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12월 10일 더메이호텔 그랜드볼륨홀에서 '2025년 농식품기업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추진한 주요 농식품기업 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전북 농생명 분야 대표기업 육성(37개사),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24개소),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20개사), ▲특화역량 BI 육성(20개사) 등 4개 사업에 참여한 기업 대표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성과에 따르면, 대표기업 육성사업 참여 37개사의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15.7% 증가했으며, 특히 2년 차에 접어든 17개 기업은 총매출 123억 원을 기록하며 26.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대규모 사업비 확보와 함께 계약재배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원료공급 기반을 확충했다.
식품기업 창업프로그램에서는 3개 기업이 총 7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고, 매출 성장형 기업의 평균 매출이 65.8% 상승했다.
특화역량 BI 육성사업은 매출 37.9%, 고용 18.6% 증가와 함께 총 4개 기업이 17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한 해 동안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판로개척, 창업역량 강화 등 전주기적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그 결과 다수 기업이 매출 확대와 고용 증가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농생명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10개 기업이 선정되어 도지사상 4개사, 중소벤처기업청장상 2개사, 진흥원장상 4개를 각각 수여했다.
또한, 4개 사업의 기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사업화 과정, 기술개선 전략, 성장 경험 등이 공유됐으며 전문가 초청 강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투자, 창업, 사업화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현장 중심의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정도건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장은“전북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은 현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들의 노력에서 비롯된다”며“도는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성과보고회를 계기로 2026년에도 기업 맞춤형 지원 확대, 농업과 기업간 연계 플랫폼 고도화, 창업 및 사업화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여 도내 농생명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