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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남원·고창서 잇따라 성황리 개최

남원·고창서 삼천리길 축제 성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대표 생태관광 행사인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이 11월 7일 남원시 주천면 지리산 구룡폭포길과 8일 고창군 운곡습지 일원에서 각각 개최돼, 양일간 약 600여 명(각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주요 생태탐방로를 중심으로 자연과 함께 걷는 힐링축제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지역의 가을 풍경을 즐기며 전북 생태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남원시 주천면 구룡폭포 일원에서 열린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은 식전공연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3.6km 구간을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를 느끼며 자연과 교감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고창 고인돌공원 및 운곡습지에서 열린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고창’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운곡습지 생태길 1코스(약 5km)를 걷는 행사로, 습지공로상 시상과 체험 프로그램,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한순옥 전북도 탄소중립정책과장은“삼천리길 페스티벌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관광의 장으로,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확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북의 대표 생태탐방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남원과 고창 행사를 끝으로 올해 전북 삼천리길 걷기행사는 모두 마무리됐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코스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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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