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간호 인력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신체 발달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시‧군의 정책 경연대회인 ‘2021년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부천시의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간호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도 전체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장애아를 전문적으로 보육하는 어린이집이 간호 전문인력을 채용하면 1명 인건비인 월 267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배치된 간호 전문인력은 ▲건강지도·상담, 담임교사 대상 보건교육, 외상 등 다친 아동 대상 적절한 처치 ▲응급상황 발생 시 병원이송 지원 ▲신체 발달 관련 업무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내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은 22개소(720명)로, 이 중 간호 전문인력을 이미 채용했거나 채용 예정인 곳은 20개소다. 지주연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계속해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세밀한 보살핌을 통해 돌봄이 어려운 장애아 대상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며 “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2년부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 차량기사 인건비 월 150만 원 및 교재교구비 연 200만 원을 지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시행한 ‘가금농가 방목 사육 금지 명령’을 오는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월 28일 명령을 종료하기로 했으나, 최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강원도 및 충청남도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3월 말까지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소재 전 가금농장은 해당 기간 내 마당이나 논, 밭 등 야외에서 가금을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번 방목 사육 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행법인 '가축전염예방법' 제57조(벌칙) 4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처분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야생조류 북상 등으로 방역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도내 가금농가에서도는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사육 가금농가에서 4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으며, 도내 농가에서는 화성 2건, 평택 1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3월 7일부터 3월 18일까지 의약품 유통·판매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수사 대상은 약사법에 따라 허가된 도내 의약품 도매상, 동물용의약품 도매상 등 335개 업체다. 주요 수사내용은 ▲약사면허 대여·차용 행위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 진열·판매행위 ▲의약품의 유통과정 중 온·습도 장치 없는 창고에 보관행위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 동물용의약품 판매행위 ▲의약품의 포장용기 개봉판매 등이다.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면허를 대여하거나 차용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하거나 판매 목적으로 저장·진열하는 경우, 수의사 등의 처방전 없이 처방 대상 동물용의약품을 판매하는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각각 부과된다. 김민경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의약품 유통관리를 적정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도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수 있다.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는 형사입건하는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도입·시행되는 ‘보호수 생육안전진단’ 사업과 관련, 사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호수 생육안전진단’은 보호수의 수고·흉고둘레 등 생육 개체정보를 확인하고, 안전 점검이 필요한 보호수를 대상으로 집중 진단을 벌여 적기에 맞춤형 처방을 펼치는 등 안정적 생장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사업인 만큼, 컨설팅 중심의 점검을 펼쳐 더욱 체계적인 보호수 관리·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경기도 보호수 중 고양시 등 15개 시군의 수령 300년 이상, 생육상태 불량 등 안전진단이 시급한 나무 220여본을 표본으로 선정해 적정하게 진단이 이뤄지고 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및 시군 보호수 업무 담당자, 나무의사 등이 3월부터 4월까지 현장답사 방식으로 위험 수목에 대한 점검을 펼치게 된다. 중점 점검 사항은 피해나무의 생장 및 생리적 특성 확인 여부, 잎·줄기·뿌리의 피해증상 조사 여부, 부위별 자세한 피해상태 기록, 해충의 피해증상 및 병징 조사 여부, 피해 원인이 될 수 있는 환경조사(외부적 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오는 3월 9일 실시하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누구든지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투표기간은 3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2일간이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는 도내 각 읍‧면‧동사무소 등에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될 예정으로, 중앙선관위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도민들께서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을 선거 전·후로 실시하고, 투표소에 손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을 비치하여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확진자 등에 대해 사전투표 2일차인 3월 5일 토요일에 한해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시각부터 오후 6시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게 되면 별도 설치된 임시기표소를 통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확진자를 비롯한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종로구의회 전영준 의원은 지난 28일, ‘乙살리는 동네한바퀴 제18탄 소공인 Day’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 정책간담회에 참석하여 주얼리 산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을 응원했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진성준 乙살리는 민생실천 위원장, 이동주 소상공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찬종 (전) 서울특별시 시의원이 함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의 사업을 소개하고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얼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는 귀금속 제품에 대한 부가세 폐지 및 복합건물인 비즈센터 설립을 통한 근로환경 개선, 직장 보육시설 건립 등을 요청하였다. 