의 흔적과 인물의 족적을 기억하고 기록하기 위한 스토리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우리로부터 비롯하여, 기억과 기록사이’ 구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기억과 기록사이’는 현대사회에서 언급되지 않은 포항의 인물과 공간에 대한 재조명을 위해 이를 기억하는 지역의 원로와 그 가족, 상징건물에 얽힌 스토리 복원을 열망하는 시민들과 함께 두 차례 진행한 토크콘서트의 기록을 고스란히 담았다. 도시는 계속해서 확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변화하고, 그 과정 속에서 계속되는 개발사업으로 도시는 이전의 것을 보존할 틈도 없이 지워버린다. 하지만 원도심은 골목골목마다 역사와 추억이 가득하며, 채록집은 포항의 원도심에 담긴 사람들의 삶의 흔적을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발간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아직 다하지 못한 말과 남기지 못한 글들을 기록했으며, ‘기억과 기록사이’ 토크콘서트에서는 포항 방송계 1호 아나운서 최규열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그때 그 시절 방송 이야기’와 지진으로 사라지게 된 시립 서경도서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는 ‘포항 시민의 공부방이야기’ 담론 자리를 통해 시민들과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억과 기록사이’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시립 동해석곡도서관은 지역이 낳은 역사 인물인 석곡 이규준 선생의 생애와 사상, 학문과 철학을 탐구하는 ‘석곡전문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조선 후기 유교정치 폐해와 삼정 문란 등으로 어지러운 백성들의 삶을 치유한 선비 의사 석곡 이규준 선생을 재조명하고 향후 석곡기념관 개관에 대비하기 위한 ‘석곡 전문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을 개설하며, 올해는 기초반을 모집한다.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은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총 2년 과정으로 구성된다. 기초반은 기존 석곡도서관의 특성화프로그램인 시낭송반 등 4개 강좌로 구성해 1년간 운영되며, 심화반은 기초반 수료자들을 우선으로 수강생을 모집해 1년 과정으로 진행한다. 기초반은 △3월부터 12월까지 선생의 저서 번역본의 시를 발췌해 시낭송을 배우고 자체대회를 진행하는 ‘시낭송 연구반’, △선생의 생애부터 저서까지 연구활동을 하는 ‘석곡 선생 사랑회’, △선생의 저서 ‘석곡심서’와 ‘석곡산고’에 수록된 한시와 문장을 감상하며 학문과 사상을 탐구하는 ‘석곡선생 삶과 철학 탐구반’, △성인군자들이 추구하는 학문적 키워드를 찾아가는 ‘마음이라는 키워드로 만나는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저녁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4회 정기연주회 ‘봄, 사랑 그리고 왈츠’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공연인 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의 첫 무대는 ‘사랑의 마드리갈’이라는 테마로 총 3곡을 노래한다. 첫 곡은 토마스 몰리 작품 ‘불, 불, 내마음이 타오르네’, 두 번째 곡은 존 윌비 작품 ‘안녕 달콤한 아마릴리’, 세 번째 곡은 피에르 파스로 작품 ‘그는 멋지고 좋은 사람’으로 진행되며, 세 곡의 혼성 합창단 연주가 준비돼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무대는 ‘다섯 개의 사랑 노래’라는 테마로 에그바드 그리그의 작품이다. 이 곡은 ‘사랑’, ‘솔베이지의 노래’, ‘오두막’, ‘사랑해요’, ‘첫 만남’의 총 5곡으로 구성됐고, 그리그 음악의 최고의 작품을 모아서 최고의 합창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석현수의 특별 무대가 준비돼 있다. 봄의 노래인 임긍수 작곡의 ‘강 건너 봄이 오듯’과 ‘요한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로 연주된다. 석현수 교수는 15세에 일찍 독일로 건너가 독일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프랑크 푸르트 국립음대 성악과와 동대학원 디플롬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포항시는 3일 시청 대잠홀에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준)다중이용 건축물의 지진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경상북도,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관리자 및 건축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개요와 지원대상, 진행절차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행안부의 내진보강 중요성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경북도의 내진보강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절차 및 행정사항, 국토안전관리원의 그린리모델링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까지 내진보강에 관심이 있거나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는 건축주 및 시설관리자가 꼭 알아야 할 주요 정보들이 제공됐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내진보강사업을 진행하는데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들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진을 대비하는데 건물의 안정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며,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비용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11.15 촉발지진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진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 69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이틀째인 지난 3일 여자일반부(115.2km)와 여자고등부(76.2km) 개인 도로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도관광안내센터 3층 봉래물양장갤러리에서는 3월 한 달동안 깡깡이 예술마을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란의 사진작가 ‘Michael Kazemi’는 6년간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하면서 부산 구석구석의 사진을 찍으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깡깡이 예술마을의 풍경을 담은 사진 30여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북도는 농식품부가 공모한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에 고창군이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발효식초산업 플랫폼 구축은 발효식초 산업의 안정적 생산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 상품화 등 국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3년까지 2년간 국비 20억 원을 투입한다. 식초 산업화를 위한 품질관리, 상품화 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공유 가공시설 신축, 발효식초 공동생산 및 제조 기술을 지원해 농가형 소규모 업체들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식초를 제조하고자 하는 소규모 업체들이 시설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전망이다. 