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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현장 중심 행정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송기인 신부 기부 산림·삼랑진119안전센터 방문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21일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송기인 신부 기부채납 산림 현장 △삼랑진119안전센터 신축 청사 등에서 진행됐다.

 

삼랑진읍 용전리에 위치한 기부채납 산림 현장은 송기인 신부가 기부한 21.25㏊ 규모의 임야다. 시는 현재 일부 구간(6.65㏊)에 편백나무 조림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림 현황을 확인하고, 편백 조림, 명상의 숲 조성, 수종 갱신 등 향후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 10월 신축을 완료한 삼랑진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청사 현황 및 소방대원 근무 환경을 살폈다. 삼랑진119안전센터는 1983년 건축된 기존 청사의 노후화로 재건축이 추진돼, 지상 2층·연면적 997㎡ 규모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는 시설 운영 현황과 개선 필요 사항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장에 직접 나가보면 서류상으로는 보이지 않던 문제와 해법이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지속해서 살피며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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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아시아통신] 정부·지자체·학계·연구 기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수원특례시는 1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 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농 상생협력을 제도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콘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수원특례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봉화군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국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대도시연구원협의회,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도시, 농촌이 지방 소멸 함께 대응해야” 개회사를 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방 소멸은 농촌만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지속가능성도 위협하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이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도시와 농촌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지방 소멸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와 봉화군이 함께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례는 도시와 농촌이 신뢰로 연결된, 첫 실천적 도농상생 모델”이라며 “수원-봉화군의 상생협력이 제도적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