전영준 의원은 2021년 4월'서울특별시 종로구 귀금속·보석 산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한 바 있으며, 종로구의회 구정질문 등을 통해 우리구 귀금속 산업의 우월한 경쟁력을 언급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도 비즈센터 건립 등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영준 의원은 “귀금속 산업은 종로구의 대표적 특화산업으로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발전시키는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오늘 3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대표 제안자 이용선/이용빈의원)이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와 그 국민들의 지지와 연대를 위한 뜻을 함께 모아,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한 TF를 결성했다. 이용선의원은 본 모임의 긴급 결성 취지에 대해 “△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을 위한 민주당과 국회 차원의 공동 대응, △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지원과 국제사회 협력 강화, △ 우크라이나 현지 교민, 고려인 등 재외동포, 진출기업 등의 안전 보장 노력, △ 국내 체류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보호와 정서적 위로 등을 위한 조치 등에 주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용빈의원은 “대량의 난민이 발생하고 있으며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의 희생 소식에는 가슴이 먹먹해진다. 가족을 잃고, 이웃을 잃고, 고향을 잃어 슬픔과 분노에 휩싸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구호와 연대의 손길이 필요하다”라며, “대한민국에 발을 딛고 있는 모든 정의로운 세계시민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회복적 동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러시아군의 즉각 철군과 외교에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자체의 청년 공간을 활용해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높이고 취업을 촉진하고자 시행됐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프로그램 참가 청년 125명 발굴을 목표로 국비 125백만원, 시비 25백만원을 투입해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시 취업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남시는 청년지원센터 판교역&을 통하여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1:1 밀착상담을 통하여 청년 개개인의 필요를 파악하고, 사례관리를 통하여 자신감 회복 및 대인관계 능력향상을 지원한다. 이후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 40시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을 도울 예정이다. 관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2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하여 청년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농아인)이 언어장벽을 넘어 설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관공서 민원실에서 상담활용이 가능한 민원수어 교재를 관내 농아인협회의 도움을 받아 제작하여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배포했다. 관공서 민원 상담용 수어교재는 시청, 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등 청각장애인(농아인)이 자주 방문하는 부서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수어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하여 58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됐다. 특히, 수어교실 수료자인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교재 제작에 직접 참여하여 현장 활용성을 높였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어형통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료 후에는 성남시 공무원 수어동아리 회원으로 등록하여 수어학습, 농아인 행사 봉사활동, 수어경연대회 출전 등 청각장애인(농아인)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민원 상담용 수어교재 제작을 통해 청각장애인(농아인)이 그동안 관공서 방문시 매번 수어통역센터의 도움을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사이버상에서의 집단적 따돌림이나 괴롭힘도 폭력으로 규정해 처벌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2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사이버불링’이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사이버(cyber)와 집단 따돌림을 뜻하는 불링(bullying)에서 생겨난 신조어로, 사이버상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집요하게 괴롭히는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사이버 폭력은 피해자에게 사실상 집단폭행과 유사한 정도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나, 피해 정도에 비해 처벌의 강도가 높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악성 댓글 등 이른바 ‘온라인 집단 린치’로 인하여 인터넷방송인과 배구선수가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한 상황이 발생하여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까지 등록된 상황이지만, 사이버상의 괴롭힘 행위는 개별법에서 규정하고 있을 뿐, 형사처벌의 기본법인 형법 등에는 사이버상의 괴롭힘 행위 등에 대한 명확한 처벌규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개정안은 형법에 통신매체를 이용한 명예훼손과 모욕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은 2022년 3월 2일 14:00, 경기북부보훈지청 조소앙홀에서 故박주완 지사의 유족에게 제103주년 3·1절 계기 포상을 전수했다. 박주완(朴周完) 지사는 1931년 1월 23일 충남 부여에서 서진(徐震)의 비밀결사조직 화성당(火星黨) 관련자로 체포되었고, 1932년 형평사 중앙집행위원·서기로 활동하다 1933년 4월 20일 비밀결사조직 조선형평청년전위동맹의 관련자로 체포된 바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성 지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의 용기와 헌신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및 국가유공자에게 합당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2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지역경제 대응 2차 TF 회의’를 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에 따른 경제 관련 부문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미국·EU를 비롯한 서방국가의 수출 및 금융 제재가 본격화됨에 따라, 에너지, 곡물 등 공급망 상황과 도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TF 운영총괄인 류광열 경제실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경제산업, ▲에너지, ▲농축산, ▲안보(비상대응), ▲공공‧민간기관의 TF 대응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문별 현황 및 향후 사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사태 장기화 시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곡물 등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경기둔화와 물가상승 가능성이 커져 지역 경제와 도민 생활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달 23일 오병권 권한대행 주재로 ‘우크라이사 사태 경제대응 1차 TF 회의’를 개최, 전담조직(TF)을 구성해 31개 시군, 경기연구원,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들과 소통·협력 체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도는 ‘수출기업애로창구센터’와 ‘기업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