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은 최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임추모공원 사태와 관련, 유가족들의 추모권 보장과 전북도·전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유가족의 추모권은 행정의 자비가 아니라 엄연한 권리”라며 “고인을 두 번 울리지 않는 도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임추모공원은 지난해 6월 봉안당 시설 8개 호가 경매를 통해 소유권이 변경되면서 시설 소유주와 유골함 관리 주체가 분리됐고, 그 과정에서 출입 제한과 추모 시간 단축이 발생해 유가족 민원이 본격화됐다. 현재 추모 가능 시간은 기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8시간)에서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 30분~4시까지로 줄어 하루 4시간 30분만 운영되고 있으며, 봉안당 규모는 6,155기, 이 중 1,802기의 유골이 회수된 상태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자임추모공원 유가족들은 “피해보상도 바라지 않는다. 그저 유골만 안전하게 지켜달라”며 상여를 메고 전북도청에서 전주시청까지 약 5.1km를 행진하는 상여 시위를 벌였다. 유가족들은 도청 앞 집회에서 “전북도와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21일 제42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한 도비 지원 필요성과 정부의 제도적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최근 6년간 대상포진 누적 환자가 356만 명에 달하고, 지난해에도 76만 2천여 명이 발생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예방접종이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백신 종류에 따라 7만 4,700원에서 42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하지만, 고가의 접종비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고령층 등 취약계층은 사실상 예방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또 과거 윤석열 정부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65세 이상 대상포진 백신 무료 접종’이 여전히 이행되지 않은 점을 강력히 비판하며 현정부에서도 “전파성 질환이 아니라는 이유”와 “예산 부담” 등을 이유로 제도화를 미루고 있다고 꼬집었다. 현재 도내 14개 시군은 지역 여건에 따라 자체적으로 대상포진 접종을 지원하고 있지만, 시군비 100% 부담 구조로 인해 지역별 지원 기준이 크게 차이가 난다. 전주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20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하여 김윤덕 장관을 만나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은 서해안철도가 지나는 군산시 김동구, 강태창 의원, 부안군 김정기, 김슬지 의원, 고창군 김만기, 김성수 의원 등 6명이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고막원)~목포 구간으로 이미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21~‘30)에 반영됐으나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되어 사업실행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상태다. 김성수 도의원(고창1)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서해안 지자체에 국가철도망이 없다 보니 서해안 남북측 도로로 여객과 화물이 집중되어 서해안 고속도로는 늘 지체 또는 정체 상태다. 고속도로의 수송 수요를 분담하면서 동시에 수도권과 전북 서해안, 전남 서해안 지자체를 잇는 서해안 철도축을 완성한다면 새만금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권 지역들의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김동구 도의원(군산2)은 “전국 U자형 국가철도망에서 서해안권 철도망만 완전히 단절되어 있다. 전국 국가교통망 자체가 균형적으로 건설되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강태창 의원(군산1)이 21일 열린 제423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선호로 심각한 존립 위기에 내몰린 지역대학의 현실을 지적하고 전북도의 현명한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강태창 의원은 “2036년을 전후해 전국 대학의 신입생 충원율을 80% 이하로 떨어지며, 지역대학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대학 선호로 심각한 존립 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 집중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글로컬대학 30,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의 고등교육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현실은 지역대학의 소멸을 앞당기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특히 “전북의 경우 17개 대학 중 3개 대학만이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다수의 비거점국립대와 사립대의 소외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면서 “남원 서남대와 군산 서해대의 폐교 이후 두 지역의 경제가 심각한 침체를 겪었던 것처럼 지역대학의 소멸은 지역 소멸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전북도가 도내 고등교육 개편의 주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윤정훈 의원(무주)은 21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귀농·귀촌을 장려한다는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이 실제로는 귀농인의 손발을 묶어 좌절을 강요하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며 대대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무주로 귀농한 시민 A씨가 농지 구입을 위해 1억 원을 신청했음에도 농협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4천5백만 원밖에 대출할 수 없다고 통보한 사례를 언급하며, “실거래가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공시지가가 대출의 기준이 되는 것은, 행정이 현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귀농 준비를 1년 넘게 치밀하게 해온 시민이 ‘대출이 안 나올 수도 있다’는 무책임한 안내와 ‘왜 공시지가가 기준인지 모르겠다’는 행정의 무감각 앞에서 결국 귀농 자체를 포기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이것이 전북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정책의 구조적 한계도 조목조목 비판했다. 첫째, 귀농 농업창업 자금의 경직된 상환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현재 귀농 정책자금은 5년 거치 10년 상환인데, 유사한 청년농업인 사업은 5년 거
[아시아통신]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가 전북을 방문,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1~22일 제주도학운협 및 전북학운협 회장단이 함께 하는 상호교류 및 협력 강화 간담회를 갖고, 전북지역의 다양한 교육현장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지난 2025년 7월 전북·제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체결한 ‘상호 교류 및 협력 MOU’의 후속 실행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양 협의회는 MOU를 통해 학교 운영의 전문성 강화, 학부모 참여 증진,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협력 등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번 간담회와 기관 방문은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주도교육청 담당자들이 동행하면서 전북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도 관련 정책과 접목하기로 하는 등 한층 강화된 교육협력을 약속했다. 제주학운협은 먼저 농촌유학 운영학교인 임실 지사초등학교를 방문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운영 방식과 교육적 성과를 살펴봤다. 