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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한 선제적 대응 강화

철새도래지 드론항공방제 특별방역 추진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지난 21일 겨울철 철새의 본격적인 도래 시기를 맞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유입과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철새도래지에 대한 드론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최근 인접국인 일본에서 AI 발생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광주 기러기농장에서의 발생과 철새 서식지 증가 등으로 인해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기존 방역장비(방역차량, 광역방제기 등)로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천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하여 9월 말부터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했다.

 

관내 가금농가에 대하여 행정명령 발부 및 방역기준을 홍보 실시, 철새도래지 집중 소독 강화, 가금농가 전담관제, 민간 가축방역전담관 운영 등 맞춤형 방역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김성일 소장은 “AI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전염병이며 동시에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철저한 사전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포함한 다각적인 방역대책을 통해 시민과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에게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와 야생조류 접촉 금지, AI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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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