한편, 2019년 식초문화도시를 선포한 고창군은 21년 복분자·식초산업 특구로 지정돼 식초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식초를 지역 대표 식품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효식초 및 K-발사믹 산업화를 위한 식초 산업 인프라 구축, 기능성 및 품질 균일화 인증기준 마련, 저변확대를 위한 식초 아카데미, 찾아가는 식초 교실 운영 등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발효식초 가공 공유시설은 누구나 제조 장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대전소방본부장은 3일 오전 제20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중구 개표소인 한밭체육관을 찾아 화재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밭체육관을 찾은 채 본부장은 시설 관계인에게 소방시설 등 정상적 유지관리를 당부하고 유사시 조치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 소방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선거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되는 직원들의 철저한 근무를 당부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대전소방본부 채수종 본부장은“투·개표소 화재 시에는 인적 물적 피해를 넘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발생되는 만큼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소방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8일 18시부터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투표에서 개표 종료 시까지 투·개표소에 대해 예방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현장방문에 앞서 대전소방본부에서는 2월 3일부터 25일까지 투·개표소 453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18기 합천군부설 한문대학 동부분교 개강식이 지난 2일 초계향교 충효관에서 김종탁 초계향교 전교, 전덕규 초계면장, 강사, 학생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한문대학 동부분교 개강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씀 등 소수의 인원으로 간단하게 진행됐으며, 위촉장은 초급반에 김종탁, 구자욱 강사, 중급반에 이성주 강사에게 수여했다. 동부분교는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초계향교 충효관에서 12월까지 초급반, 중급반으로 진행되며, 군민의 교양함양 및 전통문화 계승을 위하여 전문적인 한문 학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동부분교 김종탁 전교는 배움의 기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동안 쌓았던 삶의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벗삼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덕규 초계면장은 “늦은 나이에 한문대학 수업을 듣기 위해 나오는 학생들 모두 대단하고 존경하며 뛰어난 강사님들의 지도 아래 많이 배우시길 바란다”고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무주문화원 문화학교가 ‘우리악기로 배워보는 민요반주’, ‘수묵화’, ‘문화로 배우는 일본어’, ‘생활한복 만들기’, ‘세상을 누비는 클래식’, ‘ 생활목공예’ 강좌 등을 신설하며 2022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은 오는 17일(09:00~18:00)까지 본인이 직접 무주문화원 사무국에 방문(신분증 지참)해 회원가입 후 하면 된다. 회비는 2만 원이며 수강료는 강좌별로 3만 원, 재료 · 교재비는 강좌별로 별도(개인 부담)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문화원 문화학교 프로그램은 총 13강좌로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붓을 사용하지 않고 미술재료를 붓고 흘리며 작품을 만들어 보는 ‘플루이드아트(월, 10:00~12:00)’를 비롯해 국악기 체험과 연주, 공연에 도전해보는 ‘우리악기로 배워보는 민요반주(월, 19:00~21:00)’가 마련됐으며 ‘통기타(화, 10:00~12:00)’, ‘수묵화(화, 14:00~16:00)’, ‘서예(화, 14:00~16:00)’, ‘해금(화, 19:00~21:00)’, 재봉틀을 이용해 의류리폼을 해보는 ‘재봉틀 업싸이클링(수, 10:00~12:00)’, 영화와 드라마를 활용한 문법과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무주군은 병충해 방제와 파종을 목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농업용 드론 전문 자격증반을 육성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2019년도부터 도비를 확보해 농업인 3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시험 응시자 중 3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올해도 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3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고 운전면허 2종 이상 소지한 관내 농업인, 농사경력과 영농규모 등 선정 기준표에 의해 대상자를 선정, 오는 21일부터 1주차 이론 및 모의비행 요령, 2주차 기본 비행, 3주차 종합 숙달비행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위해 3월초까지 대상자 모집중에 있으며,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으로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높아지고 있는 드론 자격 취득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농업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농업지원과 농업기계팀 배진수 팀장은 “드론 활용 기술의 급격한 변화와 미래기술의 가치 창출이 기대되며, 농업분야 병해충 방제와 종자 파종 등으로 생산비 절감의 효과가 뒤따른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육 신청이 많을 경우 추경 예산을 확보해 추가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담양군 대표 복합문화공간 담빛예술창고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전시와 공연으로 관광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3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이철규 작가 초대전 ‘남겨진 자들의 시간’은 생동감 넘치는 보색대비 색채와 다양한 오브제가 모여 형상화된 작품들을 선보인다. 2021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작가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철규 작가는 전시 작품들을 통해 ‘진솔함, 기억, 위로, 희망’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내 지친 마음에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또한, 담빛예술창고에서는 매 주말마다 대나무 파이프오르간 정기연주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700여개의 대나무파이프로 만들어진 국내 유일한 담빛예술창고의 대나무 파이프오르간은 높은 층고의 카페를 압도하는 웅장한 크기를 자랑한다. 매 주말 오후 3시, 아늑하고 부드러운 소리의 오르간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담빛예술창고는 새 잎이 돋아나고 있는 관방제림 풍경과 함께 전시,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연 경관과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담양만의 고즈넉한 감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담빛예술창고는 매주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