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동구 의원(군산2)은 지난 25일 열린 제42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줄걸이작업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했다. 김동구 의원은 건의안에서 “줄걸이작업은 일반적으로 단순 보조업무로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중장비와 연동되어 노동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위험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대로 된 안전교육이나 법적 장치 없이 현장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줄걸이작업 관련 중대재해는 매년 20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망사고도 계속 발생되고 있다”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46조에도 무선원격제어기나 펜던트 스위치를 취급하는 근로자에게 충분히 주지시킬 것이라는 모호한 문구만 있을 뿐, 법정의무교육에 대해선 부재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일본은 줄걸이 기능강습 교육을 법정화한 이후, 30년간 줄걸이 관련 재해를 76%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고, 1톤 이상의 크레인에서 줄걸이작업을 하려면 반드시 기능강습을 수료해야 작업이 가능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역시 줄걸이작업을 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C형간염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조기진단·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C형 간염 인식개선 포럼’을 28일 전주 왕의지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질병관리청, 대한간학회, 시군 보건소, 지역 의료기관 등 보건의료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C형간염 조기발견과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C형간염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수십 년간 방치되기 쉬우며, 방치 시 간경변·간암 등으로 악화될 수 있는 ‘침묵의 감염병’으로 불린다. 이에 전북도는 올해부터 ‘전북 C형간염 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민 1만 명 대상 중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항체 검사를 실시했고, 56명의 양성자를 조기 발견하여 확진검사 및 치료 등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루 1회, 8~12주 복용으로 95% 이상 완치 가능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조기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도 △C형간염 퇴치를 위한 추진정책, △전북형 C형 관리 사업 중간평가 및 추진성과, △선별 진단과 치료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8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2025년 전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열고, 총 9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주최, (재)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군산대학교가 공동주관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활성화와 도정 혁신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대회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과 아이디어 기획 부문으로 나뉘어 총 37개 팀이 참여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2팀이 최종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 참가한 딥세일즈㈜(대표 김진성)가 차지했다. 수상작인 ‘인공지능 기반의 해외판로 개척 솔루션 API 개발’은 국내외에 흩어진 기업 및 바이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실시간 세일즈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중소기업에게 전략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픽스 전북’(삼인성호팀), ‘베리어 프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2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주요 부처를 잇따라 방문해 2026년도 국가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진행 중인 기재부 2차 예산심의에 대응해, 전북의 핵심 사업들을 정부안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각 부처 차관 및 심의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북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기재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새만금 내부개발, ▲새만금 신항만 관공선 건조,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등 새만금 지역 주요 기반시설 조성 사업의 적기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상용차 멀티배터리시스템 다중부하 평가기반 구축,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등 전북자치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들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 건의했다. 국토교통부 제2차관 면담에서는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항 인입철도 등 대형 SOC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한편, ▲전주-대구, ▲완주-세종 등 고속도로와 ▲영호남 내륙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등 철도망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권역별 찾아가는 청렴 힐링 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군산·익산 △정읍·부안·고창 △전주 △남원·장수·임실·순창△완주·김제·무주·진안 등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2,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집합 청렴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교 근무자들을 고려해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하며, 전북교육청 소속 모든 교직원의 청렴 의식 제고 및 청렴 실천 의지 함양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공직자의 역할 △청렴 관련 법규 이해 등 공직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와 갑질 문제에 대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 실무적인 인식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단순 강의 중심이 아닌 문화예술과 결합한 공연형 청렴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렴이 조직문화로 정착되도록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홍열 감사관은 “청렴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 공연형으로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97.7%가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임산부 안심플러스 119구급서비스’는 분만 시설이 없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에서 임산부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와 이송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2020년 도내 7개 군을 대상으로 시작해 2021년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올해 상반기 119구급차를 이용한 임산부 63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전화와 문자 설문 방식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신속성, 친절도, 전문성 등 6개 항목이며, 각 항목에 대해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까지 5단계로 평가한 결과 평균 만족도는 97.7%로 집계됐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2024년부터 시작한 임산부 