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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농촌진흥청 현장 실증 과제 현장 평가회 실시

21일 수동면에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평가회 개최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지난 21일 수동면 하교리 사과 과원에서 농촌진흥청 현장 실증 과제인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밭농업기계과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실증 농가와 관내 사과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는 작목별로 적정 수분 관개 시기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의 기술 소개와 실제 시연을 통해 계측기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추진된 ‘휴대용 수분스트레스 계측기’ 현장 실증은 함양군 내 사과(수동면), 복숭아(안의면) 총 두 농가에서 실시됐다. 계측기는 총(Gun) 형식의 일체형 장치로 작물 잎의 수분 상태를 측정해 수분 스트레스 지수(CWSI)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물의 적정 관개 시점을 과학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증 농가는 “과거에는 경험이나 짐작으로 관수했지만, 계측기를 이용해 간편하게 수분 상태를 확인하니 관수 시점 결정이 훨씬 수월해졌다”라며 기술 활용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가뭄과 잦은 비 등 기후변화로 물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영농 기술 도입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며 “군은 앞으로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현장에 도입하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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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