농촌유학생과 가족을 위한 신규 거주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올해부터 추진되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정읍시 용계동 일원에서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 착공식을 열고, 서부권 산후건강 공공서비스 확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정읍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남원에 이은 도내 두 번째 추진 사업으로, 동부권과 서부권 모두에 공공 산후조리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정읍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의료·보건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의 지역적 의미를 공유했다. 정읍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총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686㎡ 규모(지하 1층~지상 3층)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산모실 10실,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산모와 신생아가 안전하게 회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공사는 2026년 9월 준공 후 준비 기간을 거쳐 2027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해 2023년 5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방안 정책연구 및 추진계획을 수립했고, 부지 매입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왔다. 남원 공공산후조리
[아시아통신] (재)전북특별자치도 콘텐츠융합진흥원이 운영하는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11월 21일, 진흥원 중회의실에서 ‘2025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홍보 서포터즈’ 제3기 해단식을 통해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서포터즈는 도내 청년들로 구성되어 지원센터의 주요 사업과 전북 콘텐츠 산업의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고, 카드뉴스 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며 전북 지역 콘텐츠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올해 활동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기획과 참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진흥원은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해 서포터즈가 전북 콘텐츠 산업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해단식에서는 서포터즈들이 제작한 주요 콘텐츠를 공유하며 활동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3기 서포터즈 15명에 대한 활동증명서 수여와 함께, 최우수 서포터즈 시상이 진행됐다. 최우수 서포터즈로 선정된 양지한 서포터즈는 활동 기간 동안 SNS·블로그를 통해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연계 콘텐츠, 전북 로컬 소개, 기업지원센터 안내 등 다양한 기획물을 제작하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1일 순창군 군립도서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2025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열고, 내년 시행될 시범사업의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순창군이 사업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정책 설계와 실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도·시군 관계자, 전문가, 순창군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발제에서 황영모 전북연구원 생명경제정책실장은 농어촌 기본소득 도입 필요성과 정책 추진방향, 단계별 전략 등을 제시하며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된 상황에서 농촌사회가 기본사회 실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은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의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례를 소개하며 현장의 변화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흥주 원광대 교수를 좌장으로 연구기관·현장전문가·지자체 실무자가 참여해 시범사업의 의미, 세부 실행과제, 주민 참여 기반 조성방안 등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기록연구사 15명으로 구성된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가 기록행정의 체계화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논의 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21일 창조나래 회의실에서 2025년 제6차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를 개최하고, 연구과제별 결과보고서 발표 및 2026년 운영방향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전북교육기록연구협의회는 안정적인 기록연구 체계 구축과 지속가능한 기록관리 기반 조성을 목표로 2023년 출범했다. 이후 정례화를 통해 신뢰와 협력 기반을 다지는 한편 중점 연구과제 공동 추진, 각종 기록관리 현안에 대한 민주적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24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두 가지 중점 연구과제를 공동 추진했다. 먼저 ‘사립유치원 기록관리 안내서 제작’으로 공공기관에 비해 체계적 관리 기준이 부족했던 사립유치원의 기록 관리 수준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다. 또 학교 단위 과제별 생산·등록 세부기준을 수립해 학교 현장에서 기록물 생산과 분류·등록 과정을 명확히 하고, 업무 효율성과 기
[아시아통신] <정읍시 인플루엔자 홍보물> 정읍시 "인플루엔자 유행…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다음은 주어진 제목 **“정읍시 ‘인플루엔자 유행…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대한 간단한 해설입니다: 정읍시가 최근 지역 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상황을 주의해야 한다고 알리고, 시민들에게 개인위생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하는 당부 내용임. 보통 이런 안내에는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이 포함됩니다: 손 씻기 철저(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준수(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입·코 가리기) 발열·기침 등 증상 시 외출 자제 고위험군(어린이·노인·기저질환자)의 예방접종 권고 사람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권고
[아시아통신] <부안군과 사천시 자율방범대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 주요 내용 무슨 일이 있었나 사천시 자율방범연합대와 부안군 자율방범연합대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서로에게 500만 원씩 기부함. 이는 두 단체가 2019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행보. 기부 참여 규모 부안군 쪽은 자율방범대원 46명, 사천시 쪽은 50명이 참여. 각 연합대는 상대 지역에 연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최대 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 의미와 배경 두 단체는 단순한 기부만이 아니라, 지역 간 우호 협력과 연대 강화를 목표로 이를 진행한 것으로 보임.부안군 측은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봉사하는 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의미도 강조함. 사천시 측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 성장하자”는 의지를 피력.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적 맥락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게 한 제도.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에서도 이 제도에 대한 안내가 있음. 평가 및 의미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