구급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매우 만족’ 응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119구급대원 덕분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출산할 수 있었다”, “둘째 출산이었는데 아이가 너무 잘 자라고 있고 언제나 든든하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8일 오전 10시 도청 소방본부장실에서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회장 백부현)와 함께 콘센트용 소화패치 기증식을 개최하고, 도내 노후 아파트 화재예방을 위한 부착형 예방물품 300개(280만원 상당)를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과 백부현 한국소방시설협회 전북도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실무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기증판 전달과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번 기증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인한 아동 사망 사고를 계기로 마련됐으며,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추진 중인 주택용 소방안전물품 보급사업과 연계해 민간과의 협력을 통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기증된 소화패치는 전기 과열 시 열을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부착형 예방물품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중 돌봄이력이 있는 화재취약 세대를 우선 선정해 보급한다. 각 소방서를 통해 설치가 이뤄지며, 화재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보급 대상은 소방서 홈페이지 내 별도 신청 메뉴를 통해 도민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심사를 거쳐 순차적
[아시아통신] <고창군 인구상황 제시표> 아래는 고창군이 ‘청년친화도시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 현장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사진 설명 청년친화도시 추진단 발대식 현장 – 고창군청 회의실에서 추진단 위촉식 및 활동 계획을 논의하는 모습입니다 . 용역 착수보고회 장면 – 부군수 및 관계자들이 청년친화도시 지정 준비를 위해 용역 착수 관련 보고회를 진행 중인 모습입니다. 청년정책 협의회 및 소통 간담회 – 다양한 청년 단체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나누고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입니다. 청년정책 성과공유회 발표 장면 – 군에서 추진 중인 청년벤처스 행사 등 성과 공유회에서 발표하는 현장입니다. <심덕섭고창군수님과 직원들이 한자리에> - 주요 추진 내용 요약 고창군은 주거, 일자리, 문화, 참여를 중심으로 총 25여 개의 청년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 중이며, 청년 스스로 기획에 참여하는 구조를 적립하고 있습니다 .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조례 정비, 추진단 구성, 청년 정책위원회 및 네트워크 운영 등 제도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 청년 간 연대 확대, 실질적 참여 보장, 주거·창업
[아시아통신] <정읍시 내장산 팔각정> 정읍시는 전라북도(Jeollabuk‑do) 서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기본 정보 위치 및 행정구역: 전라북도 정읍시, 총면적 약 692.66 km², 1 eup, 14 myeon, 12 dong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구: 2022년 기준 약 106,200명으로, 인구는 감소 추세에 있으며 하루 평균 56명 유입 대비 91명 이탈, 이혼율은 약 50% 수준입니다. - 주요 관광지 & 자연 내장산국립공원: 정읍시에 인접하며, 특히 단풍철이 절정일 때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연간 백만 명 이상 방문객이 찾고, 피크 시즌에는 하루 10만 명 이상 방문하기도 합니다. 정읍사(Jeongeupsa): 백제 시대 유래의 한국 민요로, 정읍을 노래한 마지막 가요라고 전해집니다. - 역사 및 문화 동학농민혁명기념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역사 박물관으로 입장료 무료, 월요일 휴관입니다. 향교와 정읍가: 조선시대 유교교육을 위해 세워진 향교 유적과 백제 시대 유래의 민요 '정읍사' 등으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의 깊이를 더합니다. - 축제 및 지역 콘텐츠
[아시아통신]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扶安郡, Buan‑gun)은 전라북도 서해안에 위치한 군으로, 천혜의 자연·역사·문화 자원을 갖춘 지역입니다. - 개요 및 지리 전라북도 서북부, 군산시 해안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 김제시, 남쪽으로 고창군과 접해 있습니다. 총 면적은 약 493.35 ㎢, 농경지와 산림이 각각 42%를 차지합니다 . ‘변산반도국립공원’이 군의 서해안 일대를 아우르며, 해안 절벽과 숲, 산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풍부합니다. 총 면적은 약 154.6 ㎢이며, 연간 약 150만 명이 방문합니다 . -주요 관광지 및 명소변산반도국립공원 & 해변 변산해수욕장: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백사청송’으로 불리며 하얀 모래와 푸른 솔숲이 인상적입니다. 1933년 개장해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어요 . 직소폭포: 30m 높이의 폭포가 내변산 깊은 계곡에서 쏟아져 내리는 경관은 ‘변산 8경’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 채석강 & 적벽강: 기암절벽과 붉은 암반이 서해와 어우러진 장대한 풍경이 일품이며 특히 석양에 붉게 물든 암벽은 압도적입니다 . 역사·문화 유적 개암사: 백제 무왕 때 창건된 고찰
[아시아통신] <고창군의 저녁 노을 모습> 고창군(高敞郡), 전라북도 서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역사·생태 도시로 한국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 기본 정보 위치 및 규모 전라북도 고창군은 동서 약 31km, 남북 약 31.5km, 면적은 약 607㎢입니다.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53,151명이며 1읍 13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기후 평균기온 약 14.3°C, 연간 강수량은 1,003.6mm로 비교적 강수량이 적은 편입니다 . -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태 보호 지역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고창군 마산리 등지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수백 기가 보존되어 있으며, 한국 내에서도 가장 밀집된 고인돌 지대입니다. 2000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생물권보전지역 및 람사르습지 군 전체 약 672㎢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등은 탁월한 생태적 가치가 인정된 보호지역입니다 . - 주요 명소와 관광지 명소 설명 선운사(Seonunsa Temple) 6세기 백제 시대 창건된 사찰로, 아름다운 동승산 숲과 동백꽃길이 유명합니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제1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를 열고 ‘무주 향로산 산림복지단지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전북특별법 제정에 따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 지정, 산림복지단지 승인 등의 권한이 전북도에 이양된 이후 처음 열린 것으로, 도 심의위원회의 자체 판단에 따라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된 사례다. 심의위원회는 해당 계획의 ▲법적 적정성 ▲시설 간 연계성 ▲재정 투자 및 추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안건은 조건부 의결되어 실시계획 일부를 보완하여 실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 일원에 총 266ha 규모의 산림복지단지가 본격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기존 자연휴양림(96ha)을 중심으로 치유의숲(52ha), 산림레포츠 시설(93ha), 산림욕장(25ha) 등을 연계해 조성되며, 총사업비 172억 원 중 도비와 군비가 각각 86억 원씩 투입된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착공해 2026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향로산 산림복지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약 22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약 2만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